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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인과 수술(난소나 자궁) 후에 호르몬치료 받으신분요??
의사샘이 힘들거라고 대강의 증상 -무기력증이나 열이 나고 우울증 등-은 말해줬는데.
몸이 넘넘 아프네요..특히 팔같은데가..몸살오면 아프듯이 아파요.
가끔 낮잠이라도 잘라치면 일어날때 몸이 천근만근이예요.
역시 팔이 뻐근하기도 하고..저리기도 하고. (정신은 깨어났는데 몸이 못일어날 정도)
원래 이런증상들도 있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또다른 증상이 있으면 그것도 말해주세요. 미리 대비(?)하게 ^^)
1. 오렌지에이드
'05.9.6 4:03 PM (58.102.xxx.123)저랑 증세가 똑같으시네요.. 특히 팔이 얼마나 아프던지지 --;
자궁내막증수술후, 호르몬치료 받았어요.. 저번달에 마지막 주사 맞았구요
저 역시 내내 힘들고 아프고 피곤했어요..
그래서 이곳에 질문도 했었는데..
원래 힘들다고 하셔서..그러려니 하고 지냈답니다 -.ㅜ
수술후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겟지만..
전 2달가까이 되서부터..(운동을 좀 하면 나을까 싶어서) 운동시작했는데.. 운동하구부터는 바로..
거의 아프질 않더라구요 ...
걷기가 무리가 없고 제일 좋은거 같아요 ..처음엔 슬슬하다가 나중에 한시간씩 파워워킹했는데. 팔아프고 여기저기 쑤시고 저린게 거의 없어졌답니다 ..
그전엔 자면서도 '아이고 팔아파,다리아파' 잠꼬대 할정도였거든요 --;
의사샌님도 걷기가 제일 좋을거라고 하셨구요.. 저만의 경우인지 모르겟지만.. 한번 해보세요
몸좀 어느정도 추스리신후에요 ^^2. 오렌지에이드
'05.9.6 4:14 PM (58.102.xxx.123)참, 갱년기 증세가 나타난다고 의사샌님한테 들었는데
정말 느닷없이 몸이 확~ 더워지고 ..더불어 짜증도 함께 ;;이건 정말 자주 겪었네요 ..
남편한테는 미리 이런 증세가 나타날꺼라고 말해둬서..
제가 웬만큼 짜증내도 잘 참아 주더군요 .. 흠흠님도 미리 경고를 해 두심이 어떨까요 ^^3. 저도10년전에
'05.9.6 4:18 PM (218.146.xxx.1)자궁내막증으로 개복수술 받았어요.
수술후6개월 동안 주사맞고... 정말 몸에 힘이 없어요.. 그리고 너무 피곤하고요..
쇼핑하러 1시간만 돌아다녀도 힘들어서 집으로 들어왔던 기억이...
한 2년 지나면서 괜찮아졌던것 같아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 수술후 고단백질 섭취해서
기력 회복좀 하세요.. 그리고 자궁내막증에는 한약 드시면 안좋아요... 호르몬 변화때문에
안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