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질] 산후조리원에 있는 친구

[비비]

에게 가야하는데.. 뭘 사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틀전 저녁에 자연분만하고 조리원으로 옮겼다는데.. 멀리있는 친정어머니는 이삼일 뒤에나 오실수 있다고하니.. 왕초보 아빠.엄마가.. 막~ 헤매고 있나봐요*^^*

간단한 밑반찬 (맵지 않은거?)
아대(손목이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겠다하더라구요~)
가그린

뭐.. 이정도만 이야기 하던데.. 또 필요한거 뭐있을까요..

깡통과일(?), 유제품, .. 또.. 뭐가 필요한건지..
도와주세요~

[아기엄마]

3년전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 드리면요~ 밑반찬은 안 가져가셔도 될거예요. 조리원 식사가 맛있게 잘 나옵니다. 과일이나 두유 같은 간식거리도 좋을 것 같고 수유 패드도 필요하거든요. 아대나 복대, 산후 거들 같은것도 좋을것 같네요. 친구분도 더위에 고생하시겠어요. 사실 조리원에 있을때는 그다지 필요한게 없어요. 산후조리원 있을 때가 좋았답니다.

[비비]

감사합니당~
밑반찬은 친구가 그 조리원음식이 안맞는다구 해서요~
매운건 먹으면 안된다죠? (결혼도 안한 저에게 별말을 다해줍니당 -_- 상세하게..)
그리구 복대나 아대 수유패드는 아기용품파는데서 사는게 맞는건가요~?

[산후엔~~]

뭐니뭐니해도 애기기저귀가 최고입니다.

웬만한건 모두 준비가 되어있어서 겹치게 되면 괜히 남한테 줄생각부터 하게됩니다.

기저귀는 앞으로 계속사용하니까 얼마든지 있어도 좋아요.

[.]

산후복대 추천요...
인터넷에서 이삼만원 내외로 사실수 잇고요...
무엇보다도..애기 난 담날부터 복대하라는 친구의 말을 무시햇다가..
지금 들어가지도 않는 배땜에 백일된 이제사 복대를 주문햇네요..
아무리 답답한거 싫어하더라도.
배부분만 죄이니까 거들이나 올인원같은거보담은
훨 나아요..
더워도 복대 꼭 하고 있으라 하세요...

[베네치아]

아대는 약국에 가심 손목보호대 팔아요. ^^
수유패드는 백화점이나 이마트에도 팔아요. 피죤게 제일 나은듯하네요.
시집도 안간 친구가 맘 씀씀이가 예뻐요~~ ^^

[비비]

4시에 퇴근하고 갈껀데.. 가슴이 막 뛰고 눈물이 날려구 해요~*^^*
시간땜에 백화점에만 들를수 있는데, 충고들 해주신대루 수유패드. 복대. 아대... 사갈려구요.
젤 친한 친구거든요~

아참~! 확인해보니까 위에것들은 준비하나두 못했다 하네요~^^
해주고 싶어도 준비먼저 했음 못해줄뻔 했는뎅~~ㅋㅋ 역쉬 선물은 받는맛보다 해주는 맛이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