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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에서 출산하신분 계세요?

이주희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05-04-11 12:15:35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출산을 할까 하고 있는데.. 6월이 예정이라서 이제 정해야 하는데
종합병원은 내진을 인턴들이 많이 한다고 하고 해서 약간 꺼림직한 부분이 있습니다.. 어떠셨는지 좀 궁금하네요~
IP : 221.140.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성댁
    '05.4.11 12:32 PM (60.196.xxx.118)

    제가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출산했습니다.
    담당의 선생님은 박교훈 선생님이시고요. 초음파을 잘한다고 해서 갔는데 참 친절하시고 잘하세요
    내진은 인턴이 하지 않고요, 선생님이 직접하시는데요. 분만장에서 두번인가 인턴이 하긴 하지만 수간호사님이나 다른 분들도 수시로 내진은 하십니다. 그래야 자궁 열린걸 알수있으니까요.
    전 괜찮은거 같은데... 일반 진료시 인턴은 보지도 못했습니다.

  • 2. 부산아짐
    '05.4.11 12:34 PM (61.103.xxx.85)

    분당쪽에는 좋은 개인산부인과들 많은데..그쪽으로 알아보세요..
    개인산부인과들이 훨~친절하고,,새벽에 출산하러 가도 ,,담당의사들 바로 오시던데요..

  • 3. 팔불출엄마
    '05.4.11 3:04 PM (220.117.xxx.2)

    서울대병원에서 한 건 아니구요.
    전 아이가 미숙아여서 큰병원에서 낳아야 해서 갑작스레 옮기긴 했지만
    개인산부인과보다 애 낳고 난 후의 환경이 별로 맘에 안들더군요.
    산모들만 따로 입원실이 있는 게 아니어서
    다른 산부인과 환자들과 같이 입원해 있었구요.
    수유실도 넘 더러워서...웩...
    할 수 없이 수유땜에 미리 퇴원했습니다.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면 개인산부인과여...

  • 4. 아들쌍딩맘
    '05.4.11 4:01 PM (61.102.xxx.65)

    저늘 서울에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출산을 했는데요.. 내진은 담당교수만 하고요.. 거의 모든것 담당교수가 했네요.. 자연분만 시도하다 둘째놈이 잘못되어서 하나는 아래로 낳고 하나는 수술하느니 그냥 수술하자고 해서 11시간 진통(90%열렸을때)후에 수술한 아주 우울한 케이스인데요..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저는 종합병원이 좋더라구요.. 앞에분이 말씀하시듯이 산모들만 입원하는것이 아니라서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신다지만 저는 병원에 일주일 있자니 참 지루했는데 이런저런 경우의 분들이 많이니 더 시간이 빨리가던데요.. 궁금해서 이것저것 구경만해도요.. 그리고 분당은 모르겠는데 서울대병원은 모유수유권장이라 모유수유하라는 전화가 자주옵니다.. 오전에 수간호사분이 돌아다니며 모유수유지도해 주시고요..오전에 입원실에 데려다 주거든요.. 뭐.. 저같은 경우는 애낳고 감기걸리고 편도선부어서 고생했는데 종합병원이다보니 처리가 빠르더군요.. 바로 내과 가서 내과선생님한테 진료받고 뭐... 돈생각만 안하면 만족했고요.. 돈생각도 하신다면 비추입니다.. 아무래도 종합병원은 일반병원의 몇배의 돈이 든다고 봐야지요.. 엉뚱한 이야기만 써 놓았네요.. 제가 작년에 쌍둥이를 낳아서 남이야기 같지 않아서요.. 질문하신답은 화성댁님 말씀 그대로구요..

  • 5. 유리공주
    '05.4.11 5:22 PM (219.252.xxx.249)

    저 일주 전에 낳고 엊그제 퇴원햇어요
    큰애때 신촌 세*** 에서 낳고 병원에 불을 지르고 싶을 정도엿는데
    얼마나 다들 친절하고 시설도 좋은지 진짜 만족햇어요
    수유실 깨끗하던데... 내가 둔한 건지...
    글구 전 수술햇지만 자연분만한 산모들 왈 간호사들 하며 도와주는 분들이 너무너무 애써 줘서
    감동햇다고도 하든데요
    수술하겟다고 고집하는 제게 박교훈샘이 끝까지 자연분만하라시던 것도 좋다고 해야 하겟죠
    의사샘이 거의 내진하시구요 신생아실에서 모유수유 지도도 잘해 주구요
    직접 가보시면 확인될 거예요
    일층 로비에서 매일 잇는 연주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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