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그냥 지나치다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한동아 온라인상에서의 활동은 아예 생각하고도 싶지 않았구요~
그러다 전에부터 취미가 된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나물이네에서부터 82쿡까지
알게되어 자주 오게 되었어요.
제가 가입할때만 해도 이렇게 홈피가 중구난방으로 82쿡이 소란스럽지 않았습니다.
자게는 키톡과 나머지게시판들의 부수적인 곳일 뿐이지 이곳은 엄연히
요리와 살림에 관한 취지가 우선인 곳이 아닌지요~
저 82쿡 알기도 전부터 직딩일때부터 일하면서 밥해먹기 책을 서점에 가서 눈에 띄는 표지색때문에도
구입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직장다니면서 주부로써 집안일이며 매끼식사까지 챙기는게 보통일은 아니잖아요~일밥을 보구난 후의 전 어땠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네요.
무조건 따라쟁이가 될 생각으로 마트에 가서 소스구입만 냉동식품이며 각종 인스턴트 구입만 해서
금액이 무려 30만원이 넘게 장을 본 적이 있었고...나중엔 정말 일하면서 밥해먹는게 아닌 집안 말아먹는 책이구나해서 그책을 덮어버렸습니다. 그땐 내가 미쳤었구나~이런 생각이 아주 심각하게 들더군요~
그러나...어떤일에서건 한번의 시행착오는 있어야 발전이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나중에야 이곳에 들어오고 가입도 하고 제나름대로 응용을 하고 제상황에 맞는 시장도 볼 줄 알고 지출도 할 줄 알고....물론 무료체험같은건 당첨되어서 해본적은 몇번 되지만 바로 그제품을 구매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각종 공동구매의 뜨거운 열기가 살림돋보기를 메우면서 각종 후기와 질문이 올라와도 그글들을 참고하고
내상황에 내살림에 맞는거라면 꼼꼼하게 살피고 내가 경제적인 여유가 되던지 아니던지 무턱대고 구매충동으로 공동구매에 참여하진 않게 되더란 말이지요~
전 아직 20대의 몇년차 주부입니다만 희첩이나 살림돋보기에 누군가가 명품그릇들을 지른제품들을
올리면서 소개를 한다고 해서 따라쟁이처럼 앞뒤분간 못하구서 충동구매를 하게 된다면
자기자신을 먼저 반성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친정엄마를 대신해서 각종 요리에 도전해보고픈 의지가 생긴다고 생각해서 이곳에 옵니다.
이곳은 분명한 요리가 주가 된 홈피일 뿐이지...자유게시판이 주가 아닌란 말입니다.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가 없어서 리플을 달 수 없어서 거의 무아지경이 되어서 난리법석이 난것을 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유독히 자기 속내를 어찌 실명으로 올릴 수가 있냐라는 반문을 하시는데....
그럼..실아이디로 자기 속내를 꺼리낌없이 올리고 얼굴까지 공개하셨던분들은 지금 이곳에 없나요?!
더욱 그분들의 삶을 함께 아파하고 나누고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었고 공감하고 도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익명으로 악플을 아주 쉽게 달아대는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원글쓴사람에 대한 배려는 전혀없는 자기가치관에 맞지 않는 글들이 올라올려고 치면 바로
바로 꺼리낌없는 글들을 보면서 참....치가 떨리게 무서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었죠~
나이가 더 많은 분들이 주를 이루는 이곳에서 인생의 선배님이시자 결혼생활의 선배님이시라는 분들이
그동안의 세월이 이정도의 리플만 다는 정도의 인격이라면 정말 생각만 해도 싫고 실망이였던 적이 없었죠~물론 제나이나 저보다 어린사람도 많이들 있겠지만...글들을 보면서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더란말이죠~
저두 익명게시판을 닫는걸 전적으로 찬성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사람사이에 얼굴맞대면서 지내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온라인상처럼 예의없게 상처받게는 대하진 않잖아요~온라인상도 엄연한 하나의 인간관계가 성립되는 세계인데....우리옆집에 사시는 분이라는 생각도
내가 얼굴을 알고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번이라도 좀더 유순하게 부드럽게 표현할려는 글들이 더 많을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뭐~제글에도 딴지가 달릴껀 분명할테고 정말 마음같아선 실아이디로 올리고 싶은마음은 굴뚝같은데
출산일도 얼마남지 않았고 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들에게서조차 갖은 말로 상처받고 싶지 않기에
마지막으로 익명으로 저도 몇자 적어봅니다.
이곳은 엄연히 유료서버를 통해서 운영되어지는 홈피이고 일밥이란 책을 통해서 시작되어지고 꾸며진 홈피란걸 잊지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혼자 나가서 미니홈피를 만들어라 꾸며라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자유게시판이 주가 되어서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아예 발길을 끊어도 82쿡의 발전엔 아무런 문제가 없더란 말이죠~
이곳이 자유게시판때문에 발전하고 꾸려나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하루빨리 착각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키톡도 살림돋보기도 이런저런에도 아부성멘트때문에 명품화장품만 줄창 달아대서 난 할말이 없어서
리플 달 수 있는 상황이 하나도 안되어서...도대체 그럼 어떻게 살림을 하고 살아가시는 분이기에
자기만의 살림지혜 하나정도도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어디에서건 귀동냥으로 들은 지혜도 할머니나 어머니또래에서나 알고 지내는 지혜하나정도의 귀동냥도 없다라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거든요^^;;;
무턱대고 모든 정보를 섭렵하고 사는 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귀동냥으로 아는것도 많더란 말이지요~
사람사는게 생기는 모양이 다른것처럼 다 다른게 정상인것을.....
그냥 있는모습 그대로 보여지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살아지는게 어려운걸까요?!
한창 어려운 시기에 시작한 남편의 사업때문에 빚만 산더미요~돈한푼 아껴도 아쉬운 상황에도
이곳은 여전히 풍요로운 분들의 세계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던 적이 있었지만....
그땐 그저 내상황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다독이면서 이곳을 드나들었었지...비관하고 난 상황이 이런데...
누군 팔자좋아서 맨날 새로그릇이나 가전제품이나 사날르는구나이렇게 생각하면 끝이 없지 않나요?!
바로 앞의 둔턱만 보지 마시고 저멀리의 산등성이를 좀 볼 줄 아는 그런 주부님들이 82쿡 회원님들이 되셨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이곳에만 오면 충동구매를 조장한다는분들....볼게 없다라는 분들...
희첩이 어쩐다는둥 그러시는 모든분들은 왜 이곳에 오시면서 계속해서 딴지와 악플로 미련을 못버리고 발길을 계속하시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지만......
과감하게 떠나세요~자기와 정신세계가 맞지 않는다면 더이상 제자리를 버티고 있을 이유가 있나요?!
1. 그런데
'05.3.31 10:29 AM (222.109.xxx.21)정말 여기가 요리가 주가 되는 커뮤니티 맞나요?
거기에는 좀 의문이..2. 이것도
'05.3.31 10:30 AM (221.138.xxx.178)님글 읽어보니 또 맞는 말씀이시공...우왕~ 모르겠다...오늘은 이만 나가야겠네요..후훗~
낼이면 새롭게 변화된 82쿡을 만날수 있겠네요...3. 글쎄
'05.3.31 10:30 AM (61.85.xxx.173)가입하신 지도
인생을 얼마 살지도 않은분의 글 같아요.4. 옳소!!!
'05.3.31 10:31 AM (218.239.xxx.37)출산을 앞두셨다니 몸관리 잘하시구요
말씀 참 잘하셨습니다5. 오늘만..
'05.3.31 10:32 AM (61.254.xxx.82)저 오래된 회원이에요~__;
6. 1234
'05.3.31 10:39 AM (61.32.xxx.33)저 누구신지 알것 같아요. ^^
김혜경씨 개인에 대한 호감은 별로 없지만, 이글에도 동감합니다. 시원하게 잘 쓰셨네요..
자유게시판만 이용하는 회원들은 82의 발전에 별 도움 안됩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요리사이트라는 말도..7. ..
'05.3.31 10:39 AM (60.197.xxx.200)오래되었다는 기준은 얼마를 뜻하는 걸까요... 저도 나이가 많진 않지만 정말 나이를 그냥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 다르죠. 아무래도 좀 더 철이 들고 경험도 많아지고 생각도 깊어지고... 그런데 아직 이십대분이 자신의 생각만 옳은듯 이렇게 강경조로 말씀하시니 듣기 참 거북하네요. 그리고 본인부터 익명을 쓰시면서, 왜 익명이 필요한건지 느끼셨을거에요.
저는 악플러나 기타등등 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겸손하고 예의바르게, 차분하게 글쓰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신하셨다니 더더욱 마음을 유하게 가지세요. 지금은 날카로운 손발톱이 느껴지네요.8. .....
'05.3.31 10:43 AM (222.234.xxx.112)아이를 생각해서 공격적인 표현은 삼가하심이..
9. 글쎄
'05.3.31 10:43 AM (61.85.xxx.173)처음에는 자게판이 이렇게 활성화 되지 않았었죠.
하지만 지금은 자게판의 활성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오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기본적으로 요리사이트라는 말은 좀.... 나물이네가 요리는 훨씬 낫다니까요.
나물이네의 요리는 응용력과 센스 재치가 있다니까요.10. ..
'05.3.31 10:46 AM (218.51.xxx.47)익명자게닫으라는 사람이 자기는 왜 익명으로 쓰나...
써보니 익명이 왜 필요한 지 아시겠지요...
그러나 익명이라고 원글님처럼 다들 손톱세워 얘기 안해요...11. **
'05.3.31 10:49 AM (220.126.xxx.246)별로 강경한지 잘 모르겠네요.
차분히 본인 생각을 잘 피력하신 것 같아요.12. 내일부터
'05.3.31 10:49 AM (61.97.xxx.126)윈글님도 익명쓰실일 없습니다.
익영글엔 익명으로 답하는게 예의잖아요...13. 음...
'05.3.31 10:58 AM (210.94.xxx.89)저~ 아래에 글을 적은 적이 있지만, 조심스럽게 리플을 답니다.
요즘 제가 여기에서 받는 인상은 82cook의 구조적 한계에 부딪힌 게 아닌가... 입니다. 이미 개인이 운영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섰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이트가 작았을 시절엔, 이런 저런 것을 하기 좋으셨겠지만, 사람이 늘어나면서 작았던 일이 너무나도 커져버렸지요.
익명 게시판을 허용하느냐라는 문제는 한계에 부딪혀서 벌어진 첫 문제일 뿐이라고 봅니다. 지금 이 상태로 계속 가면, 사이트 스스로가 어느 한 부분을 포기하게 될 겁니다. 저도 그게 어떤 부분이 될 지 모릅니다만, 각종 온라인 동호회를 15년넘게 한 경험으로 적는 겁니다. 어느 사이트든지 도란도란에서 확~ 커졌다가, 커졌을 때 뭔가 조치(?)가 없다면 회원이 빠져나가고 어느새 줄어드는 과정을 겪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소수 회원들이 남게되는 것이지요.
주인장에게 아쉬운 부분은, 주인장께서도 "자게"를 포기하는 데에 대한 아픔이 있겠지만, 그 나머지 게시판에 대해서도 돌아보실 필요가 있고, 사이트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주인장께서 이 사이트에 정말 원하는 성격이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거기에 맞지 않은 것은 과감히 포기하거나 분리시킬 수도 있어야 합니다. 도란도란~얘기를 주고받는 동호회를 원하는 것인 지, 살림/요리를 원하는 것인 지... 레서피 교환을 원하는 지.. 본인의 블로그를 원하는 지.. 그 모든 것을 다 하시기에는 현재 상태는 버거워 보입니다.
지금 82cook이 어느 서버에 올라가 있는 지 모르지만, 더 나은 서비스를 주는 서버를 찾아보실 것도 권하고 싶습니다. (제로보드를 잘 사용하시는 것을 봐서 byus 서버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저기 아래에서도 적었지만, 제로보드는 개인용 보드엔 적합할 지 몰라도 이런 대규모 동호회에는 그리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회원 관리도 그리 전문적으로 해 주지 못하구요. 물론 돈이 드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아마 주인장께서 저보다 더 많은 경험이 있으시고, 요리/살림/뷰티 같은 분야에서도 저보다 더 많은 지혜를 가지고 계시겠지만, 아마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대해서는 제가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같아서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단지 자게를 폐지했다면 당장 악플은 피할 지 몰라도, 거기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것은 예상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이 사이트 전체에 퍼질까 걱정됩니다. 주인장께서 "자정기능"을 믿는다고 하셨는 데, 휴...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익명게시판에 찬성반/반대반인 저자신 역시 주인장께서 폐지하는 방식에는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처음 익명이 없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감정은 "당황"이었습니다. 주인장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누구든지 싫은 소리를 직접 들었을 때 기분좋을 리가 없지만, 돌아돌아서 듣게되면 더 기분나쁜 법이지요. 아마 사람들이 더 흥분하는 것은 그 이유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게시판"의 공지에 4/1로 익명은 폐지된다는 것을 알렸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 화면에 공지가 떴다고 하지만, 이런 중요한 사항은 회원들에게 메일을 보내주거나, 팝업을 띄우고, 다시 게시판에 한 번더 공지해 주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최소한 여기를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으로요...
저는 책을 사 본 일도 없고, 공구에 참여한 적도 없고, 자게에 글을 별로 올려본 적도 없고, 가끔 답변이나 하는 그냥 평범한 회원일 뿐이지만, 안타까워서 글을 남겨봅니다.14. 오늘만님
'05.3.31 10:59 AM (222.118.xxx.105)82 분명 요리 사이트 맞지만
나물이, 다소마미... 회원수가 상대적으로 많은건
요리때문이라고는 할수 없지요.
요리는 다른곳에서도 얼마든지 배울수 있고,
구경할 수 있거든요.15. 이니셜
'05.3.31 11:11 AM (211.205.xxx.189)저는 나물이네 가면 참 단촐해서 좋더군요
요리야 웬만한 주부들은 다 아는 평범한 거지만 예쁜그릇도 아니고 외제조리기구도 아니고 ..왜 그 맨날 보는 알미늄냄비보면 웃음이 나오면서 기분이 좋아지는걸 느껴요16. ?
'05.3.31 11:19 AM (211.115.xxx.140)익명이냐 아니냐 가 왜이리 문제가 될까요?
누가 하는 소린지 밝힐 수 없는 말이면 마음 속에 넣고 말씀을 마셔야지...
모두가 익명을 쓰니 오늘은 같이 써 봅니다.
익명을 쓰면 어떤가 싶어..17. 죽순이
'05.3.31 11:33 AM (211.35.xxx.162)자신의 입장을 취해서, 적극적으로 주장을 펴는건
나이를 막론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생각을 설득하는 글이니까요.18. 죽순이
'05.3.31 11:35 AM (211.35.xxx.162)82쿡 사이트 회원 수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서버까지 증설하게 만든 주범이 바로 이 자게, 그리고 익명의 가능이었다면
이제는 회원 정리 좀 해야할것 같네요.19. 고만좀 하지
'05.3.31 5:33 PM (221.146.xxx.78)본인들이 이곳의 요리들이 맘에 안 든다고
이곳은 요리 사이트가 아니에요
라는 거
참 이상하네요
다움 뉴스에 네티즌이 글 많이 올리면
그 브라우저가 공동의 것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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