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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문제로 113번 글 올린 사람입니다.
내용증명이라도 먼저 보내겠다고 문의드렸던 사람인데요.
오늘 부동산에 전화 해봤더니 이사를 갔더라구요.
그러니 처음 내용증명 보낸게 당연히 안갔겠죠. ㅠ.ㅠ
자기들 이사할 형편은 되면서 제 급한 전세금은 해결할 생각을 안해주다니..
저녁에 집주인과 통화를 하면서 내용증명 보냈다는 소리는 안하구요.
다음주 정도에 집 계약 끝나고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재계약 힘들고 전세금은 결혼관계로 급히 필요하니 처리좀 해달라고
통화를 하는데
집주인 왈,
전세계약 끝나도 한두달은 기다려줘야 하지 않느냐면서
한두달만 좀 기다려 달라고 그러는거 있죠.
참내...그래서 한달 전부터 미리 말해놨던건데 그땐 머하고 또 이제서야
한두달 기다려 달라하니..
제가 여유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거 가지고 결혼준비 해야 하는데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ㅠ.ㅠ
그러면서 고민되는 것이....한 두달 기다려보라 하는데 괜히 내용증명
보냈다가 역효과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어떻게든 마련해서 줄 사람이면 내용증명 받았다고 일부러 안주진 않을 거 같기도 하고.
믿고 기다렸는데 그때도 마찬가지면 그제서야 내증보내고 3달 기다려서 법원에
전세자금반환청구소송 하는 것도 또 그만큼 시간을 버려야 하는 거 같고..
지금..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 조금이라도..
'05.8.18 9:33 PM (221.150.xxx.81)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집주인 성격을 제가 몰라서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지...
저 역시 지금 전세가 빠지지 않아서 돈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인데, 전 5월에 결혼해서 이미 나왔구요..
저희 집주인은 좋아보여서, 제가 그냥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가을은 결혼시즌이니 전세가 나갈것 같기도 하고.. 돈 못줘서 주인이 미안하다고 얘기라도 하는데, 그 집주인분은 좀 그러네요.. 빨리 해결되기 바랍니다..2. Connie
'05.8.19 12:54 AM (211.192.xxx.69)나간다고 이미 얘기를 몇번이나 한 상황이라면. 주인이 돈 줄 생각이 없는 모양인듯 한데요. 어쨌거나 제일 좋은 방법은 주인을 만나서 내용증명 보내지 않고... 해결보는 방법입니다. 한국 사람들 괜히 그런거 보내면...하는 생각이..어 그래..니가 나하고 한번 해보자는 거냐? 뭐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주인이랑 얘기를 잘 해보세여... 정말 정말 급하다고...
3. Connie
'05.8.19 12:54 AM (211.192.xxx.69)솔직히 돈 한푼 없는 사람도 아닐테고 자기집 담보로 충분히 전세자금 뺴줄수 있을텐데..성의가 없는거죠.
4. 원글녀
'05.8.19 9:27 AM (220.120.xxx.98)제 말이 그 말이랍니다. ㅠ.ㅠ 벌써 몇번째나 말을 했었고. 이미 개인적으로 부동산엔 6개월전부터 방을 내놨었어요. 그땐 계약기간도 많이 남았지만 새로운 세입자가 나타나면 좋겠다란 생각으로..근데 그것도 아니고 이젠 계약기간도 끝나가구요. 집주인은 빌라 건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서울에서 한의원까지 해서 사는 사람이거든요. 집도 서울에 따로 있구요. 그런 사람이 그 전세돈 없다는 건 솔직히 말도 안돼구요.
성의없이 자꾸 미루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게 한달에 끝날지 두달에 끝날지 그러고도 더 이어질지
몰라서 고민이 되지 머에요...ㅜ.ㅜ5. Connie
'05.8.19 9:56 AM (218.153.xxx.141)음냐. 진짜 주인이 나몰라라 하는 스탈이네요. 저도 그런 경우를 꽤 당해봐서...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