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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새롭게 전문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더이상 이렇게 어벙하게 살고 싶지 않아서 지금 조금 힘들더라도
나중을 위해..지금이 아니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결심했습니다.
그래도 학창 시절엔 꽤 잘 돌아가는 머리였는데..
수학도 꽤 하고 대학 때는 영어 수학 과외 많이 했는데..
대학을 졸업한지 거의 7년이 되어가는데 문득 고등학교 수학책의 log를 보니
아..암담합니다. 지수가 어쩌고 상용로그가 어쩌고..진짜 아득한 옛날 얘기 같네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흑흑
열심히 하면 불가능한건 아니라고...ㅜ.ㅜ
1. 김혜경
'05.3.28 9:38 PM (211.201.xxx.136)그럼요..열심하면 불가능한 건 아니죠..자..아자아자 파이팅!!
2. 항아리
'05.3.28 9:44 PM (218.153.xxx.88)제 친구는 아들 둘 학교보내고,유치원보내고 ,식탁에 앉아서 공부해서 교대갔습니다.
아! 이젠 졸업했네요.
남편이 밤에는 애들이랑 놀아주고...
참 이뻐보이더군요. 나이에 굴하지않는 그 도전정신이...
지금 만족하면서 산다지요.
그 친구는 서른 훌쩍넘어 시작했는데, 나이가 어찌되시는지몰라도 아직 한참 젊으실때 아닌가요?
겨우 서른 되셨을라나?
힘내서 해보세요. 좋은소식 기다리겠습니다.3. 선물
'05.3.28 9:52 PM (222.110.xxx.79)저도 대학 졸업한지 거의 7년 되어가는데요...^^;
전 애들(주로 고등학생들) 과외 가르치면서 제 스스로 원리나 이론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아하, 이게 머리가 틔어서 그런건가~
이렇게라면 수능은 예전보다 더 쉽겠군!! 해서 과감히 도전도 했었답니다^^;
어렸을 때보다 견문도 넓어지고, 경험의 폭이나 깊이도 커졌기 때문에
이해력은 확실히 나아졌을 거에요.
다만 공부"만" 하게끔 하는 환경조성,,,이게 제일로 어렵더군요.4. 부러워요
'05.3.28 11:37 PM (220.86.xxx.191)뭔가를 결정해서 시작하신 님이 정말 부러워요..
전 뭘 해야할지..아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혹시 무슨 자격증을 준비 중인지요...
저두 얼른 이 암담한 현실에서 빠져 나가서 뭐든지 시작하고 싶네요..5. 걱정
'05.3.28 11:45 PM (195.244.xxx.145)네 저는 AICPA 공부하고 있어요..고민 갈등 많이 했는데요 제일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요.
다행히 남편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아직 아이도 없고 해서 일단 한 번 열심히 해볼랍니다.
어휴 근데 머리가 굳었는지 영 팽팽 놀아가는 느낌이 없네요 ㅜ.ㅜ6. watchers
'05.3.29 12:23 AM (210.181.xxx.133)제 친구 작년에 교대 편입했어요.
89학번이고 95년에 결혼하고 바로 전업주부로 들어앉았는데 학교 다니는 내내 하고 싶어하던 선생님 하겠다고 학원다니며 노력하더니 결국은...가더구만요. 저더러 비법 전수해준다고 도전해보랍니다. 근데 전 자신이 없어요...7. roserock
'05.3.29 4:41 AM (67.100.xxx.174)아.. 저도 그 로그 생각납니다.
어찌나 어렵던지.
근데, 나이들어 공부하면 의외로 이해가 빠른거 같애요. 암기가 어려운 대신.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일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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