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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가 옷을 찢었어요.<보상>

이상옥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05-04-11 00:44:43
아이 친구가 제 아이 옷을 찢었어요.
저의 집들이한다고 아는 언니와 아이가 왔는데'''.
제가 차 한잔 대접한다고 부엌간 사이 그 아이가 제 아이 옷을 찢었어요.제 아이 가슴에 달린 이름표를 본다고 잡아당기다가 제 아이가 무서워하자 확 잡아당겨 그만 가슴팍이 찢어진 겁니다.도저히 수선할 수 없이 말이죠.근데'''.
그 아인  과격한 아이이고,찢어진옷은 제가 제일로 아낀  <폴로>남방이었거든요.전 메이커 옷이라곤 이 거 뿐이고'''. 그 아이 엄마인 언니도 제가 있는 부엌에 있다가 생긴 일이고요.
근데 그 언니가 옷 사 준다길래 웃으며 알아서 하라 햇는데,이 주일이 지나도 아무 말 없는 겁니다.전 너무 속상하구요.
새옷이었고,딱 맞는 옷이었어요.가족 사진  찍을려고 정품을 백화점가서 큰맘 먹고 장만한 거구요.폴로 사러 가니 폴로가 없더라<대구>,지금은 여름이라 봄 남방 없더라 이러며 말입니다.그 언니는 아이에게 모크며 블루독만 입히거든요.여러분이면 어떻게 할까요?
자기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하는 상대방에게
1.같이 가서 고르자 할까요?
2.그냥 넘어가자<이건 넘 속상해 안 나올 거 같아요. 그 언니가 돈이 없는언니가 아니라서요.눈치가 없어서 그렇지>
3.돈으로 달라
답이 없네요.가르쳐 주세요.
IP : 220.88.xxx.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일리톨
    '05.4.11 1:07 AM (222.112.xxx.226)

    폴로가 없더라, 봄 남방 없더라~ 이러면서 버티고 있다면 같이 가서 비슷한 금액의 옷으로 고르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실지.

  • 2. 실비
    '05.4.11 1:45 AM (222.109.xxx.68)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님도 심한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언니분하고 어떻게 알게된 사이이며, 그분 성격이 어떤한지 알수 없으나, 여기서 말씀하신것 처럼 말씀하세요. 가족사진 찍으려고 큰 마음 먹고 백화점에서 산것이며 너무 너무 마음에 든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니 돈으로 달라 하기엔 뭐 하고... 특정 브랜드, 또 그 셔츠가 유난히 마음에 드셨는데... 대구이면 롯데 백화점 있지 않나요? 롯데백화점에서 취급하지 않나?

    여름이라 봄남방 없으면 (여름과 상관없이 남방 다 취급할텐데... 유난히 겨울을 겨냥한 두꺼운 남방 아니면... 아닌가요? 제가 몰라서 하는 애기 인가요?) 폴로 브랜드에서 다른 옷으로 대체 할수 있는 비슷한 금액의 옷을 요구하세요.

    사실대로 말씀하시되, 단호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 님 심정 잘 알아요. 저는 남에게 피해주는것 너무 싫어하는 성격이라, 제가 그 언니분이라면 어떻게 하던 같은 셔츠 구해 줍니다. 하지만 저도 인생(?)을 살아보니 모두다 저와 같지 않더라구요(당연하지만...). 제가 유난히 아끼는 물건을 (특히 아이들이) 망가치리거나 하면 신경 쓰지 않는 분들 생각외로 많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속으로만 부글 부글 (괜히 소란 만들기 싫고 사이 서먹서먹 해질까봐...). 그일이 해결되건 안되건 상대방에게 여차 여차 해서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게 속이 편해요.

    속에 담지 마시고, 언니분 성격 고려해서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잘 말씀하세요 단호하게...
    (참, 언니분이 사시는 동네에 폴로 매장이 없다면, 인터넷은요? 아동수입옷 인터넷으로 사면 어떨까요? )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실비.

  • 3. 하이루
    '05.4.11 1:53 AM (60.197.xxx.200)

    에고... 차라리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면 쉬울텐데 아는 분이면 더 불편하지 않나요? 글쎄요... 저번에 제 친구가 저희집에 와서 가전제품을 고장냈거든요? (혹시 볼까봐 자세히는 안쓸께요. ^^) 그거 수리 받는데 몇만원 들었어요. 그 친구도 알지만, 그냥 담에 맛난거 사줄께 하면서 오히려 나중에 만나서 저한테 얻어먹었네요. ㅠ.ㅠ 저라면 미안해서라도 수리비용 대줬을텐데...
    그 언니분 성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혹시 그것때문에 사이가 멀어질수도 있거든요? 그거 감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솔직히 보상할 맘만 있다면 벌써 사주시지 않았을까요? 구입하기가 힘들다면 님이 얘기 꺼내기 전에 먼저 돈으로 줬을텐데... 저라면, 암소리 못하고 지나가겠지만 담부턴 좀 거리를 둘거 같아요. 나와 성격이나 생각, 맘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 4. kettle
    '05.4.11 2:15 AM (203.243.xxx.13)

    저도 하이루님 생각과 같아요.....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아는 사이에 그러긴 앞으로 관계에서 참 곤란해질듯해요....속상해도 어쩌겠습니까,,

  • 5. 낮잠
    '05.4.11 8:47 AM (221.143.xxx.2)

    그 남방 사신지 얼마 안 되었으면
    폴로 같은 남방 다른 지역 백화점에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폴로 가게 직원에게 말하면 해 주지 않나요?
    어디 있다고 하면 가격 지불하면 가져다 줄 거예요..
    추가 지불은 없구요.,..
    매진된 거라면 찾을 수 없지만요..
    의외로 이렇게 찾으면 전국 어딘가에는 있더라구요....
    그렇게 찾아두시고 사달라고 하세요^^
    그 남방이 정말 맘에 들었던 거라면서^^....

  • 6. 김흥임
    '05.4.11 9:44 AM (221.138.xxx.143)

    들기름 짜시려면 깨 볶지 마시고 생들깨 그대로 깨끗이 씻어서, 돗자리에 펼쳐 물기 말려서
    고대로 방앗간에 가지고 가세요... 볶아 짜 주는 데 말고 생깨 그대로 눌러 짜 주는 데를 알아봐서 가세요.
    그렇게 만든 생들기름이면 엄청 귀한 물건이죠. ^^ 수확의 기쁨을 누리신다니 좋으시겠어요...

    아, 깻잎은 다 딸 필요는 없지만 큰 건 쭉 한번 훑으면서 따 주는 게... 깨 털 때 편할 거에요.
    깻잎 많아도 따서 장아찌도 하시고... 다 말렸다가 나중에 나물도 해 드세요.

  • 7. 창원댁
    '05.4.11 10:26 AM (211.187.xxx.14)

    그 심정을 알거 같아요.
    근데 유난히 그런거에 둔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친구들이랑 멀리에 등산을 다녀왔는데 제차를 가져갔거든요.
    오다가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펑크가 났는데 다들 여자라 가까운 정비소를 불렀더니 비용을 육만원이나 달라더군요.
    네명이서 다녀왔는데 한명이 그거 나눠내자니까 제일 친한 믿었던 친구가
    "뭘 그런걸 다 계산하냐? 차주가 알아서 해야지"해서 제가 다 냈다는...
    너무 속상해서 몇년지난 지금까지 기억하지만 아마 다른친구들을 아무도 모를거예요.
    그 이후 걔를 유심히 봤는데 또 돈을 쓸때는 잘 써거든요.
    해서 제가 애기낳고 집에 놀때 직장다니는 걔에게 잘 얻어먹었어요.
    항상 자기가 돈 번다면서 사주기만 했거든요,.

    그러니까 꼭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애기들 일인데 꼭 변상을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그 언니가
    가지고 있을수도 있어요

    근데 참 다들 성격나름인데 저 같음 기를 쓰고 같은것으로 구해줄려고 할것같은데...

  • 8. 으나
    '05.4.11 10:29 AM (220.121.xxx.204)

    그러게요. 안그런 사람이 있나봐요. 진짜 똑같은걸 억지로라도 사줄것같은데.. 또 내 입장이되면 그정돌가지고 뭘 하는 마음이 들까요?

  • 9. 박수미
    '05.4.11 11:27 AM (211.173.xxx.3)

    대구 롯데에 폴로키즈 있는데..전화해보시고 구할 수 있다면 그 언니분께 거기 있다더라..고 말씀해주세요^^

  • 10. sun shine
    '05.4.11 12:06 PM (211.227.xxx.134)

    저는 김흥임씨의 의견에 백번 찬성입니다.
    상대방이 사주겠다고 해도
    " 아이들끼리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니
    소중한 아이들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 며
    사양하겠습니다.
    상처받지 않는 좋은 인연과 아이가 다치지 않은 것이
    제일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 11. jasmine
    '05.4.11 4:59 PM (218.237.xxx.129)

    저도 알아서 안 사주면, 그냥 잊겠어요.
    살다보면, 님 아이가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경우도 많답니다. 속상한 맘은 알지만, 그냥 잊으세요....

  • 12.
    '05.4.11 9:02 PM (221.157.xxx.17)

    저도 일부러 구지 받으려고 하진 않을것 같네요....특히나 친한 사이라면 안받는게 오히려 더 나을듯 보이네요...미안해서 진심으로 사준건 괜찮지만 상대방이 사달래서 사주게 되면 잘못한 입장에선 자기가 잘못했으니 당연하다는 생각보다 어쩜 좀 섭섭하다는 생각이 더 클듯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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