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작게 투자하고 제일크고 많은보람을 느끼는일이
가는정 오는정 그것일겁니다
때로는 물질적으로 때로는 \한푼안들어가는 말로도 할수있지요
어부현종이 생선심부름하다보면 가슴 짠한 사연도 듣습니다
내가 확인을 해보지는 않지만 글로보아서 글대로 맞겠구나 생각합니다
2년전 어떤분이 심부름방에 부탁글을 올려놓은것을 읽었습니다
우리집은 형편이 어렵고 [남편실직] 그리고 친정아버지는 환경미화원을하시는데
그것도 나이가 많아서 일을 하기 힘든다고하면서
친정아버님 회갑에 대접할려고하니 문어와 생선을 조금만 보내달라하였습니다
우리가봐서는 간에기별도 안가는량을 부탁하였는데
옆지기한테 알리니 옆지기가 이것저것 챙겨주었지요
그리고 그담에도 몇번 흔한생선을 보내주었는데
올겨울에 대게보내주느라 바빠서 챙기지를 못하였다가 어제 조금 보낼려고 전화를 하여보니
전화와 휴대폰 요금을 못내었는지 없는전화번호라고 나오기만하고
휴대폰 집전화 모두짤려서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우리는 줄것이없으니 입소문으로 보답하겠노라고 말하던
티없이 밝은목소리의 그사람소식을 알고싶습니다
사진은 태백으로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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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정 가는정[소식 듣고싶어요]
어부현종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05-03-17 07:05:33
IP : 221.166.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따뜻한
'05.3.17 8:08 AM (211.188.xxx.164)나누는 기쁨을 아시는 현종님의 글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돌고돌아 내게 돌아오는 기쁨도 크겠구나..그런 마음으로 살아야지 합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가진것을 나누는 마음은 얼마나 아름다운지.2. 포근한
'05.3.17 8:13 AM (220.88.xxx.93)현종님 따뜻한 마음씨 ..
가끔 시켜먹는 생선에도 느껴집니다3. 늘푸른
'05.3.17 8:46 AM (61.253.xxx.72)현종님 글 을 읽으며 절로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대게를 주문 하느라 현종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어쩌면 이리도 순수한 분이
계실까 생각 했습니다. 나이가 괜히 드는게 아니더군요.
목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가는지가 어느정도 파악이 되니까요.
현종님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늘 감명을 받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4. 여름나라
'05.3.17 8:54 AM (200.63.xxx.204)아~~ 정말 좋으신분.가슴 따뜻해지는 글입니다..6월에 한국나가면 전화드리고 대게 맛도 보고 할께요..기억해주세요~~^^
저도 현종님처럼 열심히 아름다운마음으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5. 수산나
'05.3.17 9:18 AM (210.95.xxx.35)현종님과 양비님의 따뜻하게 나누며
사시는 마음이 전해져오네요6. 팔불출엄마
'05.3.17 9:22 AM (220.117.xxx.2)현종님 부부 너무 따뜻한 분이시네요.
저도 그 마음 본받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7. 알로에
'05.3.17 2:14 PM (220.77.xxx.208)현종님의 따뜻한 마음씀씀이...살아오신 세월의 향기가 납니다 ^^* 늘 건강하세요
8. 생명지광
'05.3.17 10:48 PM (211.219.xxx.103)눈물 딱 네 방울만 흘렸습니다. 갑자기 그래 세상은 이래서 살만한것이야 하는 행복하고 가슴뭉클 한것을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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