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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는 친척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책상에...이마 팍!! 찧으며...."이러지 말자...에이~ 바보 뭉충아~"
그래도...스멀스멀~~ 부러움에...마음이 부대낍니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아직 미성숙한 상태라 이리 마음이 뽁짝거리는거겠죠
요즘....주위에서...애들 "영어" 잘하게 할라구...일년이나 이년 예정하고...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그럴때마다...고마...부러버서...침 흘렸는데..
이번엔..사무실 바로 앞자리 여직원이.....미국에 있는 친척집에...애들 보낸다고 하네요
그 꼬마가 저희 집 큰애랑...나이(11세)가 같고
그 여직원이랑 저랑 나이도..상황도 비슷한데...
그래서...더욱 부럽고...맘이 부대끼고 그러나봐요...
일년반후엔...자기딸이 원어민수준으로...대화 술술~ 가능하고 영어책 좔좔~ 읽게될거라고
하도 자랑을 해싸서......죽겠습니다..흑...
일년반후에...그 여직원딸...돌아와서....자유자재로....영어로 말하고 읽고 그러는거 보면
또 내 마음이..울매나 쓰릴거나...!
물론..내 나름대로...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지만...그래도 한계는 있는것일테고...
음....이렇게 글을 쓰는 동안..앞자리 여직원이 또 말하고 있네요..
"우리애 데려가는 친척집 사촌도 일년반 있었는데...세상에...완죤 외국인이야..영어발음이..
외국인하고도..구냥 자유자재로...대화를 한다..
일년반후에는 울딸도 그렀게 될고야.."
고마..내 속이 또 쓰립니다....아...부럽다..........왜 난 외국에 친척이 하나뚜 없는고냐고라고라고라...
1. ~~;
'05.1.6 3:36 PM (211.255.xxx.14)ㅎㅎ.
일년반후에 그 딸 그렇게 되기를.....
그기야 갔다와 봐야 알것지.
그집은 일년반만에 완죤 외국사람처럼 쏼라쏼라대면서 살으라고 하고 ....
님의 딸은 엄마랑 시간같이 많이 보내고 한국말 더욱 바르게 쓸 수 있게 좋은 책 많이 읽히자구요.
자신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사람이라서 더욱 신경 쓰이겠지만.... ㅉㅉ
부럽긴 하죠.
속 고마 썩이소. 그렇다고 없는 친척이 생길 것도 아니고.....2. 빈수레
'05.1.6 3:52 PM (211.204.xxx.49)음, 여자애라니 가능성이 크긴 크겠구만요, ^^;;;
근데 요즘 티비에서 길거리애들 인터뷰 장면이나,
이비에스에서 가끔 나오는 청소년토론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요즘애들은 어쩜 저렇게 하나같이...한국말의 발음이 뭉개지고 모호할까???
그러면서 울아이를 봤더니만, 역시나~!!!
원래 말이 느리기도 하고 어눌하기도 한 아이지마는,
전반적으로 요즘 애들이, 실은 애들뿐만 아니라 젊은사람들도
영어발음에는 목을 매면서 울나라 말은 어영부영 대충 소리를 낸다는 것을 인지하였으므로....
그 이후로는...
울아이에게 영어발음뿐만 아니라 국어발음도 제대로 하라고 강조하면서,
저 역시 대충 엉터리로 말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러하오니!!
님도 그리 부글거려봤자 없는 친척이 짠~~!!하고 생기는 것도 아닐 것이 확실...하지요???
모~~든 언어습득의 최우선은 모국어이고,
실제로 국어 확실히 하는 애들이 외국어도 빨리 잘 배우더라는 통계인지 사실인지를
굳~~게 믿고.
나름대로 열심히, 행복하게, 맘편히 살아 보자구요, ^^;;;;3. 흠메나
'05.1.6 4:01 PM (203.255.xxx.127)저희 이번 가을에 나갈 예정인데.. 저희 집 따라오겠다는 사람 벌써 줄 섰습니다.
저 스트레스 받아요.. 아무리 영어 교육도 중요하다지만... 저도 낯설고 힘들어 걱정되는 판에.. 자기자식 딸려보내면 안되냐는건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힘든 일 아닌가요?
애들만 보내면 안되겠냐는 사람에서, 방 하나값 내겠다는 사람에, 방학때만 보내겠다는 사람까지..
소리소문없이 갔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ㅠㅠ4. 미네르바
'05.1.6 4:12 PM (218.146.xxx.180)^0^
부러워 마세요.
저도 캐나다에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보내라고 하는 걸 제가 안보냅니다.
아무리 동생이 잘 보살펴준다고 해도 자라는 아이, 사춘기 접어들고 갖은 유혹에 노출되면 누가 그것을 다 막아줍니까?
그리고 그곳 사고방식과 우리네 사고방식이 많이 다른데 그곳 사고방식에 물들어 오는것이 저로서는 마땅치가 않아서 못 보냅니다.
나중에 자기 가치관이 확실하게 정립이 되어서 주위에 흔들리지 않을 때 간다면 못막겠지만 지금은
영어 하나 보고 보내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영어는 정말 국어를 확실하게 잘해야 잘 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5. IamChris
'05.1.6 4:14 PM (163.152.xxx.153)정색하고 말씀드립니다.
언어는 문화이고 한 개인의 지식과 상식의 수준에 대한 척도도 됩니다.
유창한 영어 속에 알맹이 없는 수다만 잔뜩 늘어대는지, 침묵하다가 더듬더듬 하는 말속에 필요한 자기 논리와 주장이 들어있는지 말하는 거 보면 그 사람의 수준이 다 드러나거든요.
일찍 영어를 접하면 그만큼 언어는 빨리 배우고 접할 수 있어도 그 언어를 도구로 사용할 지는 미지수에요.
결코 언어는 목표가 되어서는 안돼요. 도구로 쓸 수 있도록 배우는 거지요.
요새 주객이 전도되어서 언어 자체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내 자식보다 더 낫겠구나라는 부러움도 있을 수 있겠지만
대신 자녀분들에게 모국어로 더 넓은 사고와 논리를 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에서 기회를 제공해주시는 것도 좋겠지요.6. 홧팅
'05.1.6 4:26 PM (203.238.xxx.239)ㅎㅎ 제목이 수년전 제가 입에 달고 살던 말이네요.
그 다음 레퍼토리는 ..최후의 승자가 누군지 보자..였어요.
그렇게 2년 미국 갔다 치고, 그 돈 쪼개서 10년간 영어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면
그 못지 않은 결과 충분히 거둘만큼 국내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되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 해외파 못지 않게 혀 굴려가며 영어 실력 팍팍 늘고 있어요.
국내파 화이팅!!7. IamChris
'05.1.6 4:30 PM (163.152.xxx.153)혹시 노파심에... 언어연수가 나쁘다는 건 아니고요.
언어 이전에 지식과 생각의 폭, 사고의 유연성이 먼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게 된 이후에 언어를 받아들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발전의 폭이 너무 다르더라고요.8. 김정희
'05.1.6 4:47 PM (211.255.xxx.14)모국어를 잘해야 외국어가 그만큼 는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갔다와 봤자 엄마들 부모욕심. 대리만족인 경우도 많고 또 그 친척 불편해해요.
내새끼 내가 끼고 안전하게 사랑많이 주고 적어도 눈칫밥은 안줄꺼 아녜요.
책 많이 읽히고 방학때 좋은 경험 할 수 있도록 내보내주고.....
잘 하실거예요. 화이팅~9. 헤스티아
'05.1.6 4:58 PM (220.117.xxx.84)저는 미국에서 하는 면허시험 칠거라고 했더니, 대번에, 그럼, 동생네에 입적(입적 시켜야 공립학교에 보낼수 있다나요.. 사립은 비싸서 안된다구..)시키면 되겠구나, 우리 아이 잘 부탁해.. 이러는 형님의 말씀을 듣고는 아연실색했던 기억이 있어요.. 남편이 먼저 질겁하던데요...-.-;;
10. 나중에
'05.1.6 5:00 PM (211.204.xxx.74)나중에 미국가면 몰래 가던지
아니면 할렘가 이런데서 살던지 그래야 겠네요..
원글님 마음도 모르는바 아니지만...
자기 아이 맡기는걸 너무들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요..11. 미국살면
'05.1.6 5:20 PM (66.27.xxx.50)젤로 무서븐거중 하나가 한국서 친척들이 애맡길려고 드느 겁니다. 지난 여름엔 교포신문 머리기사가 그래서 교포들 너무 괴롭다 였죠. 전 그냥 친정 조카도 하루만 자고가도 신경쓰이고 머리가 아픈데..그나마 친정도 아니고 시댁쪽에서라면 생각해볼것도 없죠. 특히나 교포중에는 맞벌이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전 그렇게라도 떼어 놓으려는 부모가 더 이해가 안가요. 왜 금쪽같은 자식을 눈치밥을 먹일려고 하는지.
원글님,친척 없더라도 캘리포니아,캐나다에 애들 하숙해주는곳 아주 많습니다.그치만 자식은 끼고 살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여기서 일년 학교다니고 한국가서 폴리라는 학원 레벨테스트 했는데 맨 아래단계나왔다더군요.
제 짐작엔 그 회사동료분 영어실력이 별로 일것 같네요. ㅎㅎ12. 제생각도
'05.1.6 5:37 PM (221.143.xxx.80)직장 동료분 참 맘도 편하시네요
한창 사춘기적에 예민할적에 먼 타국땅에 보낼 생각하면서 걱정보다는 자랑이 앞서다니...
제생각엔 부러워할 필요 전혀 없을듯 합니다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이런것 자랑삼아 떠벌리고 김칫국 먼저 마시구 하는 사람치구 실속있는 사람 별로 못 봤어요
아직 가지도 않은 아이 영어 잘할거라고고 자랑하고다닌다니 결코 현명한 부모는 아닐듯 싶네요
미국에서 2년 살다온 아는 분은 잊어버릴까 오자마자 걱정이시던데...
저희도 곧 나갈 예정인데 주위에서 농담처럼 우리애 데려다 하숙해라 그런말 자주해요
근데 농담이 아니겟죠 ㅎㅎㅎ13. 지나가다
'05.1.6 6:33 PM (218.148.xxx.189)모두 결과를 부정적으로 말씀들 하시지만 정말 감각있는 아이라면 언어를 금방 익힐수도 있거든요. 일년 반 기약하고 가지만 상황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구요.
근데 원글님 너무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다른사람들이 원글님보다 더 뛰어난 환경일수도 있구 아닐수도 있는데 남들 잘된다고 스트레스 받으시면 본인만 괴로워요.
제가 느끼기에 이 문제만 아니라 다른 것으로도 스스로 힘들게 하신는거 같아 글 남겨요.14. 영국에서
'05.1.6 7:48 PM (82.43.xxx.142)저는 남편 회사일로 영국에 온지 5개월 되었습니다. 친척이 있건 연수과정이 있건 아이들에게 외국생활의 기회를 주는 건 언어뿐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애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영어는 일부분이라고 봐요. 생각해보면 우리들이 영어를 못하는 것은 외국생활을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계속 공부하지 않아서입니다. 요즘은 매체가 좋아져서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영어공부는 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아이들을 외국에 보내봐도 좋겠지만 원글님처럼 전전긍긍할 필요는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애들이 외국생활을 하면 얻는 것도 많지만 한국생활에서 경험해야할 것들을 잃는 것도 분명히 많거든요. 그리고, 저희도 누가 아이 맡기려고 하면 처음부터 딱 거절합니다. 왜냐면 미국이건 영국이건 캐나다건 호주건간에 아이들을 돌보려면 어른 한사람이 딱 붙어야하거든요. 학교생활도 신경써야지, 먹는것, 입는 것, 또 아프면 어쩌나, 이상한 친구들 사귀면 어쩌나 등등 아이를 맡는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상황들을 더욱 많이 걱정하게 되거든요. 또 암만 친척이라도 사생활 너무 낱낱이 드러나는 것 싫기도 하고요. 부모가 동행하지 않고 어린 아이만 외국보내는 것은 좀 말리고 싶네요.
15. ^^;;
'05.1.6 9:23 PM (211.203.xxx.101)님, 너무 부러워 마세요.
엄마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에게도 그런 기회가 있으면 우리가 그렇게 지긋지긋하게 공부해도
잘 안되는 영.어.가 우리 아이는 고생없이 단번에 해결이 되어 버릴것 같은 생각에 그럼 얼마나 좋을까
싶은 거지만 사실 1년으로 영어가 모두 해결된다는 거 엄마들의 환상어린 바람에 불과한거죠.
그리구 여자아이, 11살, 그 나이면 빠르면 생리도 시작할 나이잖아요?
그 불안정한 시기에 영어 하나만을 위해서 아이 혼자 친척집에서 받을 스트레스..
외국 살기도 힘든데 내 자식도 아닌 친척의 아이를 얼마나 살뜰히 거둬 줄까요?
애 봐준 공은 없다는 데....
마냥 부러워 할 일은 아니지 싶어서 말씀 드려 봤어요.16. ..........
'05.1.6 11:26 PM (210.115.xxx.169)저도 대략 비슷한 의견
내아이도 미워서 어쩔 줄 모르는 때가 종종있는 데,
어떻게 친척집에 폐를 끼칠 생각을 그리들 쉽게하는지 모르겠어요.
그저 눈 감고 내아이에게 도움되면 된다하는 생각들 이신지.
그리고 내 입장에서 보면
세상에 위험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친척집에 보냅니까.
작년엔가 나왔던 사건이 영국에 사는 여자아이 11살 ~ 대략 그정도인데
한국에 와서 고모집에 있는 중 고모부 한테 당해서 고소하고 그랬잖아요.
엄마가 영국에 간 후에 사건을 알아서 다시 한국에 들어와 고소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친족간에 성폭행이 제일 많은 거 아닌가요.
이건 여자아이 뿐 아니라 남자아이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어요.
생각보다 그런일이 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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