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산후조리 중인데 몸이 안좋아서

모유수유중 조회수 : 842
작성일 : 2005-01-06 11:14:45
11월 말에 자연분만으로 3.78킬로의 아이를 낳았습니다.
지금 산후조리 중인데 움 첫 2주는 산후조리센터에서 있다가 그 뒤로 현재까지 입주형 도우미 아줌마께서 도와주고 계십니다. 이 정도면 산후조리 잘 한 거죠?
근데 이상하게 첫주부터 뼈가 시리고 쑤시고 시큰시큰....특히 무릎 아래가 그렇네요.
그래서 한약을 한재 먹었는데도 여전히 그래서 어제 엄마 친구분께서 추천해주신 곳으로 갔더니 몸이 너무 허해져서 산후풍(뼈마디가 시리고 쑤신게 산후풍이라네요.)이 왔다고 그것에 관한 한약을 한재 지었습니다. 녹용도 들어있다고 하네요.
시부모님께서는 한약이 아기한테 나쁜 영향이 갈지도 모른다고 안좋아하시는데, 녹용까지 들어있다는 걸 아시고는 엄청 언짢아하십니다. 아이가 녹용 먹으면 머리 나빠진다고요.
저보고 밥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는게 보약이라면서 젊은데 무슨 보약을 먹냐고 화를 내시던데...(아 물론 제 상태를 아십니다)
시부모님께 섭섭한 마음도 들고...걱정도 되네요

정말 아기에게 나쁜 영향이 갈까요? 한의원에서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하는데...


IP : 211.242.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5.1.6 11:24 AM (220.117.xxx.84)

    서양의약품은, 수유부가 먹어도 정말 안전한지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되어 있습니다마는,, 한약은 아니니까요.. 한의사의 경험을 믿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조차, 과학적인 체계적인 추적조사가 아니니까.,, 저같음 안 먹겠습니다.. 어떤 약의 부작용을 놓고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도 한두명만 나올까 말까하는 부작용도 많은데요.. 하물며..
    저는, 산후에 먹이는 한약을, 시댁에서 조리하는 동안 시어머니께서 직접 지어 오셨는데,, 버티다 버티다가, 어쩔 수 없이 먹었고, 먹은지 다음날부터,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먹을때 생기는 부작용으로 밖에 생각 할 수 없는 지루성 피부염이,, 아기에게 생겨서,, 당장 다 그만 두었답니다...

  • 2. ..
    '05.1.6 11:53 AM (211.202.xxx.88)

    그 정도로 힘드시면 두고 두고 증상이 나올텐데요?.. 드시죠....그리고 사람은 묘한 힘이 있어서, 나쁘다고 염려하면서 무얼 먹으면 정말로 몸에서 나쁜 반응을 보인답니다.

  • 3. ...
    '05.1.6 11:53 AM (211.227.xxx.204)

    일산이 가깝다면 원글님의 산후풍이 약을 먹지 않고도
    빨리 좋아지는 곳을 가르쳐 드릴 수 있는데.... 좀 안탂깝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먹어야 하는 것으로 항상 착각을 하고 삽니다.
    알아보고 싶으시면 쪽지를 보내주세요.

  • 4. 00
    '05.1.6 4:50 PM (220.71.xxx.135)

    일산 어딘가요?

  • 5. 저도
    '05.1.6 11:21 PM (219.255.xxx.162)

    저도 녹용들은 한약 먹고 있어요. 사실 저도 먹으면서 약간 걱정이 되긴하는데 친정엄마가 신경써서 해주신터라 그냥 말없이 먹고 있어요. 이젠 거의 다 먹어 갑니다.저도 아기 낳고 관절염처럼 뼈마디가 아파서 걱정이에요.

  • 6. 저는..
    '05.1.7 11:08 AM (61.79.xxx.175)

    저는 거의 한약의 힘으로 아이를 낳고 키운 경우여서 좀 반대의견인데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겠죠.

    전 첫 아이 2.85로 작게 낳았는데 한약먹으면서 모유수유해서 돌때 12킬로로 만들었거든요. 제 몸도 좋아지구요. 그랬더니 반대하시던 친정어머니도 암 소리 못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40 TV 많이 보는 남푠,, 그래서 잔소리 마니 하는 나~ 8 TV 시로 2005/01/06 1,017
28839 부끄럽지만 가슴확대수술에 대해서용...ㅎ 16 부끄부끄 2005/01/06 1,417
28838 아파트 실내온도를 어느정도로??? 4 한국인 2005/01/06 920
28837 젓병소독기에 6 상미 2005/01/06 900
28836 언니가 하혈을 10개월 째 하고 있는데요... 7 다섯째 2005/01/06 1,165
28835 아기 블럭이요..도움주세요. 7 초짜엄마.... 2005/01/06 915
28834 책을 읽다가 3 미네르바 2005/01/06 884
28833 디카 옥션에서 사도 되나요 6 허진 2005/01/06 882
28832 걱정 2 아이리스 2005/01/06 889
28831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나... 6 미워서 2005/01/06 1,306
28830 언니에게 따뜻한 말을. 6 힘내라힘 2005/01/06 1,039
28829 시댁과 인연 끊고 사는 분 있으세요? 13 커피 2005/01/06 1,897
28828 (급해요)소아 비뇨기과 어느 대학병원이 좋을까요? 5 고릴라 2005/01/06 895
28827 옛사랑에게 보내는 편지. 8 행복해라. 2005/01/06 962
28826 시누님??? 19 ??? 2005/01/06 1,367
28825 외국사는 친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16 부러워라 2005/01/06 1,692
28824 구아바차 소개하신 린님 보세요 2 erika 2005/01/06 882
28823 등여드름 어떻게 치료할수 있나요? 8 익명죄송 2005/01/06 1,436
28822 조금 답답해서 11 올케 2005/01/06 1,440
28821 진주.. 4 생일선물 2005/01/06 940
28820 너의 만행의 끝은 어디인가?? 23 오렌지피코 2005/01/06 2,281
28819 산후조리 중인데 몸이 안좋아서 6 모유수유중 2005/01/06 842
28818 택시랑 사고가 났어요... 7 조언구함 2005/01/06 1,205
28817 월차 하루 쓰면 되겠지만 기분이 별로에요. 25 짜증녀 2005/01/06 1,862
28816 할머님의 요즘 모습들 7 손녀딸 2005/01/06 1,280
28815 아산병원 & 삼성병원.. 13 아파요.. 2005/01/06 1,129
28814 효부되는 연습 ?? 8 배영이 2005/01/06 1,117
28813 골픈 관련 책 2 효녀고시퍼 2005/01/06 876
28812 급한 질문하나 올립니다. 2 ,,,,,,.. 2005/01/06 883
28811 부모들에게 보낸는 편지 3 마중물 2005/01/0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