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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 훈련 할때요..

우주나라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05-04-07 13:03:02
친정집에 있는 강아지 입니다..
코카구요, 이제 1년이 넘었구요..

이 녀석이 온건 작년 11월 쯤이였구요...
원래는 마당에서 크다가 어째 어째 하다가 집안으로 들이게 되었는데요...

마당에서 크다 보니 배변 훈련이 안되어있어요..
근데 집안에서 산지 두달쯤 지나니까 서서히 배변을 가리기 시작해서 3일에 한번 정도만 실수를 하고, 대부분은 배변 패드에 하는 기특함을 보였었죠.

근데 문제는...
이 강아지가 여자 강아지다 보니 2주전 생리를 시작했어요..
다른 강아지들은 3일정도 한다고 하던데..
저의 강아지는 근 2주가 넘게 생리를 하다가 그저께 쯤에 끝났다고 하네요..

근데 이 생리를 시작하고 나서 부터 강아지가 배변훈련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의 보고에 따르면요..

생리시작하기 3일정도 전부터 그냥 아무곳이나 펑펑 싸더니, 생리 하고 나서 부터는 그냥 여기 저기 싼다고 하네요...

지금도 마찬 가지구요...

강아지가 생리를 시작 하고 나서부터 갑자기 배변 가리는게 안 되기도 하나요?

자기가 누던 자리에 두기만 하면 배변을 가리던 아이가 갑자기 가리질 못하니, 엄마가 너무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엄마가 처음에는 강아지 무지 싫어 하셨는데, 근데 몇달 동안 정이 많이 드셨나 봐요.. 그래서 대소변만 좀 정확하게 가리면 집에서 어떻게든 키워 보겠다고 하시거든요...)

곧 있으면 여름도 다가오고, 어떻게든 가리게 해야 될건데...

이럴경우 다시 배변 훈련에 들어 가야 하나요?
처음 배변을 가릴때 솔직히 그렇게 훈련같은게 없었거든요...
그냥 어느 순간부터 일정한곳에 누길래, 거기에다 배변 패드를 가져다 주니 거기다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그냥 아무곳이나 펑펑 이라고 하네요...

이 강아지를 우째야 할까요?^^
IP : 211.229.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수유
    '05.4.7 1:53 PM (220.123.xxx.25)

    이런 특수한 전문적인 답변을 원하실때는 전문 사이트에다
    올리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이클럽 애완별곡이나 디시의 멍멍겔러리..
    마이클럽의 애완별곡이 화기애애해서 좋습니다.

    거기는 글자그대로 강쥐에 미치신 분들만
    오시기때문에 자세하게 알려주실꺼에요.
    주소에다 마이클럽 쓰시고 클릭하면 됩니다.

    들어가셔서 맨위의 게시판 클릭
    게시판 목록중 애완동물 애환별곡 클릭하셔서 글 올리세요.
    가입하셔야만 글 올릴수 있습니다.

    강쥐 절대로 내치지 마시고 어려운 상황이 처할때마다
    애완별곡에서 도움을 받으세요.

  • 2. 심지연
    '05.4.7 2:19 PM (211.108.xxx.253)

    3일정도 하는 개가 어딨어요? ^^;;; 개들은 보통 2주정도 생리를 합니다.
    평소에 잘 가리다가도 생리가 끝난후에 못가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수고스럽더라도 다시 확실한 배변훈련을 시키세요. 그리고 배변장소를 한군데로
    정해놓고 자주 청소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개들도 자기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하면
    아무데나 막 싸더군요.
    배변판에 일을 봤을때 바로 칭찬해주면서 작은 간식을 주는 버릇하면 금새 다시 잘 가릴꺼예요.

  • 3. 두리
    '05.4.7 3:35 PM (219.248.xxx.207)

    원래 생리 전 후엔 가끔씩 실수를 하더라고요.
    예쁘게 볼 일을 보았을때에는 심지연님 말씀 처럼 칭찬 해주면서 간식을 줘보세요.

    그리고 잘못 했다고 너무 꾸짖지 마세요. 그럼 더더욱 힘들어 지닌까요.
    저는 혼날일이 있을땐 "안돼"라는 말로써 가르쳤으니 지금은 똑똑한 강쥐가~~~

    우리 아가들도 대소변 잘가리다가도 어떤때는 옷에다 그냥...할때도 있잖아요.

    사랑스럽고 예쁘게 키우시길^^

  • 4. 한번쯤
    '05.4.7 4:26 PM (218.151.xxx.175)

    강아지를 때리고 출근을 해서 이 글을 읽고 쨘하네요...출근서두르면서 빨래를 개어놓은곳에 것도 남편의 실크티셔츠...참지 못하구 때렸더니 곁에도 안와요...지 어미는 욕실까지 꼭 뛰어가서 대소변다 보구 발도 발판에 싹싹 닦는데 딸내미는 왜 그모양인지....

  • 5. 희동이
    '05.4.7 4:28 PM (220.120.xxx.115)

    강아지들도 생리할때는 평소보다 예민해져서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의 생리는 2주정도 하는게 맞구요..
    코카가 원래 활동적인 녀석이라 배변 길들이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코카 정도면 중형견이니까 요즘 같이 따듯할때에는 밖에서 키우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애들도 햇볕을 봐야 피부병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거든요..
    배변훈련은 밖에서도 가능합니다.
    실내에서 훈련시킬때에도 실수가 잦으면 목줄을 해서 특정 장소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세요..
    그리고 그 주변에 화장실을 놓아주세요.. 이러저리 움직이지 못하니까 정해진 화장실에다
    배변을 할겁니다. 그렇게 몇일정도만 훈련이 되면 자기 화장실 위치를 정확히 알게됩니다.
    저희 싸이트에 오시면 많은 정보 있으니까 참고하세요..www.kang-g.com
    제가 강아지를 좀 많이 키우거든요..

  • 6. 우주나라
    '05.4.7 5:36 PM (211.229.xxx.113)

    네.. 답글 감사드려요..
    저도 82 중독 증상이 심해 지는가 봅니다..
    뭔가 궁금할때.. 이야기 하고 싶을때 여기를 젤 먼저 오게 되네요...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7. 열쩡
    '05.4.7 10:31 PM (218.145.xxx.150)

    코카가 왈가닥이긴 하지만 똑똑하더라구요
    조금만 더 가르치시면 아마 훌륭히 가릴겁니다
    에고 우리집 시추놈이 말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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