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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가슴확대수술에 대해서용...ㅎ

부끄부끄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05-01-06 17:46:37
게시판 글을 보다가 용기내어서 써봅니다.
전 아직 싱글이구요.
제 주제곡은 테이의 " 가슴없어서~ 목이 메어서~"
그정도로 절벽입니다..
75A를 입어도 뽕부분이 손으로 쑤욱~~
그래서 정말로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그래서 질문요!!!
병원 추천(서울)및 비용....그리고 직장을 다니면서
할수 있는건지.............에고고...
아주 디테일하게 답변주실수 있을까요??
IP : 210.118.xxx.1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ut
    '05.1.6 6:03 PM (219.248.xxx.64)

    압구정의 경우 400~500 정도 합니다.
    더 싸게 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제가 아는 병원에선 대략 그렇게 받습니다.
    전신마취를 하시고 수술후엔 상태를 보기 위해 하루저녁은 병원에서 주무십니다.
    예를 들면 금요일 오후에 수술하고 토요일 오전에 퇴원.
    월요일에 드레싱과 경과 봅니다.
    보름 정도는 며칠 간격으로 병원에 후처치와 경과 보러 오셔야 하고요 한두달 정도는 구축생성 방지를 위해 맛사지 받으러 병원에 며칠간격으로 오셔야합니다.
    직장 다니며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을 가장하긴 좀 힘듭니다.(가슴 수술이 제일 아픕니다.)
    휴일 끼워 일중일 정도의 휴가가 필요합니다.
    수술 며칠전부터는 아스피린 복용금지, 술 담배도 안됩니다.
    많은 미스들이 수술후에 당분간 술, 담배 끊으라니
    그것도 아픈거 못지않은 고통이라고 호소하더군요. ㅎㅎㅎ
    더 자세한 답을 원하시면 다음 등의 성형 까페에 가입하셔서 생생한 후기를 검색해보세요.
    읽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찌릿찌릿합니다.

  • 2. ㅠ.ㅠ
    '05.1.6 6:08 PM (218.152.xxx.26)

    잘은 모르지만, 예전에 어떤분이 후기 써놓으신걸 읽어보니..
    한달정도 몸조리 해야 한대요.
    통증이 심하고 무지하게 아파서 일주일은 누웠다가 일어나는 동작도 힘들다고..
    한달정도 지나야 괜찮아 진다네요.
    아마도 직장 다니면서 하기는 힘든거 같더라고요.
    저도 절벽인데 예전엔 저는 여자들 가슴만 봤는데,
    여기 오니까 저하비^^ 분들은 또 여자 다리만 보고 다니신다고 그래서 한참 웃었어요.
    다 한가지 결점은 있는거구나 하고.. 저는 다리는 예쁘거든요..ㅋㅋ
    그리고 30넘으니까 뭐..다리 이쁘다고 미니 스커트 입을 수도 없고,
    가슴 안커 봐서 몰겠지만, 그렇다 해도 푹 파인 옷을 입기도 그럴테고..
    푹 파인 옷만 아니라면 굳이 수술까지야..
    여러가지 브라 제품도 많이 나오고 하는데요..
    나이 좀만 더들면 생각이 바뀌어요.

  • 3. ....
    '05.1.6 6:13 PM (218.238.xxx.55)

    저역시 절벽이라 가슴확대성형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에 TV프로그램에서 성형에 관한 실례를 몇사람 보여주는것이 있었는데,
    눈,코, 가슴... 부작용에 관한 주제가 아니라 성형해서 얼마나 바뀌고 컴플렉스를 극복하나 하는것에 대한 비교적 긍정적인 방송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가슴성형한 사람이 가장 고통스러워보였습니다.
    수술하고 퇴원해서도 옷에 팔을 끼고 내리는 과정을 못 참을정도로 고통스러워하고 밤새 앓는거를 보고서 가슴확대성형에 대한 꿈을 접게 되었습니다.
    평소엔 각종 봉등으로 겉으로 티안나는 방법으로 극복하시고 결혼할땐 그냥 남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진정한 사람을 찾는방법으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제친구도 님과 같은데 아무탈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고통도 부작용도 정말 만만치 않은 수술인지라 모델같은 (그당시 프로그램에서 가슴성형한 사람 직업)직업에까지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면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4. sun shine
    '05.1.6 6:33 PM (211.227.xxx.204)

    미혼여성들에게 가슴 수술 충고하고 싶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도 처녀때는 절벽이었는데......
    (브라를 아예 안해도 될 정도로...
    대학생때도 브라를 안하고 다녔어요.
    아예 없으니까요....)

    이상하게 임신하면서 조금씩 커지더니....
    아이놓고 나니 젖 먹이고 하다보니 꽤커졌어요.
    결혼 후에 작은 가슴 창피해 하니까
    남편 말이 "결혼 직후 가슴 작거나 없는 것이 정상이고
    아이 생기면 커지니까 그런 것 신경쓰지 말라고 합디다."
    남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적당하다고 하였네요.....
    또 가슴 큰 사람들 보면 동물같아 싫다는 소리도 들었고요.
    지금도 큰 편은 아니지만.... 절벽을 넘어서서
    제가 보기에도 적당한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부라 속이 조금 비어 있어요.)

    처녀들은 결혼후에 임신도 하고 하다보면 젖가슴의 크기가 엄청 많이 달라질 것인데...
    지금부터 이렇게 수술해서 만져놓으면 나중에 임신시 변화를 어떻게 감당하시렵니까?
    미래에 태어나는 아기들을 위해 가슴은 건드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상 싶은데요.

    제 충고는 수술않고 그냥 결혼해서 아이 다 놓고 나서...
    나이 좀 들어 그래도 마음에 안들면 그때가서 성형수술을 하시는 것이
    어떤가 싶습니다.

    일반적인 남자들이 가슴 큰 것을 좋아할 것 같은데....
    사실 가슴 크기와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인 것 같아요.

    인생을 조금 더 산사람의 진실된 충고입니다.

  • 5. 부끄부끄
    '05.1.6 6:59 PM (210.118.xxx.146)

    그렇긴 한대요....
    뭐랄까? 작은 사람들은 남자한테 또는 다른 여자들한테 잘보일려고 가슴성형을
    생각하진 않아요...
    정말 자기만족인거 같아요....큰 사람들은 정말 몰라용...에고고
    적당히 정도가 아니라..정말 절벽인데...
    스스로 당당해지고 싶은거..그런거 있잖아요...ㅡㅡ;;(물론 가슴크다고 당당해진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충고 감사합니다..
    좀더 많이 생각하고 알아보고....

  • 6. 으음.
    '05.1.6 7:39 PM (222.112.xxx.226)

    전 올해 27세 되는데요, 처녀 때는 아주 작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아기 낳고 나서 커져서(모유수유는 한 2주 정도 먹이고 거의 못했네요 ㅠㅠ) 지금은 남편이 적당한 사이즈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전 풍만한 가슴이 너무나 좋아요. ㅠㅠ
    제 경우에 크고 풍만한 가슴은 순전한 자기 만족을 위한 거에요. 하지만 워낙 몸에 칼 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지라 그냥 살려구 해요. 그나마 운동이나 좀 하고 있네요.

  • 7. 하늘아래
    '05.1.6 7:47 PM (211.213.xxx.206)

    절벽소리만 들어도 경끼를 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요~~!
    죽기전 남편 손에 가득찬 가슴 만져보게 하고싶은 소망(?)을 지니구 살아용....
    수술후 그렇게 아프고 고통스럽다는 말에 음메 기죽어~~~했다죠..
    저번 이 주제로 어떤분이 글을 올리시고난후 밤에 남편에게 넌즈시 물어봤더랩니다
    수술하면 아주 쎄게 꽉꽉은 아니래도 어느정도 주무르는건 괜찮은데 수술해두 되냐구...
    남편 담박에 NO였답니다
    자연산이 젤 이라구 하면서 자기만 이뽀하면 되지 누구한테 보이려고 그리 기를 쓰느냐구
    타박을 줘서 쬐끔 미련 남기고 접었답니다
    그래도 밤마다 절벽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남편손이 불쌍하긴 합디다~~~^^;;

  • 8. 저는
    '05.1.6 7:55 PM (218.152.xxx.26)

    듣기로 임신 출산시에는 가슴이 커졌다가 나중에 원상복귀 할때는 오히려 더 작아진다고 들어서..
    겁먹고 있었는데..
    정말 커져요?
    지금 출산후 얼마나 되셨는지..
    그렇다면 저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 9. sun shine
    '05.1.6 9:04 PM (211.227.xxx.204)

    저 큰 아이가 28살입니다.
    아직도 가슴이 커진 그대로 있습니다.
    (결혼전과 아이 낳고 난후는 하늘과 땅입니다.
    미스때는 줄넘기를 브라 없이 해도 출렁거릴 것이 없었지요.
    그냥 뛰었습니다. 출산후에는 어림도 없어요.
    브라가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되었지요.)
    절벽인 분들은 저를 보고 용기를 갖으시고
    처녀분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가슴수술은 하지 마세요.
    대신 아이놓고 마르면 안됩니다.
    적당히 살이 조금 붙어야합니다.

  • 10. 브라운아이즈
    '05.1.6 9:29 PM (211.227.xxx.200)

    저 결혼전보다 두애낳고 3키로 정도 쪘는데요..
    결혼전엔 정말 작았거든요.. 75A 안찼었어요..ㅋㅋ
    울 신랑이 가슴이 어딘지 잘모르겠다구.. 흑~
    근데 애낳고 2년가량은 C컵이었다가 (62키로일때) 지금은 계속 B컵이예요..
    수술하지마세요..
    아이낳고 더 마르지않으면 가슴 커지더라구요..
    지금은 다른 부위에 비해 넘 큰게 아닌가 싶을정도예요..

  • 11. 마당
    '05.1.6 9:53 PM (211.215.xxx.5)

    전 체중이 작아서 그런가.. 계속 가슴이 없는 상태에요.
    하나도 없어서 남자같아요. 정말..
    둘째놈은 제 가슴은 쭈쭈가 아니래요..
    커다란 뽕들은 브라자를 보며...요게 쭈쭈야..하네요..-_-
    괴로워요.
    그래도 가슴 수술은 못하겠어요. 너무 아프다는데.. 결혼도 했고.. 머..그냥 때우렵니다...
    하지만 늘 미련은 있어요.
    정말 새로 연애하고.. 머 이럴건 아니구요..
    정말로 가슴 작은 사람들은 자기만족인거 같아요..
    특히..유전이 아니고.. 울 아빠도 나보다 크다는걸 발견했을때의.. 이 기분...
    울 아빠가.. 당신도 가슴 크고.. 나도 가슴큰데..울 딸뇬은 왜 그렇지? 하고 엄마한테 말씀하셨다고 할때의..그 기분이라니..-_-;;;
    심지어는 남동생도 저보다 가슴이 커요..
    걘 브라자랑 거들 해줘야 한다고..(궁디도 무지 커요..)
    그래서 늘 미련있는 일인거 같아요.
    죽기전에 정말 큰 가슴 한번 가져보고 싶어요...

  • 12. 베네치아
    '05.1.6 10:32 PM (211.207.xxx.2)

    전 애낳고 모유수유 1년 넘게하다 끊었는데(약말고 저절로 말렸어요) 안그래도 없던 가슴 아스팔트위의
    껌딱지를 불도저로 밀고간 형국이 됐었어요. ㅠ ㅠ
    심지어 제 아들놈 엄마 찌찌 찾다 워낙 절벽이라 안만져져서 짜증을 냈다는....;;;
    지금은 둘째 가져서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젖끊고나서가 또 두려워집니다. ㅡ.ㅡ

  • 13. 전에 썼던사람
    '05.1.6 11:19 PM (221.149.xxx.159)

    에구 갑갑 .
    어느정도 아프냐면, 젖 몸살있죠? 처음 일주일정도는 그정도로...
    근데 혼자 일어났다 누웠다 못해요.
    저 터져서 재수술했는데 이미 늘어난 근육이라서 그런지 정말 참을만 하데요.
    금요일오전 수술하고 그날 저녁퇴원. 월요일부터 정상수업.
    물론 일주일정도는 그냥 가려워요...근질근질..
    처음수술은 한이주일정도 힘들고 그후엔 집안일 살살...
    남 모르게하긴 힘들죠.
    혹시 터질까봐 걱정인분들위해 말씀드렸습니다.
    아참 근데 미스들에겐 비추.
    저도 임신때는 무지부풀더구만...
    근데 애들 크고나니 아랫배가 유두보다 더 나와보여요.(등고선상)
    지금 재수술한지 일주일째 되어가니 질문하시면 답해드려요....

  • 14. 100%동감
    '05.1.7 7:09 AM (222.235.xxx.57)

    저는 결혼했는데요
    그래도 계속 수술에 대한 미련은 남아있어요
    남편도 약간 아쉬워 하고요^^

    남에게 보이려고 수술하고픈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겠죠
    옷 입을 때마다 맵시가 영~~~

    주위에 제 친구들은 출산 후 다시 원상태가 되었어요 ㅡ.ㅡ
    거기다 늘어났다가 쪼그라든거라 그 절벽인데 처지기 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넘 하고픈데 많이 아프다고 하길래... 망설이고 있어요

  • 15. 커지다니?
    '05.1.7 2:48 PM (211.242.xxx.76)

    출산수유후 가슴이 절대 안커집니다 [혹시 커지는건 기적?]
    안처져 다행이면 탄력없어지고 그래서 작아보이고
    수술은 안해봐서 모르겟는데 출산수유후 커질까싶어 기다릴까봐 -.- 지나가다한마디.
    아무래도 모유를 하면 처짐이 더 심할것같은데 모유를 안해서 그건 정확히 몰겟어요
    가슴수술이 그렇게 아픈걸 처음 알앗어요
    그럼 성형고통지수가 가슴>코>눈 입니까? -.-

  • 16. 맞아요.
    '05.1.8 12:47 AM (211.196.xxx.58)

    저두 원래도 없던 가슴 9개월 모유수유 끊고 나니 완전 사라졌습니다. ㅠ_ㅜ
    사이즈도 작아지고 탄력이 없어져서 처지기도 하고요.
    모유수유해서 그런가요?
    남편한테도 민망하고 수영복 절대 못입을거 같습니다.
    이럴줄 알았음 분유먹일껄 하는 생각이 가끔 드니 제가 아직 엄마자격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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