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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자주 전화하시나요?
1. 답
'05.3.14 12:23 AM (218.236.xxx.244)거의 안합니다. 대신 시어머니께서 아들에게 하십니다.가끔 한달에 한번정도 남편이 하고요.
저랑은 거의 통화 안합니다. 해도 날씨나 뭐해먹나 같은 생활이야기 조금 하시다 끊으십니다.
아들들과 전화통화 하시면 1시간은 기본인데요....
주로 아들과 통화하시는게 좋으신가 봅니다. 큰집에 형님도 일년에 전화 2번하지요. 명절에만
대신 큰아주버님이 일주일에 대여섯번 하신다고 합니다. 저희시어머니께서는 아들들과 손주들의
통화를 좋아하셔서 며느리들은 전화를 하거나 말거나 별 상관 안하십니다.
첨엔 그게 이상하고 섭섭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젠 그게 편합니다. 시어머니 스타일이 그러하시니...2. 삼천포댁
'05.3.14 12:29 AM (221.143.xxx.218)전화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 써봐요 얼마나 자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걍 하고 싶을 때, 전화한지 너무 오래 된거 같은 생각이 들 때, 무슨 일 있어서 의논 드릴때 뭐 이런때 주로 전화하거든요.
대략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통화하는거 같아요. 제가 전화 드리거나 시댁에서 전화가 오거나 해서요.
삼천포에 살땐 멀리 떨어져 와서 키우던 손자들 다 떼어 보내고 허전하실까봐 거의 하루에 한번씩 전화드렸는데 다시 서울로 상경하고 나서는 걍 예전에 하던대로 돌아가서 빈도가 줄었어요.
것두 아이 두넘들이랑 씨름하다 보면 전화하는 걸 잊어 연락이 뜸하다 싶으면 애들 잘 있는지 궁금하시다며 시어머니가 먼저 전화하세요.
주로 하는 말은 애들 얘기(큰넘 학교 생활얘기, 작은넘 귀여운짓 한 얘기 등등)와 제주도로 파견근무가 있는 남편이랑 통화한 얘기, 교회다니는 얘기, 시부모님 어디 아프신데 없는지 안부 묻는 얘기 뭐 그 정도로 하네요.
그리고 마무리는 아이들 바꿔주고 "할머니 사랑해! 얄라뷰, 보고싶어." 뭐 이런 인사하게 하고 아이들이 전화 끊어요.3. 실비
'05.3.14 12:30 AM (222.109.xxx.224)답님....
정말 편하시네요. 저희 어머님은 아들은 아들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전화해 주시길 원합니다.
원글님, 어머님의 성격에 따라 다른다고 봅니다. 저희어머님이야 자주 전화하는것 좋아하시는 스타일이지만, 어머님과 통화가 그리 유쾌하지 않기에 (제 성격 탓도 있구요, 어머님 잘못만은 아님), 괜히 전화해서 서로 기분 나쁜것 방지하기 위해 자주는 안하더라도 1주일에 2번 많으면 3번 정도하려고 합니다.
어머님도 처음에는 서운해 하시다가, 제 성격 파악하고서는 별 말씀없으세요 (첫째는 원래 저렇게 4가지 없으니...) 아랫 동서와는 매일 통화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하루 바쁜일로 전화 안드리면 서운해하시고 난리 납니다.
즉 우리 둘째 도련님 왈 (즉 어머님의 아들이 하시는 말) "우리 어머님께 잘하면, 계속 해주길 원하니깐, 처음에 하는것 뭔든 신중히 해!".
히히히 ^^
실비.4. peach
'05.3.14 12:51 AM (61.75.xxx.113)저는 매일.. 시댁이 서울이였는데 저 결혼할 즈음 부모님 두 분만 지방으로 가시게 되셔서 매일
안부 전화드리게 되었네요.. 또 먼저 결혼하신 형님이 매일 전화하시는 영향도 받고..
주로 부모님 안부묻고, 날씨얘기, 저녁 반찬 뭘 먹나..그런 얘기 짧게 합니다..5. 안해요
'05.3.14 12:53 AM (211.191.xxx.211)저도 이거 질문하려고 했었어요...
결혼하고 한동안은 일주일에 한번 - 이주에 한번쯤 전화드렸는데
(시부모님께 각각 따로.. 아버님이 댁에 잘 안계셔서)
것도 받는 분이 워낙 무뚝뚝하게.. 어쩔땐 핀잔당한 기분이 들정도라서
저도 인간인지라 그냥 안하게 되더라구요..
시댁전화는 발신표시 되는건데..
저희 엄니 제가 전화하면.. 거의 화난투로
응.. (여보세요 안함)
어머니~ 저 며느리에요~ (콧소리)
응..
안부전화 드렸어요 ~^^;
응..
그리고는.. 절대 좋은 얘긴없고 평소에 쌓아둔 얘기..불만사항
이런것만 말씀하시니까 ..
전화하는게 자식 도리..라고 하기도 하지만, 그냥 무식하게 살라고 맘먹고 안해버려요
현재... 두달째 연락안하고 있는데요
남편이 한달째부터 엄청 조르더군요.. 엄마한테는 안해도 좋으니 아버지한테라도 해라..하구요
어머님이 시킨티가 팍팍나는 맨트에요
본인도 저희 부모한테 일체 안부인사 없고..처가집 문앞에 저 데리러 와서도 들어와보지도 않고
차에서 기다리는 사람이라.. 저 말 안듣기로 했어요
시댁이 위치상 가까운 편이기도 하고 제사때문에 자주 만나기도 하는데
왜 듣기싫은 제 목소리를 자꾸 찾으시는지.. 이해 안가요
앞으로 저도 제가 하고 싶을때만 할꺼에요..
남편태도가 바뀌면 저도 바뀔지도 모르겠지만요6. 맨날익명
'05.3.14 1:18 AM (221.151.xxx.191)설때 신랑 가서 한달에 한번은 전화해라소리 듣고 왔다고 올린적 있죠.
저번주에 시누 전화왔더군요.
대충 안부묻는거긴했는데 딸이라고 그랬더니 '오빠가 많이 서운하겠네...'그럽디다. 그리고 시부모님이 연락없다고 삐지셨다나요.
어제 병원가서 날잡고 왔길래 시댁에 전화드렸습니다.
일부러 신랑 옆에 찰싹 붙어 앉아서....
대략 간략했죠.
'날잡았어요. 며칠인데요..참 아가씨한테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딸이래요.. ==할말없어짐..== 참 거기 눈 많이 왔다는데.......--저야 거의 밖에 안나가니까요...아참 올라오시면 차로 움직이시기 힘드실건데요....네...쉬세요'
그리고 친정아버지 핸폰번호 눌러서 신호가길래 신랑 바꿔줬어요
전화내용상 울아버지 한 2년만인가요? 사위한테 전화오니 놀라신 눈치셨나봐요.
신랑도 간략하더군요.
날잡았다 알려드리고 별일없냐 물어보고.....^^;;
아....그리고 저녁에 시어머니 전화왔는데 신랑이 전화를 받았죠.
저 수술하는날 와서 보시길 원하시는 눈친데 신랑이 오셔봐야 신랑이 부모님 챙기질 못한다고 계속 말렸다죠.
병원에 계실곳도 없고 저 수술하면 신랑이 붙어 앉아서 간호해줘야할건데 그럼 시부모님 모시고 다니기도 힘들잖아요.
조리원있을때 와서 보시거나 조리원에서 나오면 그때나 오시던가하라고 계속 말렸다죠.
에휴....
손주 출산할때 와서 보시려고 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유난스럽게 더 오시려고 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시누수술할때 첫째땐 모르겠는데 둘째땐 일하러 가셔야한다고 시누옆에 있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도 점심먹고 바로 가시더라구요.
시누산후조리땐 사연도 많았고....
올해는 저말고도 시누도 또 셋째낳고 동서도 둘째 출산하는데 거기 다 쫓아가보실 생각이신가봅니다.
아무튼 신랑이 말려서 산후조리원 낳아서 한달쯤 지나서나 오시면 집에서 식사나 주무시는것도 챙겨드리고 괜찮을것같은데 돌아다니고싶어하시는 울시어머니 어쩌실까 모르겠습니다.
전화얘기하다 길어졌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할말 없는 의무감만 있는 전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7. 아..하나더
'05.3.14 1:21 AM (221.151.xxx.191)시어머니가 올라오심 우리집에서 주무시고싶어하시려고 그러셨나본데 저랑 신랑 둘다 병원에 있고 집은 텅 비어있는데 집에서 병원까지 차로 15분거리인데 저희들도 없는 집에 두분이서 뭐하시려고 그러시는건지...
8. 고릴라
'05.3.14 5:12 AM (218.48.xxx.236)전 심심하면 해요.
특히 날씨가 궂은 날엔 더더욱...
어머님 살아계실땐 1주일에 3~4번?
그렇지만 그땐 정말 의무감에서 했구요.(며칠만 지나도 "니는 손가락이 뿌라졌나?.... 하고 욕지꺼리가 날아와서리)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님 혼자께신 지금은 수시로 합니다.(전 외며늘입니다)
무슨 얘기하냐구요?
"아버님, 심심하시죠? 그러게 뭐하러 그러고 계세요. 교통도 편해졌겠다 다녀가세요~~" 합니다.
저희 아버님도 가끔 " 내, 심심해서 전화한번 해봤다" 하십니다.
아버님은 무뚝뚝과 아들과 자신밖에 모르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맨날 푼수같이 전화드리니깐 덩달아 절 닮아 가시네요.
한참만에 전화드릴땐 그냥 솔직히 " 좀 바빴어요. 제 전화 없어서 심심하셨죠?" 그럽니다.9. 무늬만 주부
'05.3.14 8:32 AM (219.249.xxx.140)저도 잘안해요.. 가까이에 살아서 어차피 자주뵙거든요.
그런데 한번씩 신랑이 시댁에 전화해라고 압박(?)해서 할때가있답니다..한번은 되게 싸우고하고..ㅋㅋ 한번은 기분이 업된 상태라 기분좋게요.
근데 울신랑은.. 제가 안시켜서 그런가.결혼하고 친가에 전화를 거의 안하네요.
제가 시부모님뵙는거 반에 반도 우리 부모님 뵙지도 않으면서요..ㅡㅡ;10. ..
'05.3.14 9:20 AM (210.118.xxx.2)그럼 다들 친정엔 어느정도 전화 하시나요?
11. 동감
'05.3.14 10:23 AM (211.173.xxx.143)그 전화라는 것 땜에 저희도 어제 분위기 안좋았답니다.
저희 시어머니 매일 전화하길 원하시고, 신행다녀와서 이틀 전화안했다고 정말 섭섭하고 기분 나쁘게 하신 분이십니다. 안하셔야 할 말도 하셨죠..
솔직히 결혼하고 올라와서 신혼집 손갈것 얼마나 많나요.. 혼수넣고 와보지도 못해서 일하느라 바쁘기도하고, 첨부터 너무 해버릇하면 피곤하다는 말도 듣고, 또 신랑은 우리집에 안하길래 이삼일에 한번 해야겠다 맘먹었었는데 그담부턴 그냥 매일매일합니다.
전화해도 며느리 어떤지 관심도 없고 본인 피곤하시고 아들 잘 챙겨주는지만 관심있는 시어머니..
이젠 그냥 합니다. 해주고 맙니다.12. 전화벨
'05.3.14 11:18 AM (221.149.xxx.181)어머나 반가와라 저말고도 시댁에 전화잘안하시는분들 많군요
저는 결혼전부터 시댁에 하도 삥을 뜯겨서 (혼수나 결혼비용 등등) 긴급상황 아니면 전화안합니다
맘 고쳐먹고 해도 결말은 별로 안좋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기독교 환자(교인들에게 정말 죄송) 신데 제 종교는 천주교였죠
말끝마다 교회 열심히 나가라 유아세례 빨리 받게해라 니 시숙이 박사인데도 뭐가 부족해 교회다니겠냐 너도 다니면 좋다 등등 게다가 지난번에 천주교는 종교가 아니다라는 위험발언까지 헉
종교문제 써서 죄송합니다13. 홍이
'05.3.14 11:34 AM (211.227.xxx.119)전 제가 전화하기도전에 하루에 4-5번 전화하시는 시아버지떄문에...제가 할새가 없어요
것두 바쁜 직장으로..
요즘은 줄어서 하루에 2번정도 하실까..?
이 집식구들은 다들 전화하길 좋아해서 처음엔 정말 적응 안되더만...이제는 그런가보다해요14. 헤스티아
'05.3.14 12:04 PM (220.117.xxx.79)저두 뭐 심심하면 전화하는데.. 친정에서 오히려 전화하라고 성화이던때에 비하면 (날마다 전화하라고 성화 -.-;; 결혼전부터.. ) 넘 양호하셔서, 오히려 제가 궁금해서 연락드려요.. (물론 가끔 -.-;;)
근데, 저는 제가 아기 사진올리는 블로그를 양가 부모님들이 알고 계시니까, 실시간 모니터링(?) 되고 있답니다.. 그래서들 별로 연락 안하세요.. 어찌 지내는지 다 아시니까요.. 사진도 보시고.. 그러시니까.. 주로 블로그 답글놀이-.-;; 로 의사소통이 되곤 해요.. (첨엔 프라이버시를 뺏긴것 같아 좀 괴로웠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의사 소통의 수단으로;;사용합니다.. )
근데 전화는 개인차가 너무 큰것 같아요.. 위에 친정에 전화는 얼마나 하느냐고 물으신분 계시쟎아요.. 어떤 집은 날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도 안하는 집들도 많아요.. 그게 아무렇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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