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사시는분,,수입과일 대답좀..

[껄껄]

독일 수퍼에서도 칠레포도나 바나나 오렌지같은 거 살 수 있나요?
수입과일이 농약문제때문에 말들이 많은지라,,
독일쪽은 수입식품규정이 까다롭다고 하던데,,
만약 그쪽에서도 수입한다면,,좀 믿을만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수입업자들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어디 떠돌아다니는 말로는 어떤 여자가 칠레포도로 다요트를 하다가 병원에 실려갔는데
농약중독이었다는 얘기도 있고,,
바나나 껍데기 토끼들한테 먹이다가 토끼들이 바로 죽었다는 기괴한 얘기들도 있고,,
수입과일에 대한 생각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기쁨이네]

제가 사는 곳, 남독일 뉘른베르크에선
아직 칠레포도 보지 못했어요.
오렌지, 바나나는 거의 스페인 산이에요.
그리고 이태리 산의 과일들을 보통 슈퍼에서 팔아요.

[트위티맘]

독일에 수입과일이 있다고 해도 거리가 다르니 참고하시기 어렵지 않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수입과일이 거의 농약덩어리라고 하더군요. 자랄때 치는 농약 뿐 아니라 멀리 보내기 위해서 농약물에 담그고 그 농약 날아가지 않게 코팅까지하고. 게다가 수입 문제가 미국정부와 우리나라정부 그리고 농산물 업자 간에 미묘한 것 이 있어서 농약 잔류량을 제대로 발표하기 어렵고 나라에서 정한 농약 잔류량도 인체에 유해한 기준이 아니라 수입과일에 남아있는 양을 기준으로 한다고하더군요. 관심있으시면 '먹지마 위험해'라는 책 참고하세요. 저희는 과일 안먹으면 안먹지 수입과일 절대로 안먹어요.

[첨밀밀]

이곳 네덜란드도 농약 기준이 까다롭다고 하던데
칠레에서 수입한 포도 팔던데요..

[별]

저 영국에 살고 있는데요. 여기 포도는 거의 칠레와 스페인산입니다.
과일은 대부분 수입이에요.

[껄껄]

유럽쪽은 주로 주변국에서 수입을 해서 먹는군요..
여긴 한국인데요,,아줌마들 사이에 칠레포도를 껍데기채 먹어야 하니깐,,농약문제로 많은 고민을
해서요..물론 저도 그렇습니다.애들은 좋아하는데,,맘놓고 먹이기가 꺼림칙하다네요.모두..
근데요,독일은 특히 수입과일 농약에 대해서 민감하게 검역한다고 해서,,독일서 칠레포도가 유통된다면
여기 포도도 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질문드렸습니다.
근데 독일은 유통이 안되고 네덜란드는 유통이 되고..좀 헷갈립니다..
역시,,동남아산 바나나,미국산 오렌지는 농약이 세다는 반증이 되겠군요.
트위티맘님,,저도 수입과일은 안먹이는 쪽인데,,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서요..
오렌지나 바나나와는 다르게 칠레포도는 안그렇다는 의견도 있고해서,,

답변주신분들 고맙습니다.

[기쁨이네]

껄껄님
오늘 다른 슈퍼에 갔다가 봤습니다.
독일도 칠레포도 파네요..
전 오늘 첨 보네요. 너무 늦어 보실지 모르지만 위의 글이 틀렸기에 다시 여기에 적어두고 갑니다.

[껄껄]

아,,네.그렇군요.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기쁨이네님.
많은 참고될것 같습니다.
독일은 먹는건 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것 같아 그건 좀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