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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방수의 한계

히메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05-03-22 09:58:34
결혼하면서 전세로 집을 얻었는데 화장실이 너무 낡아서 집주인이랑 반씩 돈을 내고 화장실 공사를 했어요. 집주인 동생이 인테리어를 해서 거기에 다 맡기고 저희는 그냥 돈만 반을 지불했져.
전체를 뜯어내는 큰공사라 저희 집이 작아도 저희가 지불한 돈만 150 정도가 되었던거 같아요.

지금 산지 1년이 되었는데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집주인한테 연락했더니 와서 보는데 저희집이 비데를 쓰거든요.
비데 호스쪽에서 물이 조금씩 떨어져 그게 스며들어 아랫집에 물이 새는거라고 비데 호스를 바꾸라고 하더라구요.
호스 바꿨는데 아랫집에서 또 물이 샌다고(심하게 새는건 아니고 천정에 물선이 보여지는 정도) 그래서 오늘 보니까 호스부분에 또 조금 물이 새더라구요.

다시 비데업체에 연락은 할 예정인데...

물이 떨어져서 스며들 정도면 화장실 방수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집주인은 완벽한 방수는 없고 또 물이 확 쏟아지는게 아니라 똑똑 떨어지는거라 스며들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리고 다른집 비데는 호수에서 물이 절대 안 떨어지는지..그 부분도 궁금합니다.

너무 애매한 질문인지라-_-
혹시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릴께요.
IP : 211.255.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22 10:19 AM (218.51.xxx.99)

    전 비데는 아니지만 밑에 집 화장실에 물이 새고 붙어 있는 큰 방 천정에 물이 스며 든다는
    얘기를 해서 누수되는 곳 찾는 사람불러서 누수되는곳 찾고(20만원),
    욕조들어내서 방수공사 다시 하고( 60만원)..
    한 여름에 정말 힘들었어요..
    밑에 집 아저씨 와서 난리 치기에 아무 소리 안하고 공사했죠..
    공사할 때 경비실 사람 불러 사진찍고(했다는 증거를 남겨야 한다데요)
    그러고 나서 안새는 지는 몰라도 밑에 집 사람이 와서 얘기는 안하데요...

  • 2. 점 열개님...
    '05.3.22 10:58 AM (222.108.xxx.218)

    누수되는곳 찾으실때 그 업체 소개 좀 받을수 있을까요?
    저희 집도 안방벽이 새서... 부탁드립니다...

  • 3. ..........
    '05.3.22 11:44 AM (218.51.xxx.99)

    앗! 제가 점 열개인 사람이군요..ㅎㅎ
    저는 아파트에 비치되어 있는 지역안내책자에서 불렀어요..
    그런 책에 보면< 설비보수>하는 가게광고가 나와 있는데,
    여러군데 전화해보고 불렀어요..
    방수공사해주셨던 아저씨가 먼저 누수되는 곳이 어디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경비실에서도 그러더군요..
    굉장히 희한한 기계를 가지고 와서 청진기 비슷한 것을 대보기도하고..
    그래가지고 2시간 넘게 걸려 찾았어요..
    제가 사는 곳은 분당인데, 지역광고지를 한번 뒤져 보세요...

  • 4. 땡글
    '05.3.23 12:29 AM (220.76.xxx.71)

    저도 집 고치면서 알게됐는데요.......
    화장실 고칠땐 다 뜯어내고 하는 것 보단 원래있던 타일위에 다시 공사를 하는게 더 방수가 잘되고, 욕실도 더 넓게 쓸수 있다고 해서 저흰 그렀게 했어요.
    방수공사가 두껍게 더 덧데서 그렇다네요.

    다시 뜯어서 해서 좀 잘못 된것 같네요.
    저희는 밑에서 물샌다는 소린없어요.

  • 5. 히메
    '05.3.23 8:56 AM (211.255.xxx.114)

    원래가 타일이 아니고 뭐랄까..통으로 된 화장실이어서 타일작업을 다시 했거든요.
    화장실때문에 신경쓰여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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