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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계획들 세우셨나요?

푸우 조회수 : 761
작성일 : 2005-01-03 16:30:17
먼저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또 한살 더 먹었네요,,
뭐,,새해가 된다고 해가 서쪽에서 뜨는것도 아니고
하루 30시간이 되는것도 아닌데,,
왠지 새해가 되면 각오를 달리 하잖아요,,

그나마 학교 나갈땐 새학기 준비며
나름대로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달랐는데,,
물론 호봉도 올랐고,,^^

새해에 하고자 하는 것은 별다르게 없는거 같고
줄여야 할것,, 끊어야 할것 등에 대해서만
생각해봤네요,,

1.밀가루 음식 안먹기

작은아이가 아토피처럼 얼굴에 뭐가
나서 한의원에 갔더니 제가 수유를 하고 있으니
먹는걸 조심하라고 하시며 우유, 두부는 먹어두 되는데,,
밀가루 음식과 치자 들어가는 음식, 계란을 먹지 말라고 하시네요,,

정말 신기하게 금기하는 음식들을 안먹으니
아이의 피부상태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밀가루와 계란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데,,

특히 밀가루 ,,,
빵, 과자 없이 사는게 이리도 힘든줄 몰랐네요,,,

라면도 그립고, 빵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요,,
삶은 계란도 넘 먹고 싶고,,

작은아들 덕분에 요즘 밥 엄청 먹습니다,,
밥만으로 살 수 없었던 저에게
밥만이 살길이 되었으니,,,참,,,


2.전화사용자제

제가 한 수다 하는지라,,
게다가 친구들이 도처에 흩어져 있는관계로
전 031이면 다 시내전화로 되는줄 알았더니만
일산과 분당, 분당과 수원,, 다 시외전화더군요,,못된 눔들,,
서울은 02이니 당연히 시외전화,,

그러니 저희집은 시내 전화료는 1000원도 안나오는데,,
시외전화료가 어마어마하게 나와요,,

일설에 의하면 고현정이가 케이티 모델료로 10억을
받는다던데,, 그 소리에 정말 기가찼습니다,,

저처럼 전화를 애용하는 사람에게 혜택이나 줄것이지
그렇게 돈많은 여자연애인에게 10억을 주다니,,
요즘같은 경기에,,

그래서 전화를 안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메신저로 수다를 떨던지,,
아니면 벽을 보고 말할지언정,,

다신 케이티 전화는 안쓰려구요,,


3.가계부를 쓰자

좀 더 계획적인 지출을 위해서
가계부를 씀에 있어서 전문적으로 함 써볼라구용,,

돈쓰는걸 무서워해야 하는데,,
돈쓰는걸 좋아하니,,,원,,

그래도 나름대로 작년한해 82에서 공구하는것들
넘 사고 싶은 것들 많았는데,,
참았으니,,,예전보단 많이 나아졌죠,,,뭐,,,
올해는 더욱더 정진하여
아껴써볼랍니다,



우선 이 세가지만 지켜볼라구요...

마지막으로 바람이 있다면 우리 가족들 올한해도 모두 건강하기를,,
우리 82식구들도요~!!
IP : 218.51.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나물
    '05.1.3 5:26 PM (218.48.xxx.219)

    어머나..저도 2번에 해당되네요 ^^
    전 친정이 지방이라 시와전화요금에다
    이틀에 한번꼴로 통화하는 친구랑 기본이 30분 ^^;
    저번달에는 3만원 가까이 나와서 적잖이 놀랬답니다.
    저도 늘 이 친구랑 우리 둘은 한국통신에서 상 줘야 한다고..하지요 ㅎㅎ

  • 2. 김민지
    '05.1.3 5:34 PM (203.249.xxx.13)

    귀찮아서 로그인 안하고...^^
    1.저도 밀가루를 하루라도 안 먹으면 입안에..
    2.전업주부일땐 저도 하루종일 전화 붙들고.. 직장다니니 그건 없어지구..
    3.올해부터 열씨미 써 볼려구요.

  • 3. 푸우
    '05.1.3 6:45 PM (218.51.xxx.176)

    봄나물님 3만원으로 많이 나왔다고 하시면,,전 어쩌라구요~!!! ^^

  • 4. beawoman
    '05.1.3 8:23 PM (211.229.xxx.130)

    푸우님 역시 똑똑똑.....
    이렇게 계획 세우시고 그것 밀고 나가시는 것 보니까 멋있어요
    저는 계획이 잘 안되서인가 몸통만 자꾸 둥글둥글....

  • 5. wp
    '05.1.3 11:36 PM (218.238.xxx.55)

    네 저두 세웠어요
    1. 꼭 붙고 싶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2. 주일미사 꼭 참석한다.
    3. 살들 좀 처리하고 살자.
    4. 신용카드 결재 한달에 절대 5만원 넘기지 말자

  • 6. 김혜경
    '05.1.3 11:45 PM (218.237.xxx.190)

    푸우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7. champlain
    '05.1.4 1:07 AM (24.35.xxx.213)

    푸우님... 잘 지내시죠?
    새해부터는 다시 학교에 나가시니 좋으시겠어요..^^

    저도 오늘 새해 결심 적어보려고
    수첩 정리하고 앉았네요.^^
    새해부터 우리 화이팅해요..!!

  • 8. 하늬맘
    '05.1.4 2:13 AM (218.50.xxx.115)

    ㅋㅋ 푸우님 2번..벽보고 말하기..넘 처절해요..
    그냥 현우 한테 말 하세요..^^
    3번은 저도 함 해볼까 생각 중이예요..
    새해에는 아직 지출 하나도 없으니.. 작심3일은 확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9. 푸우
    '05.1.4 9:29 AM (218.51.xxx.176)

    비어워먼님 칭찬이셔죵?? ㅋㅋ
    데블유피님 꼭 시험에 합격하세요,,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에 희망수첩도 대박나시구용~!!
    캄플레인님, 새해복많이 받으시고,,하시는 일 번창하세요,,글구 저 복직 내년에 해요,,^^
    하늬맘님 현우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전화하는건데,,현우한테 말하면 ??? ㅎㅎㅎ
    하늬맘님께서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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