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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이 되려면 기준이 뭐예요?

학생 조회수 : 950
작성일 : 2005-08-06 02:21:19
줌인줌에서 사진보다가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겼어요.
너무 부럽기도하고
교환학생은 어떤기준으로 선발하나요?
그리고 수업료와 생활비는 얼마나 드나요?
혹시 교환학생이 어떤점이 좋은지 알려주세요.
IP : 222.97.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는
    '05.8.6 3:00 AM (211.187.xxx.37)

    예전에는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을 학교에서 후원방식으로 교환학생을 많이 갔지만
    요즘은 왠만하면 다 갈수 있습니다. 다만 '돈' 이 문제죠.
    일년에 몇천만원씩 아이에게 투자하고도 여유있는 집이 아니면 안보내는게 나아요.
    학생관리 철저한 고급학교로 보내지 않는 이상 어린학생을 보낸다는게 장점보단 단점이 많구요.

  • 2. 교환학생
    '05.8.6 11:48 AM (218.237.xxx.13)

    중3이상이 되야 나이조건이 맞구요, slep test를 봐서 합격해야 하는데
    이건 어렵지 않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은 지역이나 홈스테이집을 선택할
    권리가 없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있지요, 비용은 그닥 많이 들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 3. ㅁㅎ
    '05.8.6 12:21 PM (221.151.xxx.93)

    슬렙이란 영어테스트인데 별로 어렵지 않구요. 학교성적이 평균 70이상 되어야 합니다. 여러 단체가있어서 영어점수 등 조금씩 조건이 다르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구요. 알선단체를 잘 골라야 합니다. 수수료가 비싸다고 좋은 거 절대 아니구요. 크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좀 더 잘 알아보시려면 미국측 알선업체를 챙기셔야 합니다. 그쪽 단체의 질에 따라 다르니까요.

    비용은 공립으로 가면 학비는 들지 않구요. 숙식은 호스트 패밀리에서 무료제공하니까 항공료와 용돈 정도면 됩니다. 다만 국내 알선단체들이 받는 수수료가 거의 천만원 가까이 하구요. 그중에서 미국측 단체에 일부를 지불합니다. 국내 단체 수수료는 6백만원선에서 천만원 가까이까지 차이가 나는데... 비싼 곳이 더 안좋은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요. 작은 곳이 더 성의껏 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홈피니 카페 이런 것에 현혹되지도 마시구요. 신문광고 크게 하는 곳도 넘 믿지 마셔요...

  • 4. ㅋㅋㅋ
    '05.8.6 4:14 PM (220.120.xxx.204)

    그냥 하는 얘긴데요...
    전 대학시절 교환학생 다녀왔슴당~
    중고딩 때 공부 열심히 하고 대학가서 열심히 하면
    적은 금액으로 교환학생 갈수 있는데 왜 중고등부터 가려고하죠???
    대학가서 교환 나가는게 배울기회도 많고 더 유익한거같아요.

    참고로 S,K대에비해 Y대 교환학생제도 아주 잘되어있어요 기회도 많고 - 연 200명 이상
    현지얘들하고 학점경쟁도 하고 (첨엔 녹음해서 반복해 듣고 셤보느라 고생했지만 영어실력은 역시 교환이 짱! - 교환선발될 당시에는 토플 550겨우 넘어서 캐나다 8개월 갔다오니 토플 620, 토익 950이었어요)

    중고등 교환학생은 어학연수나 다를바없다고 아는데... 맞죠?
    현지인들과 경쟁을 하는것도 현지인들과 놀고 사진찍는건 현저한 차이가 있다고봅니다...
    제가 대학1학년때 교환학생이라는 타이틀로 방학동안 중고등20명정도 인솔해서 갔었거든요.
    그거 하느니 차라리 방학동안 줄창 영어학원이나 가는게 낫겠다고 봅니다...

    수업시간엔 내내 졸다가(사실 수업내용이 걔들한테 뭔소용있겠습니까? -대입 내신 적용되는거도 아니구요) 관광하고 사진찍고 파티할때나 잼나는거죠... 제가 데리고 갔던 아이들 생활하는걸로 봐선
    영어실력 절대 늘지 않습니다... 노는거랑 공부하는건 엄연히 다른거죠... 저도 얘들 통솔하느라 시간만 죽이다왔네요... 그래도 재단에서 수고비로 50 더 얹어주더라구요...

  • 5. 대학생
    '05.8.6 4:20 PM (220.120.xxx.204)

    꼭 명문대 아니더라도 사립 여대나 지방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면 아주 경제적으로 교환 다녀올수있어요, 제 친구중 사립여대에서 교환선발되면 총장이 파티도 열어서 격려해주고, 지방 P국립대학원 비행기표에 생활비까지 지원해주더군요. 대신 선발되는게 무지 어렵죠...

    하지만 대학가서 신입생때 본인이 맘만 먹으면 선발되는건 어렵지 않아요...

  • 6. 저 줌인 줌아웃..
    '05.8.6 4:39 PM (210.106.xxx.62)

    여기 교환학생은 만 15세에서 18세까지 그러니까 중3에서 고3까지 갈 수 있는 교환학생 제도 입니다.
    미국인 가정에 홈스테이로
    1년 다녀오는 교환학생 얘기 하는건데,
    위에 답글 다신 ' ㅋㅋㅋ '님의 글은


    중고등 교환학생은 어학연수나 다를바없다고 아는데... 맞죠?
    현지인들과 경쟁을 하는것도 현지인들과 놀고 사진찍는건 현저한 차이가 있다고봅니다...
    제가 대학1학년때 교환학생이라는 타이틀로 방학동안 중고등20명정도 인솔해서 갔었거든요.
    그거 하느니 차라리 방학동안 줄창 영어학원이나 가는게 낫겠다고 봅니다...

    수업시간엔 내내 졸다가(사실 수업내용이 걔들한테 뭔소용있겠습니까? -대입 내신 적용되는거도 아니구요) 관광하고 사진찍고 파티할때나 잼나는거죠... 제가 데리고 갔던 아이들 생활하는걸로 봐선
    영어실력 절대 늘지 않습니다... 노는거랑 공부하는건 엄연히 다른거죠... 저도 얘들 통솔하느라 시간만 죽이다왔네요... 그래도 재단에서 수고비로 50 더 얹어주더라구요... "

    위에 본 글 처럼

    보통 영어학원에서 가는

    단기 (보통 3주에서 ~45일 짜리)
    중고등 영어캠프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괜히 참견 해 봅니다.

  • 7. 궁금해서요~
    '05.8.6 4:48 PM (220.120.xxx.204)

    그럼 그 일년동안 중고등학생이 미국현지학교에 가서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수업듣고 시험보고 성적나오면 그게 내신으로 적용이 되는지요?
    output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만약 그게 없다면 중고등영어캠프 현지고등학교가서 한두달 수업 받는거랑
    내용면에선 무슨 차이인지요?

  • 8. 미국 교환학생은
    '05.8.6 5:09 PM (210.106.xxx.62)

    미국 사립이 아니고, 공립학교로 가는겁니다. 별일 없이 학교생활을 1년을 잘 지냈다면
    학교장의 수업 확인서 갖고 국내에 들어오면 1년 학교 수업 받은걸로 교육청에서 인정해 줍니다.
    그러면 본인이 한국학교에서 본 학년으로 갈건지
    아니면 수업이 딸린다 싶으면 갈 당시의 한국 학년 2학기로 다시 들어갑니다.
    아니면 거기 공부가 맞는다 싶으면 사립으로 진학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있어요..... 보통 사립으로 가는데 미국인 가정의 홈스테이를 떠나 학교기숙사 생활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취지는 미 국무성이 1960년대에 미국 문화를 세계 여러나라에 알리고 싶어서 시작한 프로그램인데
    우리나라는 1990년대 말에 시작된걸로 압니다. 대부분 영어 공부만 하러 가는게 아니라
    미국문화체험이 학교에서 많습니다. 그리고 호스트식구들과 같이 한식구로서 생활 한다는데 중점이 있습니다.
    영어공부만 위해서 가는건 금물입니다.
    캠프로 가는건 손님처럼 갔다 오는거고,
    교환학생은
    식구의 한 일원이 되어서 집안일도 하고 스스로 자기의 일은 자기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 호스트엄마들은
    학생들 빨래나 청소를 대신해 주진 않아요.
    집에서 모든걸 해 주던 학생은 낭패보기 십상일겁니다.


    본인이나 부모님들이
    돌아오고 난뒤 한국에서의 대처상황을 생각한 다음 떠나는게 좋겠죠.

  • 9. 그럼...
    '05.8.6 11:27 PM (220.120.xxx.234)

    교환학생은 공립학교로 가는것이고
    (사립은 교환학생 안되는군요~ )
    성적이 그대로 내신이 되는것은 아니고
    1년 수업 받은걸로 인정이될수도 있다
    그럼 거기서 받은 grade는 아무 소용이 없나요?
    사립과 공립의 수업 내용이 차이가 크나요?

    그리고 어학연수가서도 홈스테이는 가능한걸로아는데... 교환학생의 고유한 특성은 아닌거같네요.
    한국호스트엄마도 (우리말로 하숙집아줌마) 빨래나 청소는 안해주는데...
    한국과 미국의 차이가 아니라 집과 객지생활 차이 아닌가요?

    어학연수로 한두달을 다녀올때 손님처럼 다녀오는 사람 많지않지요.
    기본적으로 기숙사나 홈스테이시 빨래 청소 등 자기 앞가림하는건 마찬가지구요.
    기간면에서 한두달과 일년이라는 차이 외에 내용면에서 어떤 차이인지...
    말씀하신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교환학생의 특성이 아닌거같은데...

    중고등 교환학생제도가 대학생 경우처럼,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만큼 TA를 받는것도 아닌것같고 (원래 이게 학교간 exchange 개념에 맞죠) 현지 얘들과 같이 경쟁해서 얻은 test 성적이 학점에 그대로 반영되지도 않아
    제 보기엔 어학연수프로그램과 (한두달과 일년이라는) 기간 외에 내용적인 차이는 없지않나 궁금해서그럽니다...

    딴뜻은 없고 방학이면 여름계절학기 교환학생 간다해서 중고등학생들 미국으로 훌쩍 가드라구요.
    어학연수도 현지고등학교서 수업받는 경우 있던데, 내용이 뭐가 다르길래 왜 교환학생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위에 분이 역사까지 잘 알고계시는것같아 여쭙니다...

  • 10. 저도
    '05.8.6 11:37 PM (220.120.xxx.234)

    방금 사진 봤는데 사진의 한국여학생분 미인이네요...
    대학생인줄 알았어요... 화장도해서 고등학생 같지 않아요~
    하지만 앳되보이는 얼굴이 가장 어려보이네요 ^^
    미국 학생들은 중학교때부터 화장도 하고 다닌다니 진짜 모르겠구요.

    낮에 케이블서 미국 highschool reunion이라는 프로그램 봤는데 역시 미국친구들은 성숙한거같아요...
    고등학교때부터 파티에 데이트에... 전 대학생때도 그렇게 잘 못논거가튼데... 부럽더라구요.
    우리나라 고딩들은 공부하느라 화장은 커녕~ 문화차이도 있으니 좋은 경험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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