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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의 자정능력을 믿어보심 안 될까요?
가끔씩 드나들며 요리법 정도만 쓱 보고는 자나가는 사람이었어요.
당시만 해도 인터넷 채팅에 대해 상당한 부정적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러다 1년전쯤부터 이 사이트에 요리법이 아닌 또 다른 재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서로서로 요리법을 물어보고 답해 주고 살림살이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자신이 자랑하고 싶은 부분들도 한번 드러내 보고,
때로는 정말로 답답해서 시부모와의 갈등, 친정과의 어려움, 친구나 이웃관계에서 오는 고민들을 토로하고 또 그문제에 대해 자기 일인양 열심히 리플 달아 주며 함께 고민을 나누어 주는 것을 보고
이 사이트의 이름 그대로 "행복이 담긴 따뜻한 커뮤니티"라 생각해 왔습니다.
때로는 심하게 비방하거나 비난하는 글이 올라와도
곧 또 다른 이가 그것에 대해 이의를 달고 조심해서 리플 달 것을 충고하는 모습들을 보며
세상에는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때로는 세상을 밝게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느끼며,
제 자신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을 닮아가고자 도전도 받았답니다.
운영자님, 전 다른 사이트는 아는게 없어요.
요리법도 보고 살림살이나, 생활의 지혜, 때론 알뜰한 생활을 위한 나눔의 장소인 이 곳이 끝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따뜻한 만남의 장소이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1. ..
'05.3.31 10:48 AM (221.140.xxx.138)저도 처음에는 원글님과 같은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요...
지금은 마음을 바꿨어요...
단지 악플 때문에 자게를 실명으로 전화하는 것은 아닌 거 같아서요...
지난 주말에도 난리가 났었지만 주인장을 비롯해 열혈 회원들(전 같으면 나서서 주인장을 옹호했을)까지 가만히 있는 것을 보니 뭔가가 있겠구나 했었고 그 결과가 지금이지요...
아마 다른 사업 구상이 있으신가봐요...
그리고 그 일에 이런 자게는 필요없으신가봐요...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렵니다...2. 맞아요
'05.3.31 10:51 AM (61.85.xxx.173).. 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저도 지금 이곳저곳에 댓글 달고 있지만
무슨 목적을 가지고 다는게 아니라 답답해서 달고 있을 뿐이지요.
이 사이트 자게가 익명으로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린
이미 강을 건너버린 느낌입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쥔장이나,관리자,측근들이 그럴마음이
전혀 없어보이는게 느껴져요.애닳아 하는 내가 안돼 보입니다.3. 에스케이
'05.3.31 10:56 AM (61.77.xxx.74)저두 세상에는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고,
행복할때보다 고통스럽다고 느낄때가 더 많은게 사실인거 같아요.
사람은 정말로 강해보이고 ,완벽해보이는 사람도 자신을 비난하는 소리를 견될수 있는사람도 드물지요. 운영자님을 십분 이해하지만, 약간은 서운하네요........그쵸4. 에효
'05.3.31 11:01 AM (222.118.xxx.105)저도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된 새댁에게
82 알려줬는데 괜해 그랬다 싶네요.5. 자정 능력?
'05.3.31 11:14 AM (202.30.xxx.200)자정 능력은 없습니다.
휴지기만 있을뿐..6. 이제 적응
'05.3.31 2:28 PM (211.179.xxx.202)전 82쿡의 자정능력정도는 양호한 편이 아니였나요?
운영자초록님이 좀 더 활발이 움직이고 접속회원수가 많으니
이정도의 자정이면 양호한데
뭐가 문제였는지....
이제 이웃욕도 좀 못하고
시누이,올케욕도 좀 못하고
남편욕도 못하고...
잉 죄다 욕이네...고민이라고 하자...그려~
이젠 안되네..
제 주윗분들 죄다 82쿡에다 가입시켜놓고는 자게방에다 은근히 흉봐놓고서는 내 글을 읽는지
눈치안봐도 되는 장점 하나는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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