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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시댁-꼭좀읽고의견주십시오
소개로만나 1년반 연애끝에 결혼을 했구요
이 남자와..시댁..모아둔돈 전혀 없는 ..재산이라고는 1억안되는 집한채가 다 인 집이지만
가족 화목하고 남자의 능력을 보고 결혼했습니다
물론 사랑했기때문에 헤어지지 않았습니다
가정사정 다 알고 결혼했습니다
방얻는것과 혼수..신혼여행..본식및 웨딩촬영일체 제 쪽에서 100%부담했구요
예단비는 반 돌려받았고..예물은 받았고.꾸밈비도 조금 받았습니다
나중에 제가 "어머니가 저한테 해주신게 뭐에요? " 그럴까봐서라구...농담섞어 말씀하시더군요
결혼을 조금 미룰까했지만..친정엄마왈 조금 지난다고 돈 모이는거 없다고
너희가 결혼해서 모으라고 해서 그냥 했습니다
나름대로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시댁에 자주가서 김치도 얻어오고 하지만 김치값은 드리지않았습니다
설추석 부모님생신 합쳐서 60만원 드렸구요..어버니날은 생신과 붙어있어 약소한 선물로 대신했습니다
위로 아주버님 한분계신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지방에 사셔서 전화통화도 거의 없고 1달에 한번정도 시댁에서 만나는일이 다 입니다
무난한 분들이십니다..초등학생과 6살 자녀가 있구요..
저의 조카는 딱 이 둘뿐입니다
결혼전 남편은 형에게 소나타급 차를 한대 사주었더군요....할부로..지금 다달이 30만원씩 나가고있습니다..저희차(결혼전 남편이 사둔거) 할부금도 20만원정도 다달이 나갑니다
둘다 아직 2-3년 더 남았습니다
묵묵히 내고 있지만..요거 내고 나면 한달 월급 200만원이 채 안됩니다..둘이 합쳐 그돈으로 먹고살지만
아직은 부족한거 없구요..
통장엔 천만원 안되는 돈이 있습니다
형은 준 대기업 과장이구요...얼마전부터 시부모님께 용돈 다달이 20만원씩 드린답니다
그 차 할부금은 저희가 내구요...저랑은 직접적으로 아주버님 가족과 얘기한적없지만
그 돈 생각해서 암것도 드리지않습니다..
첫 생일이라고 제 생일에 10만원 주시길래 저도 형님생신에 85000원짜리 화장품 사드렸습니다
아이들 생일 안 챙겼고...설날에 만원씩 준게 다입니다.. 결혼전에 제가 옷과 책을 조금 사준적있지만
지금은 안 합니다
이 여자 결혼하더니 변했네..이런 생각 충분히 할만합니다
하지만 아실꺼에요
미혼녀와 기혼녀의 생활차이에 대해서...
지금 크게 쪼들리진 않습니다..
시부모님 저에게 고마워하는 맘있으시지만
우리아들정도면 더 좋은조건에 충분히 갈 수 있었다..그치만 아들이 사랑을 택했다고 생각하시는듯합니다..
3월초에 조카 생일이었는데 모른척 넘어갔습니다
평소에 전화통화 전무하거든요..아주버님 형님 생신때 한통씩하구요
저희 남편 생일은 모르더군요..제 생일로 안 적어놨는지 시어머니께 묻더랍디다..
제가 조금 나은 조건(?)을 가지고있어서 형님..내색은 안하시지만 그닥 저를 예뻐해주진 않으십니다
3월말에 둘째 조카 생일이 또 있습니다
어머니 오늘 전화하셔서...둘밖에 없는 조카 챙겨라..
죄송합니다..옷 보낼까요?? 아무거나 안 입으니 돈으로 보내라...
저 얼마 보내야합니까?? 초딩 4학년 6살조카 선물비용으로..10만원 하려다 5만원만 하고싶습니다
매년 해야할꺼아닙니까?
참고로 전 형님께 받은거 10만원이 전부입니다..저희집 오실때 사온과일과 세제빼구요
제가 이렇게 쪼잔한걸로 열통이 터질줄 몰랐습니다
저도 속물인가봅니다..
아이들이 얌전해서 살갑게굴지않으니 이뿐줄 모르겠는데 솔직한 심정이구요..
제가 너무 한건지 꼭 답 좀 주세요~
1. 에구
'05.3.14 1:42 AM (211.191.xxx.211)동생이 차를 사주는 경우도 있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부모도 있군요
게다가 조카선물까지 챙기라 참견하시다니..
제가 다 어이가 없네요
제 생각에도 아직 초딩 조카.. 앞으로 선물할 날 창창한데..(조금씩 올려야잖아요? )
5만원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것도 사실 엄청 많은 거 아닌가.. 싶지만 -_-
전 초등학생이하는 3만원넘게 해본적이 없어서요2. JLO
'05.3.14 1:48 AM (221.138.xxx.51)초딩조카선물..그냥 책이나 문구셋트사주세요.
한학년씩 올라갈때마나 부담되요..3. 복주아
'05.3.14 1:54 AM (222.234.xxx.35)여섯살 조카는 양말셑트 정도,,,
초등조카에게는 윗님 말씀처럼 문구셑트나
문화상품권 선물하셔요..
각 가정마다 다 다르겠지만 초등학생에게 5만원은 정말 큰돈같아요.
얼마전에 지나간 남편 생일에 우리 동서는 3만원.. 또한동서는 과일 사 왔어요.
저 그래도 고맙게 받았어요..4. ...
'05.3.14 2:05 AM (211.204.xxx.67)형이 능력없는 것도 아닌데 동생이 형에게 차를 왜 사 드렸나요?
그것도 다달이 힘들게 할부금 갚아가면서.
결국 동생 주머니에서 형님 차 할부금이 나가고
동생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으로 형님이 부모님 용돈드리는 생색을 내고 있는 셈이군요.
이젠 결혼해서 지출도 많아지고 힘드니까 할부금 가져가서 직접 내라고 하시구
그 돈으로 시부모님 용돈 직접 드리는게 낫겠는데요.
초딩조카 생일선물을 굳이 챙겨야한다면 윗분 말씀처럼 책이 좋을 것 같네요.
초딩때부터 5만원씩이면 조카들이 커가면 꽤 부담될 것 같아요.5. ..
'05.3.14 2:29 AM (221.157.xxx.243)그러게요..이해가 안되네요..형이 능력이 없는것도 아닌데 동생이 결혼할 자금 모아둔것도 없으면서 형 차를 그것도 할부로 사줘서 결혼할때 할부떠안고 오다니요...차 명의가 형님앞으로 되어있겠죠?..지금부터라도 할부금 형님이 내라고 보내야 할 듯 싶어요..그리고 조카 생일은 예쁘지 않더라도 원만한 시댁과의 관계를 위해서라도 챙기는것이 좋겠죠..대신 형님이나 아주버님 생일 챙기지 말구요..조카한테 돈으로 주는것도 우습구요..조카생일이라고 주는건데 돈으로 주면 형님 주머니로 들어갈꺼고 ..물론 형님이 알아서 사주겠지만 그건 선물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책몇권 사주면 될듯...5만원 이내로..(사실 2~3만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6. 저도..
'05.3.14 2:37 AM (221.141.xxx.7)집안마다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초등조카에게 5만원은 과하네요
님이 5만원 하면 그게 당연한게 되고 그냥 1-2만원하면 첨엔 욕할지 몰라도 그게 당연한게 됩니다..
생일선물은 어디까지나 생일선물인데 봉투에 5만원 넣어서 형님 드리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생일 당사자 줘야 하지 않을까요??
시어머님이야 당신이 용돈 받고 계시니 며느리 돈으로라도 생색 내고 싶으셨겠지요
저라면 문화상품권 5000원권 두장 넣어서 주겠습니다
그리고 무슨 연유로 형차를 할부로 사줬는지도 꼭 물을것 같아요
돈 내더라도 사연은 알고내야 덜 억울한것 아닌지...
절대 쪼잔한것 아니에요7. soultree
'05.3.14 7:23 AM (221.153.xxx.67)소나타급이라면 차값도 꽤 나갈 텐데 어떤 연유로 동생이 형에게 차를 사주었는지 모르겠군요.
짐작하기로 그 차를 구입할 당시 그 댁 장남은 결혼생활 하면서 두 아이 키우느라 별 여유가 없었고 게다가 장남으로서 부모님께 약간의 용돈을 드렸을 거라고 전제한다면 동생이 미혼 시절에 봉급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니 형제간의 우애에서 그리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더라도 참 특이한 댁임에는 틀림없어요.
백번 양보해서 그랬다고 쳐도 이미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동생에게 그 돈을 계속 물린다는 것은 형이나 형수 입장에서 경우 없는 행동이라고 보입니다. 형이 실직을 하셨거나 형편이 정 어려워서 생활비를 일부 도와드린다면, 혹은 뭐, 생계를 위해 트럭이나 그런 걸 사는데 도움을 주었다면 또 몰라도 준대기업 과장으로 웬만큼 사는 형의 승용차 할부금(그것도 소나타급을?)을 결혼한 동생이 계속해서 내준다는 얘기는 길을 막고 물어도 정상이 아닐 거예요.
짐작컨대 님의 남편이 아마도 무지 착한 스타일이죠? 결혼 직전에 아마 말이 한 번쯤 나왔을 테지만, 뭐, 그거 몇 푼 된다고... 지금까지 내던 거 내가 계속 내지 뭐,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을 것 같고, 큰형님 내외는 옳다쿠나, 하고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셨던 것 같네요. 50만원 차 두대 할부금 떼면 200이 채 안 된다 하시면 요즘같은 불경기에 신혼 부부로는 그다지 여유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형이 그렇게 대놓고 신세를 져도 좋을 만큼 동생분이 고소득인 것도 아니구요. 글 쓰신 님도 아직 아이 없을 때, 부지런히 저축도 하고 그래야 할 텐데, 상대방이 고마워하지도 않는 지출에 대해 님이 속 상해 하시는 거 당연하구요. 지금까지 정식으로 그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걸 보면 님도 할말을 따박따박 하는 스타일은 아니신 것 같군요. 착한 것은 좋지만 그런 게 쌓이면 병 됩니다. 어머님 요구도 부당하다고 생각되시면 좋게 공손하게, 님 생각을 말씀 드리세요. 네, 네, 하고 무조건 끌려가다 보면 울화가 쌓이고, 나중에는 오히려 큰 싸움이 나거나 와장창 대들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어머님이 아무거나 안 입으니 돈으로 주라고 하신 말씀에서도 큰 형님댁 형편을 짐작할 수가 있어서 씁쓸하네요. 아이 옷은 아무거나 안 입히면서 어찌 차 할부금은 동생 내외한테 물린답니까? 참, 나...
초등 조카 생일에 돈 주는 거 별로 좋은 생각 아니구요. 윗분 말씀대로 문화상품권이 좋을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1만원은 좀 심하고(어머니 눈에 완전 반항으로 비치겠지요? ^^) 3만원 정도가 적정선일 것 같아요. 그거 적다고 섭섭하게 생각한다면 그쪽 인격이 의심스러운 겁니다. 5만원으로 올리는 건 고등학교 때쯤 가서 생각해 보시면 될 것이구요. 또 님에게 아이가 생겼을 때 그 쪽 형님 내외가 하시는 거 보고 조정하면 되겠지요....
암튼 참 특이한 분들 많네요.....8. 생일은 무슨..
'05.3.14 7:50 AM (211.105.xxx.214)요즘 들어 어린 아이들 생일잔치 하는거 보면 참 거하게 하더군요.
근데 아이들 생일이야 자기 부모가 챙겨주면 되는거지 왜 작은집에서까지 챙겨줘야 하나요?
저도 조카들이 친정, 시댁으로 다 있지만 지금까지 조카들 생일 챙겨줘 본 일 없었구요.
양가에서 모두 그런 일로 아무 싸인도 받아본 적 없답니다.
솔직히 양가에 명절이나 제사, 어른들 생신, 기타 등등의 행사들 챙기기도 힘겨운데
조카들 생일까지 챙겨야 한다면...
전 그냥 넘어가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현재도 시댁에 할만큼 하시는거 같은데 잘라야 할건 첨에 잘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열받네...9. 땡굴
'05.3.14 8:20 AM (144.59.xxx.174)생일은 챙기지 마시구요... 어린이날이나 명절때만 챙기세요...
이유인 즉슨... 사실 아무리 형제간이라도 서로 생각해줘야하는건데... 조카들 생일 챙기고 님 아기 생기고 못챙겨받으면 그렇쟎아요?
그러니 어린이날(어버이날때 모이면 같이 챙겨주니 서로 보게 되겠죠?)이나 명절(당근 만날테고..)에 챙겨주면 그쪽에서도 챙기게 되어있죠.
짜고치는 고스톱일지라도 서로 선물 주고 받는거 부모님 보시기에도 흐믓하고...10. 무늬만 주부
'05.3.14 8:25 AM (219.249.xxx.140)처음부터 길정리(?)를 잘해야한다고 들었답니다.
처음부터 대놓고 그렇게 하신다고 비싼 돈 주시면 나중에 중학생..고등학생되면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그 형님댁이 님께서 베푸는만큼 되돌려주는것도 아닌데..
무슨 5만원.. 10만원입니까?11. -_-
'05.3.14 9:10 AM (61.32.xxx.33)혹시 남편분의 의사시거나 군법무관이세요?
우째 이런 일이.........12. 2720
'05.3.14 9:12 AM (211.253.xxx.36)아무리 둘밖에 없다지만 조카생일까지 챙기나요? 우연히 같은 자리에 있다가 그날이나 담날이 생일이라고 알게 되었다면 몰라도...
저는 조카애들 중학생까지는 세뱃돈 이고어린이날이고간에 무조건 1만원입니다. 이하는 5천원이고요.
고등학생 2만원, 대학생의 경우 평상시 3만원, 입학이나 졸업엔 그때 상대에 따라 차등 두고요.
그리고 차할부금은 남편께 물어봐야할듯...
soultree 님 쓰신 내용같으면 이젠 가져가라고 해도 될것 같네요.
그돈으로 시댁에 용돈드리면 생색이나 나지요.
신혼때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많은데....
아이 생기기전에 돈도 이때 모아야하구요...13. 2720
'05.3.14 9:15 AM (211.253.xxx.52)참 결혼비용에 방얻는 것까지 원글님이 내셨다면서요.
근데 할부금에 애들 생일에 5-10만원..어휴.............제속이 다 터질려고 하네요.
저 나름대로 잘하고 시댁에서도 칭송받지만 그렇게는 안하네요...14. 조금 산 사람
'05.3.14 9:22 AM (211.196.xxx.253)결혼 전에 남편이 사준 차..
이제와서 할부금 너네가 내라 할 순 없잖아요. 애초에 그럴 작정이었으면
받지 않았울 지도 모르죠. 형제지간이 화목하다는 데 형이 사달라고 했을 리도 없고
사주고 받을 만한 일이 있었으니 그리했겠지요.
그일은 형님댁에서 먼저 말 꺼내지 않는 한 얘기하기가 거시기 할 거구요.
어머님 말씀(돈줘라)는 권장사항으로 받아들이고
도서상품권정도가 좋을 것 같네요.
6살이면 유치원생인데.."돈으로 선물하기가 교육상 좋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말씀드리시지요.15. ...
'05.3.14 9:27 AM (210.123.xxx.145)평소에 전화한통 없다가 라는 부분이 좀 이해가 안되요
원글님이 아랫사람인데 원글님이 먼저 가끔 안부전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16. 저기
'05.3.14 9:35 AM (211.196.xxx.253)둘밖에 없는 조카 챙기는 게
그리 이상한가요.
챙기라고 해서 반드시 수만원 들일필요까진 없더라도요
내 아기태어나서 돌지나고..(돌선물 받을 거고)
많지 않은 손자 손녀 또는 조카
아무도 아는채도 안하면 솔직히
원글님도 쬐꼼 서운하실텐데요.
그리고 젊을때야 형제자매 생일챙기는 거 번거롭지만
나이들어 하나둘씩 갈때쯤되면
그 소중함을 알게될걸요.
어려운 형편에 굳이 챙기라는 건 아니지만
전화 한통정도는 서로 해줄 수 있는 거 아니가요.
답글님들도 참..17. ...
'05.3.14 9:45 AM (210.123.xxx.145)저도 원글님이 너무 주고 받는 관계가 칼같아서 좀 그러네요...
저는 조카 생일때 막 사주고 싶던데.. 시댁조카라도 귀여버서...
너무 따지지 마세요.. 형편되는대로 하면되죠...18. 음...
'05.3.14 9:58 AM (211.210.xxx.150)저도 원글님 남편이 의사시거나 변호사..뭐 그런직업을 가지지않으셨을까라는 의심이 ^^;;;
5만원도 많구요.
매년 생일때마다 어떻게 챙기실려구.....
그냥 3만원정도 문화상품권이 적당할듯하네요. 좋은책 사보라구 카드한장 써서 주세요~19. 혹시
'05.3.14 10:01 AM (211.205.xxx.4)혹시 남편이 형에게서 경제적 도움을 받은 건 아닐까요
형제지간에서 볼때는 별거 아닌 일이 한다리 건너 안식구들이 생기면 내꺼니꺼가 생겨지게 되잖아요
결혼초에는 부인되시는 분이 경제적인 면에서는 내가 남이다하고 모르는체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시집오기 전의 상황에 대해선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조카들의 생일은 5만원은 너무 과하네요
2~3만원이면 적당할거 같아요20. 여백
'05.3.14 10:38 AM (211.215.xxx.71)동생이 형에게 차를 뽑아드렸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형제간의 우애도 좋으셨을것 같구요.
원글님! 가족관계를 저울질하시면 결혼생활이 힘듭니다.
조건?이 좋은 님께서 배푼다 생각하시면 편하실겁니다.
성격에 따라 윗동서가 아랫동서를 챙기기도 하지만 반대인경우도 있거던요,
먼저 맘을 여시고 다가가면 형님께서 반기실거예요.
어머님께서 조카생일 챙기라는데는
가족화합차원과 손주챙기고픈 맘이 있을거예요.
품앗이라고 들어보셨죠?
님이 배풀면 그대로 내 아이에게 돌아오거던요. 인지상정...
무리하면 형님도 불편하실거예요. 고대로 빚이 되니..
봉투는 학교입학이나 졸업시에 하고
평소엔 안챙겨도 되지만 어머님이 먼저 원하시니...
전, 학기초에 운동화 사주는 정도, 학용품 사주는 정도...시켜서가 아닌 순수한 맘에.
그 조카들이 다 커서는 울 아이들에게 배품니다.
여유가 되시면 배푸셔두 되요. 가족이잖아요~21. ...
'05.3.14 10:44 AM (210.123.xxx.145)저렇게 소소한것까지 일일이 내가 뭘 해줬는지 뭘 받았는지 다 기억하고 계신다니 정말 놀라와요
(10만원 받아서 85천원 화장품을 사줬다는 부분에서 기절..)
너무 팍팍하신거 같아요.
형편되는대로 잘 해주시고 받으면 좋아하시고, 해주고 나서는 잊어버리세요
그걸 기억해 뒀다가 내가 얼마 해줬는데 얼마 받았다 이렇게 계산하지 마시고요...22. 우메
'05.3.14 10:57 AM (221.149.xxx.181)맞습니다 다들 옳으시네요
본인이 하면서 즐겁고 기껍다면 괜찮은데 하기 싫고 주기 싫다면 안하셔도 됩니다
특히 님의 큰집 같은경우라면 더더구나 동생한테 월부금이나 부담지우면서 무슨 애들 생일???
어머님 말씀도 있고하니 올해까지만 문화상품권 한두장 넣어서 (2만원 넘지 않게!!) 애 앞으로 카드써서 주면 엄마가 꿀걱 못할거고 애도 나름대로 작은엄마 고마와 할거고
내년부턴 얼렁뚱땅 넘기세요
읽다보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아무리 그래도 오고가는 맛이 있어야 되는건데 핏줄도 아니고 알고 보면 남남들이 모여서 가족이룬거 아닌가요
속상해하면서까지 하지마세요 절대 후회합니다
싸가지 없단 소리 듣지 않을정도로 큰날(입학 졸업--)만 다른식구들 앞에서 챙기세요 생색나게23. 사랑공주
'05.3.14 11:02 AM (219.241.xxx.81)저희도 제신랑이 결혼전에 형님댁 차 사드렸어요. 1년정도 그집에서 얹쳐살았거든요.
결혼전이라 뭐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좀 과하게 해준것 같아요. 제생각에는
저희는 형님이 타던 중고차 그때 받아서 아직타고 있습니다.(8년된)저희가 새차살때 보태준다고 하셨다던데 지금으로봐서는 그냥 한말 같습니다.
조카들생일이야 3만원선에서 해주면 될것 같습니다.전 조카들 생일 안챙겨요. 어른들 생일 챙기기도 바쁜데 조카들이야 부모님이 계시니 어련히 알아서 잘 챙기겠어요.
저도 신혼때는 열심히 잘 챙겼죠. 근데 저희시부모님이 너무 편애하셔서 맘이 변했네요.결혼하고보니 그동안 장남한테 1억정도 해주셨어요. 시골분들이라 그런지 장남을 무척 챙기죠. 항상 시어머님이 말씀하셔요. 큰며느리가 제일이라고 제앞에서 기분 나쁘지만 뭐 어쩌겠어요. 주는 사람 마음인것을.
그렇다고 제가 못하는것도 아닌걸요. 어머님 눈수술하셨을때도 제가 시골에 내려가 (아기안고)수발 다했어요. 형님은 애들챙기랴 직장다니랴 못간대요. 그래서 제가 화나요.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애고 제 하소연만 했네요. 저 그심정 이해해요.24. 선물
'05.3.14 11:06 AM (221.149.xxx.181)문화상품권 좋네요 저는 형님한테 계속 애들 옷만 선물받는데 (그게 편한가부죠--) 어쩌다 백화점 지나가다가 제가 받은 옷이 정품아니고 행사코너에 누워있는(ㅋㅋ) 옷으로 알았을때 기분 나쁘더라구요
난 첫 조카라고 매장서 정품사서 줬는데 제가 받은거 색 바꿀려고 같더니"이건 행사 물건이예여 만팔천원안에서 교환하세요"할때 어찌나 열불나던지
그후론 저도 조카들 선물 좋은거 안합니다
그낭 집에 굴러다니는거(사은품 받거나 얻은거) 줘요
욕해도 상관안해요25. 원글녀
'05.3.14 11:14 AM (220.93.xxx.19)감사합니다
아침에 또 한바탕 울고나서 이글을 보니...3만원으로 정했습니다
자주보면 만나서 문화상품권을 줄텐데..(책을 좋아함)
저는 밑에 동생꺼까지 생각해서 10만원이냐 5만원이냐 생각했지만 3만원하겠습니다
아무거나 안입는다는 말은...여자애가 치마도 안입고 좀 까다롭거든요..남자애는 안 그래요
계좌번호는 큰조카껄로 일러주셨어요..정말 여러번 마다하시다가요..
결혼전에 차를 사준이유는..형이 결혼하고...바로 애생기고 넘 허덕거릴때..형 자신감 좀 가지라고 사줬답디다..형이라면 껌뻑죽는 타입이에요..한번 한 선물이니까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는 남편생각 존중하고싶어서 그러마 했으니..이제와 도로 할부금을 그쪽에 넘길수는 없구요
제맘이..그돈생각해서 암것도 하기 싫다는게 문제죠...왠지 뻔뻔한 생각들고 그래서요
전화라도 한통 걸었음 이런일없었을텐데 말이에요..
그냥 3만원만 보내고 둘째조카 생일땐 옷을 입던지 안입던지 옷으로 주려고합니다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 ..정리 됐구요....제가 현명하게 처신해서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힘이 됐어요26. 지금은
'05.3.14 4:04 PM (211.59.xxx.241)저도 시어머니께서 큰집조카 뭐 사준 적 있냐고 호통치시는데 좀 벙쪘습니다.
저희 친정에서는 아이들은 그닥 챙기는 분위기가 아니었거든요.
형님은 가만히 계시는데, 어머니께서 그러시니 더 이해가 안갔구요.
생일을 전후로 해서 보게되면 "**야, 생일날 이걸로 케잌 사 먹어라."하고 2만원 봉투에 넣어서 줬습니다.
안보면 그냥 건너 뛰구요.
지금은 학교 들어가서 책을 사서 줍니다.
초등학생들 추천 도서 중에 3-5권 사서 명절때나 생일 때 주고 있어요.
받는 것보다 주는게 맘이 편하다는 말 이해가 됩니다.이제는..27. 에궁...
'05.3.14 6:31 PM (211.104.xxx.139)차 할부.. 형님댁에서 내시라고 하시죠... 그러고 나면, 저희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애들 생일 선물 도서상품권 3만원 정도 하시면...
(저같으면 애들 도서상품권 2만원 할것 같습니다. 그정도면 책 한권은 나오겠지요.. )28. ..........
'05.3.15 12:58 AM (210.115.xxx.169)차 할부는 선물이셨다면서
어떻게 다시 내라고 하겠어요. 저같으면.@#@@@.
근데 그리 하나하나 돈계산 하시면 피곤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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