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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기..난관에 부딪혔네요 ㅠㅠ
고도비만 직전까지 가버린 체중때문에 한달간 하루도 안빼고
하루 1-2시간씩 운동하고 식사조절을 해왔고
덕분에 5kg정도 감량도 하고 옷사이즈도 77에서 꽉끼는 66;; 을 입을수있게되었답니다 ㅠㅠ
그런데 제가 원래 무릅이 좀 안좋았는데 헬스자전거를 탔더니
잘못탔는지 더 나빠져서 ..이젠 자전거도 못타고
자전거가 힘든날은 훌라후프를 열심히 돌렸더니 돌기부분이 골반뼈에 닿아서
지금 시꺼멓게 멍이 들고(10cm가량 ) 닿기만 해도 아프네요 ㅠㅠ
갑자기 이것도 저것도 못하게 되어버렸다는 생각에 .. 오늘은 스스로에게 웬지 화도 나고
무력감에 그만 폭식을 해버렸어요 ...에혀....
제가 사는 동네는 지방대학교 옆인데.. 주변엔 인적이 드물고
차들도 거의 준고속도로 수준으로 달려서 운동할 형편이 못되구요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서 할래도 해가 좀 없는 아침밤으론 학생들이 드무니 (게다가 지금방학)
좀 무섭더라구요 ...
이래저래 방구석에서 비됴 보며 따라하는 방법밖에 없을거 같아요
전 유독 그걸 지루해하거든요 ㅠㅠ
헬스장 몇달 가는 값아껴산다.. 생각하고는 고가의 헬스자전거를 지른거라 ..
양심상 헬스도 못끊겠고 ;;
정말 비됴외에는 방법이 없는걸까요... - _-
넋두리해봅니다...
내일부터 다시 하루 한시간 비됴체조나 해야죠 모....
다여트 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하세용~~~~~
1. 음..
'05.8.18 11:21 PM (222.112.xxx.98)이제 곧 학교 개강할테니..그때까지 운동 꾸준히 해주시구요.
개강하면 학교가셔서 그냥 걷기- 관절때문에 이게 낫지 않을까요-를 계속 하시는 걸 추천해봅니다. ^^
꼬옥 성공하셔서 건강해지세요~2. 버들류
'05.8.18 11:23 PM (221.153.xxx.67)저도 넘 힘들어요 그맘 구구절절 와닿네요 힘내세요 아무리 화나도 폭식은 하지마세요
3. 원글
'05.8.19 12:14 AM (58.102.xxx.135)음..님,
그러게요.. 요가든 체조든 그때까지 꾸준히~~(이게 젤 중요) 하다가 걷기할래요
건강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님도 항상 건강하세요~~~ ^^
버들류님,
살빼기 하고 계신가봐요 ~ 님도 힘내세요~ ^^
네.. 폭식안하고 차라리 밖으로 뛰쳐나가든가.. 뭔가 돌파구를 찾도록 해봐야겠어요..
정말 나빠요 폭식~ 볼록해진 배를 보며 우울 모드중이랍니다... --;;4. 제가 알죠
'05.8.19 12:26 AM (211.218.xxx.191)그 우울한 기분...저도 그래서 독한 맘 먹고 운동&식이조절로 4개월동안 3키로 정도 뺐는데요
근육이 생겼는지 몸무게는 많이 안빠졌어도 몸 라인이 틀려졌어요 예전에 입던 옷들 거의 다 맞고요.
무엇보다 기쁜 건 몸도 가뿐하고 위가 줄었는지 조금 먹으면 배가 불러서 자연히 많이 안 먹게 되더라구요. 건강,자신감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 것이니 저 같음 더 늦기전에 헬스장 끊고 운동하겠어요.
자전거는 장터에 내놓으셔서 분양보내시고요.
참 , 무릎등 관절 안 좋은 분들이나 급격히 살이 찐분들은 수영이 좋다더군요.5. 누워서 자전거 돌리
'05.8.19 1:06 AM (220.83.xxx.142)누워서 자전거 돌리는 자세로 다리 움직이시는거... 그거 해보세요~
비만이셨다고 하셨는데...
체중이 정상 체중에서 조금만 더 나가도 무릎에 무리가 가기 쉬운 운동이 자전거에요...
자전거 타실땐 아주 가볍게 해놓고 다리에 힘을 빼고 움직일 수 있게 하셨어야 했는데...
일단 누워서 다리 돌리는 자세로 하시면은 관절에 무리가 적으면서 다리살... 특히 허벅지 살 빼는데 직효예요~
좀 마른 분들도 하루에 2~30분씩 매일 하면은 한달에 1센티 이상 줄어들더라구요...
근데 알면서도 실천에 못 옮기는 저...ㅜ.ㅜ6. 원글
'05.8.19 1:22 AM (58.102.xxx.135)제가 알죠..님
저도 그 기분..알아요.. 예전에 입던 옷이 맞게되는 기분 ^^;
헬스장은 좀더 고려해봐야겟네요.. 자전거파는것도 배송문제도 있고 해서..사실 고민중이거든요 흑
조언 감사합니당
누워서 자전거돌리..님
그거 친정아버지가 항상 딸내미들 앉혀놓고 강의하시던... ;;
눈뜨자마자 그것부터 하세요..아즈~ 온몸이 날씬하시죠 -.-
한동안 하다가 잊고 있었는데 알려주셨네요...
그런데 그렇게 오래해야하나요? ;; 허리 안아플지...
어쨌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 당장 하고 자야겠네요7. ..
'05.8.19 2:08 AM (211.223.xxx.74)운동이 꼭 필수는 아닌 것같아요.
전 식이요법에 가벼운 걷기만으로 살 많이 뺐거든요.
피부 전혀 늘어난데 없고 쳐지긴 커녕 팽팽해졌구요.
저도 무릎이 좀 뻣뻣하니 안좋아서요.
폭식하시지말구...식단 잘 짜서..천천히 살 빼세요.^^...
걷기만해도 충분한 것같아요.8. 몸무게
'05.8.19 11:26 AM (218.145.xxx.2)심한 비만의 경우에는, 식단조절로 한달에서 석달정도 먼저 몸무게를 줄이시는게 좋아요.
그때는 걷기운동만 하루에 40-60분 하시구요,
체중의 10-15%정도가 줄어들고 나면 그때부터 근육운동을 하는게 좋답니다.
첨부터 둘다 하면, 일단 몸이 너무 피곤해서 지치기 쉽구요, 관절에도 무리가 가요.9. 원글
'05.8.19 11:29 AM (58.102.xxx.135)네..
정말... 그런거 같아요..
제가 먹는거 조절이 좀 힘들어져서 운동위주로 했더니만
몸이 비명을 지르네요 --;;;
두분 말씀이 맞아요.. 독한맘먹고 다여트 해야겠어요.운동은 좀 슬슬하고..
아무래도 무릎뒤도 늘어난거 같고.. 제몸이 너무 혹사당한거 같아요 ㅠㅠ10. 지금 출발
'05.8.19 1:16 PM (64.69.xxx.28)우와,지금 제일 힘드실 때네요..전 3달째랍니다.조금씩만 더 버티시면 또 잘 내려갈겁니다.
전 먹는양 무조건 반씩만 먹구요,물 2L 마시고 방안에 비됴 운동만 해서 12kg 감량했답니다.
사실 제일 싫어하는게 비됴인데요,방에서 나갈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리...
하루는 아침 먹고 황신혜 덤벨 그후에 바로 옥주현 요가 점심 먹고 이소라 1탄 자기전에 반신욕 30분
다음날은 아침 먹고 태보 다이어트 그후에 바로 옥주현 요가 점심 먹고 이소라 2탄 자기전에 반신욕 30분
을 계속 번갈아 해줍니다. 정말 쭉쭉 빠지고 몸매도 예뻐집니다.
하루하루 하다보니까 점점 내려갑니다. 화이팅! 저도 장기전이랍니다.힘내세요!11. 원글
'05.8.19 1:51 PM (58.102.xxx.135)지금출발님.. 저도 우와~ 했네요
듣기만 해도 숨차요 ><.. 그렇게만 할수있으면 정말 몸짱되는건 시간문제일거 같아요
노력이 대단하세요~~
다리때문에 당분간은 걷기를하고 .. 저도 저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야겠어요
님 화이팅이에요~ !!! ^^12. 관절조심
'05.8.20 10:17 AM (61.72.xxx.193)관절 안좋은 분한테 제일 무리가 적은 유산소 운동이 자전거인데...방법이 조금 잘못되었던거 아닐런지요?
체중을 많이 싣지 않도록 앞으로 몸을 기울이고 하세요...그리고 부하를 어느 정도 주셨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세게 하신게 아닌지...? 줄여보시구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이 좋기는 한데, 시간내서 가기 어렵잖아요...집에 욕조있으시면 물 받아놓고 그안에서 다리운동 열심히 하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