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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소설을 읽을때 단어 찾으면서 보나요?

핼프미 조회수 : 995
작성일 : 2005-03-16 23:58:14

학교다닐땐 단어찾지 말고 문맥에서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게 오래 남는다고 들었는데
제가 조급증이 좀 있어서.. 그게 쉽지 않아요
궁금하면 바로바로 찾다 보니까 한페이지 넘기기도 정말 어렵고..
그냥 넘어가다보면 사실 단어의 뜻을 이해하기보다 오해하는거 같아서 싫기도 하고
자세히 알고 싶어서 결국 찾게 됩니다
게다가 단어를 알면 금방 이해할걸.. 머리굴리면서 들여다보고 있으면 더 시간걸리는거 같아요
청소년 소설정도는 읽는 수준인데... 조언좀 해주세요
해리포터를 읽어보려고 했더니 책값이 너무 비싸서 결국 원서 사두고는
단어찾다 지칠까봐 아직 열어보지도 못했다눈.... ㅡ,ㅡ

IP : 211.191.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5.3.17 12:03 AM (220.86.xxx.165)

    ㅎㅎ;; 저는 전철에서 페이퍼백을 읽으니까, 단어가 궁금해도 찾을 재간이 없더라구요.. 마구마구 읽어내려갔더니, 다빈치코드;; 다 읽어버렸어요!! 지금은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 읽고 있구요....

    한단어 오해했다고 문맥을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니쟎아요.저는 국어로 된 책 읽을때도, 스토리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문단들은 건너뛰는 조급증이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한단어, 가끔은 한문장 두문장,, 이해 안되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헤헤 넘 허접답변이죠..

  • 2. 핑키
    '05.3.17 12:05 AM (221.151.xxx.168)

    저두요. 지지부진한 단락은 다 빼고, 모르는 단어는 넘어가고....ㅎㅎ
    단어 찾아가면서 읽어도 봤는데 그럼 힘들고 질려서 끝까지 못보더라구요. ^^

  • 3. 핼프미
    '05.3.17 12:09 AM (211.191.xxx.211)

    아.. 헤스티아님 글 읽으니 생각나네요..
    전 만화책도 한문장 한문장 새겨 읽거든요 ㅠ.ㅠ
    히궁.. 그러니 영어책이 힘들수밖에 ...없겠죠? ㅠ.ㅠ;;;;;;
    정말 지하철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야겠어요
    허접답변 아니에요
    도움이 많이 된걸요 ^^ 감사합니다 ~

  • 4. 핼프미
    '05.3.17 12:10 AM (211.191.xxx.211)

    아..그새 핑키님 댓글이..
    다들 그러시는군요....저도 그럼 한번.. --;;;;;

  • 5. 핼프미
    '05.3.17 12:14 AM (211.191.xxx.211)

    그런데 궁금한게.. 그렇게 읽다보면 어휘력이 좀 느나요?
    제가 문장마다 새겨읽는 습관도 있지만 .. + 어휘력 욕심이 있어서
    더 힘든거 같거든요..

  • 6. 고2엄마
    '05.3.17 12:13 AM (220.122.xxx.25)

    그냥 읽기 훈련하면 좋아요.
    단지 어느 정도 자기 수준에 맞아야하겠지요.

  • 7. 헤스티아
    '05.3.17 12:18 AM (220.86.xxx.165)

    만약 어휘력 욕심이 있으시다면.. 적당한 책을..같은 책을 여러번 읽어보세요.. 다음에 다시 읽을거니까, 강박적으로 단어를 찾지 않아도 되고, 여러번 읽다보면, 단어의 뜻이 자연스레 보이거든요..

  • 8. 핼프미
    '05.3.17 12:42 AM (211.191.xxx.211)

    고2엄마님 .. 정말 그렇겠어요.. 수준에 맞는 책고르는것도 중요하네요
    헤스티아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어휘력은 나중에 걱정하고 이제부터 함 읽어봐야겠네요
    덜컹덜컹~ 전철소리 효과음으로 상상하믄서..ㅋㅋㅋ

  • 9. 미스마플
    '05.3.17 12:53 AM (66.167.xxx.187)

    영어소설을 자기수준에 맞게 또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서 읽는게 좋아요.
    그리고 단어는 정말 모르겠는 단어들만 노트에 기록하고 나중에 찾아보면 어휘력이 늘고요..

    제가 아이들 가르칠때 노트를 한권씩 만들라고 해요.
    왼쪽에 모르는 단어 쓰고 중간에 자기생각에 이거인거 같다라고 문장을 보고 추측한 뜻을 쓰고
    하루에 어느정도 그 리스트가 만들어지면 사전 들고 앉아서 사전에 나온 여러개의 뜻들중에 자기가 필요로 하는것을 찾아 쓰고.. 그날 암기하고 넘어가고..
    또 담날 책 읽으면서 리스트 만들고...
    그렇게 하면 모르는 단어를 바로 바로 찾다가 문맥흐름을 놓치지도 않고..
    저녁에 그날 그날 공부를 하게 되니 어휘력 늘고.
    딱 좋습니다.

    이게 한동안 진행되면 나중엔 추측한 뜻들이 거의 맞아서 만족감도 커집니다.

  • 10. 핼프미
    '05.3.17 1:09 AM (211.191.xxx.211)

    아...그런 좋은 방법이! ㅠ.ㅠ
    메모했다가 한꺼번에 찾아서 공부하는거..굿입니다 .. 정말 마음이 편해지네요
    어떤 거라도 질문을 하면.. 언제나 기대했던 이상의 답을 알려주시니
    제가 82를 떠날 수가 없나봐용 ^^
    전부 실천해야겠어요 ~ 감사합니다~

  • 11. 게으름이
    '05.3.17 8:14 AM (220.88.xxx.93)

    아니요 모르는 단어 그냥 넘어가기
    죽 읽다가 3번 이상 나오는데 핵심적인 단어라 절대 모르면 그 다음이 안된다 싶으면
    그때 찾기
    근데 책읽을때 메모따로 하고 그러면 저는 진짜 소설 읽기가 아니라 공부 같아서
    책을 잘 안읽게 되더라구요
    잘 몰라도 슉 그냥 넘어가면서 읽는게 전 좋았어요

  • 12. 저는
    '05.3.17 9:30 AM (211.224.xxx.117)

    제 경우는 영어는 아니지만 유학시절 그 나라말 어느 정도하게되니까 책도 보고 신문도 보게 되었는데요
    일단 책을 읽으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밑 줄을 그어놓고는 계속 읽어요
    꼭 그 단어를 몰라도 내용 이해는 되거든요
    그러다가 도저히 단어때문에 막혀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찾아서 봤어요
    처음에는 단어 하나씩 찾아가면서 하니까 흥미도 잃고 속도도 안 나고 재미없더라구요

  • 13. 대충이
    '05.3.17 10:14 AM (203.238.xxx.66)

    해리포터..모르는 단어 그냥 패스 하면서 읽기에 안성마춤인것 같아요..
    아이들 책이라 너무 어렵지 않은 단어들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다
    스토리 전개가 박진감 있어서 단어 찾아볼 틈 없이 자꾸 책장 넘기게 되더라는..
    전 처음에 빗자루, 요술봉 등도 몰랐는데 읽다보니
    타고 날라다닌다니..음 요놈이 빗자루군.. 요건 요술봉인가 보다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지금 다시 다 까먹었지만..(메멘토ㅠ.ㅠ)

  • 14. 마당
    '05.3.17 10:41 AM (211.215.xxx.212)

    아..나 왜이러지..해리포터 쓰기가 오늘은 힘드네요..
    해피코터라고 자꾸 써지는거에요..-_-;;;
    망녕났나..
    그게 그렇다구요? 그럼 당장 사보까..-_-;;;

  • 15. 김소양
    '05.3.17 10:58 AM (210.94.xxx.250)

    꼭 원서를 보세요.. 동화책 같은것도 우리나라에서 만든것 읽지 마시구요.. 원서로 보세요.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 만든 동화책은 재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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