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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에대해 질문할께요.

커피우유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05-04-07 14:29:24
내  남편의 누나의남편 그러니까 저희남편 매형을 제가 뭐라고불러야 하죠?

남한테 이야기 할때는 그냥 우리 아기이름 붙여 " ㅇㅇ 고모부" 했는데

제가 직접 앞에서 부를땐 뭐라해야하나요?   저만 모르나요 쑥스럽네요.
IP : 220.72.xxx.2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05.4.7 2:41 PM (221.138.xxx.143)

    크^^
    복잡한......

    삽질입니다^^


    ? 작은 아씨 : 시집가지 않은 손아래 시누이를 부를 때와 가족 간에 말할 때
    ? ○서방댁 : 시집간 손아래 시누이를 부를 때와 가족 간에 말할 때
    ? 시누이 : 남편의 자매를 남에게 말할 때
    ? ○서방님 : 시누이의 남편을 부를 때
    자. 처가 가족에 대한 호칭
    ? 장인 어른 · 장모님 : 아내의 부모를 부를 때
    ? 빙장 · 빙모 : 아내의 부모를 남에게 말할 때
    ? 처남댁 · ○○어머님 : 자녀가 있는 처남댁을 부를 때
    ? 처형 · ○○어머님 : 자녀가 있는 처형을 부를 때
    ? 처제 · ○○어머님 : 처제를 부를 때

  • 2. 커피우유
    '05.4.7 2:48 PM (220.72.xxx.235)

    제가 그럼 " o서방님 " 하고 불러야 하는건가봐요.
    어색해서 그냥 안부르는 방향으로 해야겠네요.
    아뭏든 빠른답변 감사합니다. ^*^

  • 3. 초롱아씨
    '05.4.7 2:56 PM (211.205.xxx.237)

    무슨 서방님이란 호칭은 부르기가 정말 거북한거 같아요
    고전영화보면 자기 남편한테도 서방님이라고 부르던데...남편 아닌 다른 남자를 서방님이라고 부른다는게 좀...이상...야릇하게 생각되는데 저만 그런가요.
    그냥 고모부가 나은거 같아요. 예법에 안맞을지라도.

  • 4. 퐁퐁솟는샘
    '05.4.7 3:00 PM (220.125.xxx.248)

    고모부라 부른다는건 내가 시누남편의 조카뻘이 된다는건데...
    아주버님이라 부르는게 예법에 맞는다는 말을 접한적이 있어요...

  • 5. 바람처럼
    '05.4.7 3:03 PM (128.134.xxx.82)

    아주버님..이라고 하던데...

  • 6. 항아리
    '05.4.7 3:08 PM (218.153.xxx.93)

    시매부 입니다.
    어색해서 안부르기가 쉽지요.
    호칭이 어째 정감이 안가지요? 그래서 저도 고모부라 불러요.

  • 7. 현수
    '05.4.7 3:21 PM (211.179.xxx.202)

    아주버님...이던데요.
    요즘 다들 애들 고모부에서 애들은 빼고..고모부라고 부르시더라구요..

    저흰 아주버님이 많으셔서..아주버님~~하고 부르면 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서...꼭꼭 찝어줘야 ^^

  • 8. 키세스
    '05.4.7 3:32 PM (211.177.xxx.160)

    직접 부를 때는 아주버님...
    외부사람에게 이야기 할 때는 우리 시매씨...

  • 9. Big Apple
    '05.4.7 3:49 PM (221.140.xxx.138)

    <전에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인데, 퍼왔어요~>

    전통적으로 시누이의 남편과 처남의 부인은 엄격한 내외법이 있어서 직접 부를 일도 없었고 또 부르는 말도 없었다.
    그러나 사회가 변하면서 생일 잔치 등 양가가 모이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두 사람이 자리를 같이하는 경우도 잦아져 서로의 호칭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시누이의 남편을 '아주버님' , '(지역 이름) ○ 서방님'(○ 는 성), '고모부님' 과 일부에서 만들어 쓰고 있는 '시매부님' 등이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

    여러 지방에서 시누이 남편을 '아주버님' 혹은 택호를 붙여'○○ 아주버님' 으로 부르고, 또한 가장 설득력이 있으므로 '○○ 아주버님'을 후보로 올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주버님'이란 호칭을 남편의 형에 대한 호칭으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지역 이름)○ 서방님'은 '어머님, 청주 강 서방님 사랑에 드셨습니다'.와 같이 특히 일부 사대부집에서 시누이 남편에 대해 많이 쓰던 지칭어이다.
    그러나 또 처남댁이 '서방'을 넣어 부르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 고모부님'은 간접 호칭이나 올바른 호칭어가 없을 경우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이란 의견이었다.
    간접 호칭이란 사실과 함께 만약 '○○ 고모부님'으로 정형화하면 자식이 없을 때의 호칭어가 또다시 궁색해진다는 문제가 있다.

    '시매부님'은 한자로 뜻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시아버님'을 '아버님'으로 호칭하는 것처럼 호칭할 때 '시'를 빼고 '매부님'으로 부르는 말인 '매부'에 '시'를 붙여 여자가 호칭하는 말을 만든다는 한계점도 있다.

    손위 시누이의 남편 호칭어는 '아주버님'이라고 하자는 주장과 '(지역 이름)○○ 서방님'으로 하자는 주장으로 좁혀졌다.
    '아주버님'이라고 하면, 손위 시누이의 남편을 남편의 형과 같이 대접한다는 의미가 있는 반면, 남편의 형을 부르는 호칭어와 구별이 되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다.
    또 '서방님' 이라고 하면, 손위 시누이의 남편을 시동생과 같은 대접을 한다는 의미가 있고, 시동생에 대한 호칭어와 구별이 되지 않지만, 일부에서 이렇게 사용해 왔다는 전통을 살리는 장점이 있다.

    <<남편 누나의 남편에 대한 호칭어는 '아주버님' 과 '서방님' 으로 정했다.>>

    '아주버님'은 현재 여러 지방에서 시누이 남편을 부르는 말로 쓰일 뿐 아니라, 남편의 형을 가리키는 말과 같으므로 손위 시누이 남편 호칭으로 무난하다는 것이다.
    '서방님'은 서울의 일부 사대부집에서 '서방님','운니동 서방님', '김 서방님', '운니동 김 서방님' 처럼 쓰던 말이다.
    현재도 '운니동 서방님'과 같이 부른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호칭어로는 지역 이름을 넣지 않아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서방님'으로 정하였다.

    손위 시누이 남편을 자녀에게 가리킬 때는 자녀의 위치에 서서 '고모부(님)', 그 외는 '(지역 이름)
    아주버님' , '(지역 이름 성) 서방님' , '○○ 고모부(님)'를 지칭하도록 했다.

    <<남편 누이동생의 남편에 대한 호칭어는 '서방님' 으로 정하였다.>>

    '아주버님'은 주로 손위 시누이 남편을 부르는 말이다.
    '서방님' 은 손위, 손아래 시누이 남편에게 두루 쓰이는 말이라는 여론을 존중했다.
    손아래 시누이 남편을 자녀에게 '고모부(님)로 지칭하고, 그 외의 사람에게 '(지역 이름,성) 서방님' ,'○○ 고모부(님)'로 지칭하도록 하였다.

  • 10. 노란잠수함
    '05.4.7 4:31 PM (221.166.xxx.87)

    키세스님 말이 맞아요
    부를때는 아주버님,남에게 나와 그사람의 관계를 이야기 할때는 시매부 혹은 시매씨

  • 11. 베이글
    '05.4.7 4:56 PM (61.81.xxx.81)

    저도 아주버님.....이라고 하는데....다행히 맞네요...

  • 12. 커피우유
    '05.4.7 5:54 PM (220.72.xxx.235)

    많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아주버님 으로 부르면 되겠네요.

  • 13. 오렌지쥬스
    '05.4.8 11:59 AM (220.75.xxx.46)

    저도 호칭때문에 고민 많았었는데, 이렇게 해결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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