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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오는 전단지나 약간의 쓰레기

앞집여자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5-03-16 23:54:39
계단식 아파트인데요.
마주 보는 집이...답답...

하나같이 이사오는 집들이
뭐든지 나누어주는 전단지나 붙여놓는 쓰레기(?)등은 전부 우리집 앞에다 밀어놓더라구요.

그거 어찌 이야기하면 알아들을까요?

내가 수퍼간다고 나갈때 분명히 **마트표 전단지가 현관문마다 끼워져있던데
엘리베이트내리자마자 그 앞집 사람이 탔거든요.

나중에 한 20분 뒤올라가보면
저희 집 문앞에 떨어진거 한장,끼워진거 한장이면 누가봐도 한장의 출처를 알건데...
그게 한두번도 아니고
어떨땐 정말 기분나쁘게 확펼쳐져서 날린듯하게 버려진 경우도 있더라구요.

자기 집에 들어갈때 가져가면 안되나요?

참나 배울만큼 배운 인간들이...(한 3집정도 이사가고 왔는데) 한결같네요.
별로 친하지 않아도 인사나 앞집 사람인건 다 아는 안면상의 이웃이고..
가끔 차나 수퍼갈때 같이 동행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이임에도,,
앞집에 전단지 버려두는거 아무것도 아닌가요?



IP : 211.179.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5.3.17 12:12 AM (211.226.xxx.34)

    아니 입양하신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그사이 대가족이 되다니요?
    너무 귀여워요
    오랜만에 들어 왔더니 좋은 소식들이 많네요? ㅎㅎ

  • 2. ..
    '05.3.17 12:21 AM (222.110.xxx.231)

    저희 앞집도 그래요.
    저는 그냥 도로 그 집앞에다 밀어놓습니다.

  • 3. ..
    '05.3.17 12:24 AM (211.212.xxx.250)

    저희 앞집도 그래요..
    저흰 일단 떨어진건..그냥 치워요..말하면 입만 아프고..어차피 안치우니..울집앞만 더러워지고..
    저흰 빌란데..더 웃긴건..반상회 할때마다..그집 아저씨 나와서..사람들이 치우지를 않아서 빌라가 더럽다고 혼자 큰소리 막 쳐요..^^
    내가 그집앞까지 다 물청소까지 다하는데..청소하는거 알고 내다보지도 않으면서..
    진짜 웃기죠..

  • 4. 그냥
    '05.3.17 12:42 AM (61.85.xxx.205)

    다시 그집으로 밀어두세요.
    말해도 못알아들을 사람들이거든요.

    원글님이 아주 능구렁이처럼 말할수 있으면 하셔도 되는데
    보통 그렇게 잘 못하잖아요.

  • 5. 저희도
    '05.3.17 1:07 AM (222.237.xxx.3)

    한층에 셋씩사는데 저희집이 엘리베이터앞이고 사이드로.. 전단지 시켜먹은거.. 말도 못하게 더러워요.
    전단지 저희집에 떨어져있는데 궁시렁하면서도 그냥 치워요
    바람에 쓸려왔거니.. 하면서.. 처음엔 모라할까하다가..
    뭐, 서로 안면들도 없는사이인데.. -.-;; 3년째 서로 목인사정도..
    이런걸로 벨 누르기도 그렇고.
    근데 전 젤로 짜증나는게. 요새 공부한다고 집에 붙어있는데 하루에 2번씩은 교회사람들이 와요.
    아.. 정말 벨을 부셔버리고 싶어요. 충동적으로 욕해주고 싶기도 해요..
    수험생있습니다라고 벨 앞에 적어둘까하다가.. 참습니다. 딴데로 이야기가 빠졌네요

  • 6. 앞집여자
    '05.3.17 1:17 AM (211.179.xxx.202)

    원글이인데요...

    하루는 ...분명히 말로는 안되겠고.... 그냥 도로 밀어붙여봤답니다.
    그게 저한테는 최대한의 의사표현이지요.

    분명히 아까 그렇게 한사람은 다시 자기 위치에 놓여져있으면 눈치를 챘겠건만...
    다음날 저희집에 현관문 딱 바로 앞에 그게 놓여져있네요.
    문자락에 그게 질질 끌려서리...제가 포기했습니다.

    문제는 저희 집은 신문을 안봐요.
    그런데 앞집들은 아니 다들 신문을 보잖아요.
    그 신문을 들고들어갈때 필요없는 전단지를 죄다 저희집 앞으로 밀어놓는다는겁니다.
    처음에는 그거들고들어가다가 떨여져서(하두 전단지가 많으니깐) 그런가 부다 했는데...

    그게 어찌 그리 다들 습관인지....
    약 5년째 다른 3가족들이 번갈아 가며 그러고 살고있네요.

    참고로...만나면 얼마나 인사 잘하는데요...
    도로 건너서 맞은편에 서있으면...반갑다고 손흔들고 난리납니다.에휴~

  • 7. 날날마눌
    '05.3.17 1:32 AM (218.145.xxx.144)

    1.띵동하고 벨 누르고 흘린?걸로 추정되는 전단지를 들고 ....어머!!! 이게 흘렀더라구요....

    2.적당한 박스를 준비해서 전단지를 거기에 담게 한다...첨엔 주워담아주시구요....시범삼아~

  • 8. 나나언니
    '05.3.17 2:03 AM (221.149.xxx.203)

    저도 예전에 같은 고민으로 글 올렸었는데요. 지금은 그냥 받아들이고 제가 치웁니다. -_-+ 어차피 말로
    해서 잘 알아들을 사람 같으면 그러지도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사실 옆집 아짐이 무서워요 T.T)
    그래서 그냥 내세 공덕(?) 쌓는 셈 치고 제가 주워서 버립니다.

  • 9.
    '05.3.17 2:19 AM (211.191.xxx.211)

    <남의 집앞에 자기네 집으로 온 전단지를 밀어두고 시치미떼는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있어서 짜증이 납니다 ..시정해주길 바랍니다 >
    대충 이런 내용의 경고문을 엘리베이터에 붙히면 어떨까요
    관리소 도장 맡은 글도 아니라서 금방 떨어질지 모르지만
    앞집 인간이 보면 찔끔해서 안그럴지도 모르잖겠어요
    한번 해 보세요 영 방법이 없다면..
    저희 동네는 상식밖에 사람들이 많이 사는지 몰라도 위와 바슷한
    개인 글들도 가끔 붙혀져 있더라구용

  • 10. 더 심한 경우도
    '05.3.17 11:41 AM (221.147.xxx.98)

    우리 앞집은 처음 이사와서 개가 우리집 앞에 똥을 싸 놨는데도
    안 치우더라고요.
    물론 그 때는 어느 집 개의 짓인지 몰라서 그냥 넘어갔지만...
    우리 집이 3층이니까 높은 층 사람들이 일부러 계단으로 다니지는 않을거고

    여하튼 몇 번이나 그러길래 반상회서 공개적으로
    자기집 개똥 자기네가 치워야 되는 거 상식 아니냐 하고
    관리실에서도 누차 방송하고 어찌어찌 시간 지나니 요즘은 안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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