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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는 사람도 정말 괴로워요!

-..-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5-09-08 23:35:17
애아빠가 여자문제로 몇번 속을 끓이게 한 사람입니다-..-

본인은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수 없다라는 궤변아닌 궤변을 늘어놓으면 웬만하면
은근슬쩍 넘어가려 하는데요.

자꾸 쌓이다 보니 기분이 좋을땐 괜챦다가도 무슨 감기처럼
한번씩 넘 미워지네요.

술먹고 늦게 오는날 전화가 안되도 이상하고,
==>집에 잘 오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되려 큰소리칩니다.
얼버무리는 듯한 표정을 봐도 확 기분이 나쁘고...

아무리 내맘속에 천국과 지옥이 있고,
그 맘을 스스로 다스리기에 따라 상대방도 달라진다고 하지만
한번 어긋난 믿음을 다시 돌리기가 정말 힘드네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평생 봐야할 사이인데,
자꾸 의심의 성을 쌓는 내자신이 가끔 한스러울때도 있고,
정말 아무 일이 없는 거라면, 의심받는 사람이 불쌍할때도 있고,

맘속에 꺼림직한게 있으면 표정에 금방 나타나는지라
이럴땐 정말 포카페이스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IP : 222.120.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5.9.9 12:00 AM (220.89.xxx.231)

    저도 그래요
    의심하고 싶지 않지만 정말 믿음이 가지 않는걸 어쩝니까
    많이 참고 그냥 농담삼아 한마디 넌즈시 던지고 맙니다
    이러다 의부증 생기겠어요 티내지 않으려고 무진장 애쓰고 살지요

  • 2. 헛 것
    '05.9.9 7:59 PM (61.74.xxx.101)

    의심이 생긴 날 제가 이미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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