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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누나가 저를 <너>라고 부르는데..
남편 누나의 남편은 인터넷검색해보니 아주버님이 맞다고 해서 그렇게 몇 번 시어머니에게 지칭했더니
그게 아니지 않냐 하셔서 그분 얘기는 요즘은 아예 화제에 올리지도 않습니다.
형님은 저보다 4살 많으신데
저도 결혼을 했으니 호칭에 신경 좀 써주면 좋으련만
얼마전 만났을 때도 <너> 혹은 그냥 이름을 부릅니다.
우리 아기가 크면 좀 달라질까요?
저도 애가 커서 말할 나이가 되면 걍 고모라고 불러버릴까요?
저보다 5살 아래인 시동생도 저보고 <형수님>이라고 부르는 것 못들어보았습니다.
가끔 시어머니나 남편 통해 들어보면 <형수>라고 부르는 듯..
전 깍듯이 도련님이라고 불러줬건만..
저도 짜증나서 남편이랑 둘이 얘기할 때는 시동생 이름 부르면서 얘기합니다.
(남편은 그래도 처제, 처남이라고 하지, 저랑 얘기할 때도 이름은 안부르더군요)
하나더 보태자면,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아직 절 이름으로 부르시죠.
시아버지는 종종 <야>라고 하시기도..
참.. 짜증납니다..
1. 그
'05.9.3 10:24 AM (222.108.xxx.84)시댁 가족들은 부모님도 그러시는거 보니 아마 다들 야, 너가 입에 붙었나봅니다.
시아버지가 야라고 부르시는데 시누나 도련님 교육을 시키시곘어요?
누나남편 호칭은 아주버님도 맞다고 하는데 집집마다 좀 틀려요. 우리시댁은 시누남편을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시댁동네는 다..
제친구는 고모부라고 부르고 시누도 고모라고 하더군요. 손윗시누인데... 저도 별로 그 고모라는 호칭은 좋다고 생각안하는데 이런식으로 되면 그냥 고모라고 같이 부르셔야 겠네요. 아이가 클 필요도 없이 아이가 있으면 고모라고 아이랑 같이 호칭 부르는집 많아요.
시부모님이 딸처럼 생각하고 이름을 부르시고 그런집도 많지만 "야"는 글로만 봐서는 사실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아가도 있고, 아이가 있으니 "에미"도 있고, 뭐 둘쨰야 라던가 부를말도 많구만...
혹시 시동생의 경우는 남편이 한마디 할 수도 있다고 봐요.2. 쩌비..
'05.9.3 10:51 AM (221.151.xxx.216)저도 남동생만 둘인데 하나만 결혼했어요
저랑은 9살차이인데 이름불러줘요.
올케라고 하는건 오라비의 계집이란 뜻이라고 들어서 불러주고싶지않고 지금은 애엄마긴 하지만 여자에게 있어서 자기이름을 잃어버리는게 아이를 가졌을때부터인것같더군요.
시어머니가 제가 애가 없을때부터도 저를 '에미야'라고 부르시는데 뭐랄까..
암튼 기분이 별로였어요.
제가 50도 넘은것같은 그런 기분이었지요.
그런거 저런거 다 감안하다보니 전 이름불러주는게 제일 좋아요.
그렇지만 이런 글 보니 제 동생댁은 이름불러주는거 싫어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해봐야겠습니다.3. 저는
'05.9.3 12:13 PM (202.30.xxx.200)손위 동서가 가끔 '니가' 이럽니다.
부산 분이신데...
그 위에 동서는 '자네' 라고 하시거던요.
두 분다 50세 넘으셨는데
가정 교육 차이 일까요?4. 달
'05.9.3 12:28 PM (61.75.xxx.44)전 나이가 만튼 작든 말을 못 놓아서 흠예요..근데..지나치게 맘에 거슬린 호칭을 쓰면,,
기본 대화만 나누고 가까이 하질 않아요... 그럼 절 어려워 하더라구요...
좀 무겁게 나가면 어떨지..5. 나두
'05.9.3 12:57 PM (58.76.xxx.201)저도 정말 한마디 하고싶네요. 일단 시누들, 모두 제이름 부르고 야자 하고... 애둘이 이제 모두 초등생이건만... 기분나쁩니다. 근데 더 가관인건, 시누남편이 아주버님과 제남편 이름을 부른다는 겁니다. 야자 하면서... 아주버님, 50 넘으신 대학교수십니다. 그래도 짤없어요. 나이도 2-3살 차이나는 주제에 꼬박꼬박 이름부르고 야쟈하고... 그러니 감히 우리남편갖고 따지지도 못합니다. 부산분인데, 원래 부산은 그런건지... 예전에 시엄니 시켜서 뭐라고 좀 말씀드리라고 하고싶었는데 이젠 그나마 돌아가셔서 부탁도 못드리네요. 그 부산매형이 둘째 매형인데, 큰매형보다 한살 더 많다고 절대로 큰매형분께 형님대우 안하죠, 그리고 그 큰매형분은 처남들한테 그리 함부로 안합니다. 어휴, 또 생각하니 열받네...
6. 셜록홈즈
'05.9.3 4:08 PM (220.120.xxx.182)남편에게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가 그런 호칭으로 불려 지는 것이 어떻겠냐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님까지 그 집안 분위기에 휩쓸려 버리면 아이까지 닮아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남편의 누나라도 그렇지 니가 뭡니까.
강력하게 말씀하세요.7. 더한 시엄니
'05.9.3 10:57 PM (203.81.xxx.170)딴 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울 시엄니 저의 친정엄마 칭할때 "니네 엄마"라고 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기가 막혀서....
그 딸 역시 니네 엄마, 나한테는 너
정말 상종하고 싶지 않아요.8. 익명
'05.9.4 1:47 AM (220.77.xxx.43)윗분..
전 시이모님이 첨 뵙는 자리에서
저희 친정 어머니 보고 지칭해서 "니네 엄마는 몇살이야?"이러시더군요.
허참... 시집 식구들도 저 이름부르시고..
아주버님는 반말하시죠.
시어머니는 저에게 "어이~"이렇게 부르시구요..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이야기 하죠. 어디가서 이야기도 못합니다.
친정이나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기도 챙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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