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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알게 된 친구

ㅋㅋㅋ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05-08-10 12:41:36
목욕하는 돈은 세상에서 제일 깨끗하게 쓰는 돈이라고 알고 있기에
동네 목욕탕을 자주 찿습니다.
때 밀고 나서 느끼는 개운함은 정말 말할 수 없지요
우리 동네 목욕탕을 자주 가다 보니깐 저랑 목욕탕에 오는 시간대가 비슷한 아기엄마를 알게 됏어요
알고보니 울 아파트 사람이고 나이도 동갑이라서 요즘 냉탕이나 사우나갈때 심심한 줄 모릅니다.
그런데 이친구 좀 괴짜 아닐까요?
그 부분있잖아요? 그냥 말 할께요
음모부분을 역삼각형으로 깨끗하게 다듬고 다닙니다.
저는 원래 털이 그렇게 가지런히 일자로 예쁘게  난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기가 깍은 거였어요

목욕탕에선 이미 별명이 삼각형으로 통한다네요
저는 그 친구가 수영 다니는 줄 알았는데 ..
하긴 정말 부지런한가 봅니다.
숱도 많아서 그 친구는 안 다듬어주면 안된다네요
ㅋㅋㅋㅋ
지금 때벗기려 목욕탕가면 그 친구 있을거예요

IP : 221.161.xxx.2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양에서는
    '05.8.10 1:05 PM (218.232.xxx.222)

    그부분 다듬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몇십년전에는 겨드랑이털 안밀다 지금은 제모하는게 당연하게 된것 처럼요...ㅎㅎ 그나저나 날씨도 꿉꿉한데 목욕탕 가심 피로가 쏵 풀리겠네요...

  • 2. ..
    '05.8.10 1:13 PM (211.176.xxx.219)

    ㅎㅎ 근데 목욕탕서 이미 삼각형으로 불리우고 있다니..
    유행의 선두주자는 외롭네요.
    저도 수영장같은데 갔을때 털이 삐지고 나오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하는데..
    전 시간 없어서 거기시까지 들여다보며 오릴 수가 없더라구요..
    겨드랑이털도 간신히 밀고 다니는형편..(그래서 확 들진 못해요..삐죽삐죽 해서..)

  • 3. ^^;
    '05.8.10 1:15 PM (219.253.xxx.231)

    저도 다듬어요..근데 다시 길어나올때 조금 따끔거려요..찔려서..
    소변나오는곳도 좀 하고..별 이윤없구요 위생상 좋을것 같아서..(민망하네요^^;;;)

  • 4. 솔직히
    '05.8.10 1:22 PM (222.99.xxx.252)

    저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리...
    무작정 밀수만은 없쟎나요? -.-;;;;;;;;;;;

  • 5. 관리해야
    '05.8.10 1:24 PM (61.84.xxx.4)

    저 예전에 입만열면 자기 예쁘다고 자랑하던 학교 선배언니..실은 그닥 미인도 아니고 키도 작았습니다
    좀 병적인 공주병이었는데요..
    뭐 학교매점언니한테까지 붙들고 자기 연애담 자랑할 정도였으니까요..
    어느날 하루는 핫팬츠를 입고 또 자기자랑에 열올리고 있는데..
    핫팬츠 사이로 털이 삐지고 나오더이다..
    참 같은여자로서도 보기 민망해서..
    수영복 입을때나 핫팬츠 입을때는 관리해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6. ..
    '05.8.10 1:40 PM (61.84.xxx.195)

    자기자랑하는사람들은 어떤생각으로 그럴까요?
    정말 신기하네...

  • 7. ....
    '05.8.10 1:41 PM (221.141.xxx.108)

    덥수룩하게 다니는 여자가 더 이상하던데요..저는...
    예쁘게는 아니지만 조금 다듬습니다..

  • 8. 본래
    '05.8.10 1:59 PM (221.150.xxx.89)

    수영복 입을때 다듬든지 면도 해야 되는걸로 압니다

    일명 " 비키니 왁스" 라고 하죠

  • 9. 저도
    '05.8.10 2:12 PM (61.37.xxx.130)

    항상 매일 쪽집게로 삼각형모양으로 뽑는데 즉 비키니라인 밖에 털들은 다 제거하는거죠 그래야 깔끔하자나요^^

  • 10. ^^;
    '05.8.10 2:16 PM (61.104.xxx.217)

    저도 역삼각형은 아니지만 조금 손질 하거든요.
    한번도 안해보셨다면 손질 한번 해보세요.

    저도 민망하지만 솔직히 이야기하면...
    여름에 땀도 덜 차서 팬티 주변이 훨씬 덜 간지럽고, 냄새도 덜합니다..
    특히 소변 나오는 곳 주변은 안닿게 다듬어요..

    외국 여자들은 당연히 다듬는 걸로 알고 있고
    완전히 다 미는 브라질리언왁싱, 비키니라인왁싱 등이 있다고 들었어요.

    써놓고 보니...참 민망합니다...머슥머슥

  • 11. ㅎㅎㅎㅎ
    '05.8.10 2:19 PM (220.127.xxx.97)

    친구왈....일본 포르노 보면 다 다듬고 나온다...삼각형이든 사각형이든...
    한국 포르노나 중국 포로노는 안 그렇다....고로 국가적인 취향문제다...^^

  • 12. 비키니
    '05.8.10 2:29 PM (211.44.xxx.10)

    수영복입을때 추한 시츄에이션 나지 않도록 비키니 왁스 신경써야겠네요

  • 13. ㅎㅎㅎ
    '05.8.10 2:35 PM (218.238.xxx.11)

    답글들 잼있어요~ ㅋㅋㅋㅋ

  • 14. ㅋㅋㅋ
    '05.8.10 3:40 PM (150.150.xxx.124)

    사각형이면 진짜 엽기겠어요..ㅎㅎㅎ

  • 15. ^^
    '05.8.10 4:22 PM (221.146.xxx.235)

    병원에서 겨드랑이 제모하듯이 비키니 라인이라고 제모합니다.
    전 하고 싶었는데 결혼해서 이젠 귀찮아요~

  • 16. 그렇군요..
    '05.8.10 4:47 PM (211.176.xxx.129)

    전 사춘기때 털이 나잖아요.. 참 싫었어요. 내가 볼땐 안나는게 이쁜것같은데 왜 날까 싶어서... 가위로 계속 잘랐다는.. 짧게 자르니 나올때 저쪽 윗님 말처럼요, 찔려서 아프구요. 짤라도 짤라도 계속 자라서 포기했지요..ㅋㅋㅋ 근데 확실히 다른 님들 말씀 보니까, 다듬고 싶어지는구만요. 숱이 좀 많아서요..ㅋㅋ

  • 17. ㅎㅎㅎㅎ
    '05.8.10 5:10 PM (220.127.xxx.97)

    네...양 옆을 밀어서 직사각형입죠...저 30살에 딱 한번 본 포르노에 그런 여자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 18. 에..
    '05.8.10 8:33 PM (61.83.xxx.166)

    뽀뽀~ 하려믄 다듬는게 낫죠! 도망~~
    (삭제하라믄 합니다. 반성반성!!)

  • 19. 퓨빅
    '05.8.11 9:27 AM (211.253.xxx.52)

    퓨빅헤어..성감하고 관련있다고
    미국같은데서는 파트너 있는 남녀는 꼭 정리한다고 들었습니다.
    브라질같이 대단한(?) 비키니 입는데서는 아예 다 깍아버리구요.

    중국인은 겨드랑이 털깍는걸 이상하게 생각하고 그냥 기르고 다니죠.
    그걸 한국인이 보면 이상하잖아요...
    똑같이..서양사람들이 우리의 무성한 퓨빅헤어를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요즘 젊은 여자들중에 퓨빅헤어 정리하고 다니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는것 같던데요~

  • 20. 아..
    '05.8.11 10:19 AM (203.247.xxx.11)

    저도 비키니땜시. 다듬어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ㅋㅋ 원래 다듬어야 하는거군요.. ㅋㅋ
    근데 어케 다듬죠...?? 손질용 가위로. 잘 자르면 되나욤..?ㅋㅋㅋ

  • 21. 그런데요...
    '05.8.11 11:14 AM (210.105.xxx.2)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남자들도 삼각 수영팬티 입을때 다듬나요?
    그리고 여자들은 겨드랑이 털 있으면 매우 민망한건데, 남자들은 없으면 오히려 민망한건가요?
    남자들은 당당하게 다 보여주고 다니던데 사실 전 남자도 좀 민망하고 그러던데요...

  • 22. 부럽네요
    '05.8.11 2:56 PM (221.143.xxx.230)

    전 머리숱은 엄청 많아서 시중의 헤어핀이 맞는게 없을 정도인데 아래는 안 그래요.
    다듬을만큼 무성한 숱을 가진 분들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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