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른 새벽(?)의 소동.....
우리가족은 모두가 생활패턴이 교과서(?)처럼 모범생입니다. 밤자정전후로 취침해서,
새벽7시 전후로 일어나 각자 생활을 시작하죠. 아이들이 수험생이었을 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오늘새벽 2시경, 드디어 저와 제 남편이 폭발했죠. 딸아이(대학1년생)가 그시간 까지 친구와
핸드폰으로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도대체 무슨 중요한 얘기도 아닌데, 그 시간까지...
벌써 몇번째, 주의를 주었지요. 인터넷, 핸드폰하느라 생활의 리듬이 깨어진 아이를 보고..,
다른 집아이들은 다 그러는데, 우리만 뭐라 한다고 불만이 가득하던데.....
정말 다른 대학생들도 그런 가요? 절대로 나쁜 짓을 해서가 아니고, 왜 아이들이 낮과 밤의
구분도 없이, 그렇게 생활할까요? 오늘 새벽, 혼 냈습니다.
딸아이, 역시 모범생일텐데... 세태가 그런지 참 이해가 안 됩니다.
딸아이 말로는, 우리집처럼, 자식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집도 없다는데...
인터넷과 핸드폰에 묻혀사는 아이들이, 자꾸 신경을 건드리네요.
부모인 저도, 그런대로 나이보다는 훨씬 앞서가는 직장인인데두요.
1. 세상사맘대로안돼
'05.1.3 1:05 PM (61.32.xxx.33)정말 모범생적인 가족이신데요, 당분간은 딸아이를 그냥 좀 놔두세요.. 새벽에 하는 전화통화는, 지나고 보면 쓸데없는 얘기가 많이 오가게 되지만 또 그 나이의 인간관계에서는 중요하기도 합니다..
대신에 지나치게 장기간 그런다 싶으시면 그때 절제를 시키심이 어떨까요.
저는 오히려 따님이 핸드폰 요금에 대해 무감각해질까봐 그것이 걱정되네요.2. 홍이
'05.1.3 1:07 PM (61.84.xxx.217)핸드폰말고 집전화쓰라고하세요
말린다고 될것 같지가 않네요..(저 그때가 생각나서...)3. 마키
'05.1.3 1:13 PM (218.235.xxx.77)그런때도 한순간....
그냥 두심이 가정의 평화가 올텐데요...^^
하지말라고 안할것도 아니고....
대학1학년 얼마나 부러운 나이인지...4. 헤스티아
'05.1.3 1:20 PM (220.117.xxx.84)ㅋㅋ;; 저는 밤새고 통화할때도 많았는데요 -.-;; 대학때가 생각나네요..
전화말고도 요새 엠에스엔이나 채팅이나 껨하면서 하는 대화도 많은데,, 전화통화야 뭐 -.-;;; 그런 생각마저 드네요..
바람직한것은 아니지만, 그럴때가 있었는데,, 그것두 나중엔 추억이 되던데요 ^^;;; 요샌 귀찮아서 전화 오래 못 합니다...-.-;;; 11시간까지 얼마, 이런 요금제인데, 아무리 애써도 2시간정도(월) 밖에 안 되네요..
요금제를 교묘히 이용해서 밤에 통화하는거겠죠?? 제 남동생도 열두시 넘어야만 전화하더라구요...-.-;; 핸폰 요금에 대한 어떤 규칙을 정하시던지, 용돈에 핸폰요금을 포함시켜서 스스로 조절하게 하시던지,,, 아마 어떻게든 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새벽 2시까지, 따님이 잠을 자나 안자나 확인하고 주무시지 않으세요?? @-@;;5. 5학년
'05.1.3 1:22 PM (222.107.xxx.203)핸폰요금은 본인이 스스로 절제를 잘하구요, 주로 오는 전화를 받는다고 해요.
그래서 꾸중했어요, 그렇게 매너 없는 친구는 문제있다구요...
모든 것, 잘 알아서 하는 아이라 그냥 두었는데, 요즘아이들 문화가 마음에
안드네요. 경제적으로 아주 부유해도,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밴 아이인데....6. 겨란
'05.1.3 1:32 PM (211.119.xxx.119)음 그럼...
저도 '요즘 아이들'에 끼워 주시는 건가요 ㅠ.ㅠ
저 대학교 2학년때까지 PC 통신에 빠져 낮밤 바꿔가며 살았는데 지금은 다 좋은 추억이랍니다.
우리 어머니도 무척 싫어하셨죠 하하~
글쎄 그런 시기가 있나봐요.7. 여름
'05.1.3 4:44 PM (218.236.xxx.150)전 제가 주로 그 시간에 깨어 있는데요....
아이들(대딩) 자고 있는 양쪽 방에선 수시로 딩동~ 딩동~ 문자 오는 소리 들려요. 새벽까지...
요즘애들 정말 낮과 밤 구별이 없나보더라고요.8. 꿈의공장
'05.1.3 5:20 PM (218.51.xxx.240)음...
저도 정말 그런적 많았거든요...
학교다닐때,연애할때...
근데 지금은 제가 부모가 되서 애가 만일 그렇게 늦게 까지 통화하면 뭐라 그럴거 같아요..ㅎㅎ
그래도 조금은 봐주세요..
그때 아니고서는 그럴때가 없잖아요..인생에서 잠깐 한시기에 그런 것 같은데, 부모가 너무 뭐라하면,
저는 굉장히 속상해 하고 섭섭할 거 같은데요..
아주착한 딸인것 같은데....9. 마농
'05.1.3 7:30 PM (61.84.xxx.104)20살...한참 좋은 때거든요.
친구들과 밤새워서 꿈먹는 이야기...할 것 참 많답니다.
물론,쓸데없는 이야기인 건 많는데..^^...
그것도 그 나이때 즐거운 재미같아요.
저같으면 모른체 할 것같은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660 | 공무원 7급이면 어느 정도 되는지요... 25 | 맞선녀 | 2005/01/03 | 10,597 |
28659 | 목동 동문 굿모닝탑 아파트 아시는 분 계세요? 1 | 아파트 | 2005/01/03 | 921 |
28658 | 조기 발라주던 그 남자. (*팔려서 익명) 15 | 익명유감 | 2005/01/03 | 1,921 |
28657 | 임신 딱 오개월, 병원을 옮기려면? 4 | 키세스 | 2005/01/03 | 892 |
28656 | 영어문법정리된것 저에게 메일좀 부탁드려요.. 7 | 태양 | 2005/01/03 | 930 |
28655 | 색실공과 보자기 4 | 국진이마누라.. | 2005/01/03 | 902 |
28654 | 초등1학년은 뭘사야 할까요? 2 | 학부형 | 2005/01/03 | 880 |
28653 | 문득 궁금해서...케이블에서 나오는 Bachelor말이죠.. --;; 2 | J | 2005/01/03 | 1,146 |
28652 | 새해계획들 세우셨나요? 9 | 푸우 | 2005/01/03 | 761 |
28651 | 슈필가베여............. 4 | 엄마가되는건.. | 2005/01/03 | 902 |
28650 | 유치원 다니기 싫어하는 아이.... 4 | 이나짱 | 2005/01/03 | 907 |
28649 | 2004년도의 세가지 소원 2 | Chris | 2005/01/03 | 886 |
28648 | 때려주고 싶은 남자.. 23 | 로그아웃 | 2005/01/03 | 1,663 |
28647 | 올케를 고발합니다 81 | 어쩔수없이 .. | 2005/01/03 | 3,035 |
28646 | 경동맥 초음파 검사 문의 합니다 2 | 두루미 | 2005/01/03 | 1,344 |
28645 | 여러분은 어떠세요?ㅋㅋ 2 | 이뿌니아짐 | 2005/01/03 | 876 |
28644 | [질문] 분당에서 대구대학교 가는 길? 3 | 과수원길 | 2005/01/03 | 906 |
28643 | 성질 급한 한국인 1 | 꼬마천사맘 | 2005/01/03 | 894 |
28642 | 자궁암 검사에서 HPV 바이러스 치료 받으신 분 계세요? 2 | 걱정맘 | 2005/01/03 | 1,188 |
28641 | 혹시 뉴질랜드사시는분 계세요?아님 초유잘아시는분!! 6 | 호호맘 | 2005/01/03 | 901 |
28640 | 아들배,,딸배라는 어른들 말씀,,,확률%? 21 | 쁘니 | 2005/01/03 | 1,036 |
28639 | 이른 새벽(?)의 소동..... 9 | 5학년 | 2005/01/03 | 1,116 |
28638 | 아기옷 1 | 아기옷 | 2005/01/03 | 883 |
28637 | 속좁은 마눌 5 | 강아지똥 | 2005/01/03 | 993 |
28636 | 취업이 왜 이렇게 힘들죠? 8 | 힘드네요 | 2005/01/03 | 1,095 |
28635 | 자랑질 7 | IamChr.. | 2005/01/03 | 1,313 |
28634 | 의견을 주시면 큰 도움이 될거예요! 8 | 미노맘 | 2005/01/03 | 883 |
28633 | 기분좋은날 9 | .... | 2005/01/03 | 873 |
28632 | 불안감...초조함...나이만 먹고!!! 6 | 라인마미 | 2005/01/03 | 927 |
28631 | 용인에 있는 상설매장 5 | 제니엄마 | 2005/01/03 | 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