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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IQ·EQ 낮다”
[서울신문 2004-12-23 10:15]
[서울신문]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윤성식 위원장은 22일 “우리 공무원들은 IQ(지능지수)와 EQ(감성지수)가 정말 낮다.”며 공직사회를 통렬히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무총리 비서실과 국무조정실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가진 내부특강에서 이같이 지적하고,“우리 공무원들이 지금 상태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윤 위원장은 “취임 이후 지난 6개월간 지켜본 우리 공무원들은 긴장도 등 모든 면에서 사기업보다 훨씬 편하다는 생각”이라며 “공무원들의 EQ가 정말 낮은데 이는 EQ를 개발할 행정(혁신)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직사회의 낮은 EQ와 관련한 사례로 최근 밀양 경찰서 성폭력 사건 수사를 꼽았다.“밀양 경찰서 경찰관들이 정말 고생 많이 했다.”면서 “그러나 주어진 수사목표에 대해서만 일로매진하다 보니 인권과 같은 것을 무시하게 됐고, 이 때문에 국민들의 지탄을 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여러분들은 스스로 국무조정실의 IQ와 EQ가 얼마일지 생각해 봤느냐.”며 반문한 뒤 “위에서 조정하는(힘이 센) 기관이기 때문에 EQ가 굉장히 낮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윤 위원장은 “지난 6개월 공직사회를 보면서 가끔 ‘너무 무사안일하고, 국민들을 너무 모르는구나.’하는 생각에 화가 치민다.”며 “우리 사회에서 공무원들이 얼마나 지탄받고 있는지 여러분들은 제대로 모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대로는 (공직사회가) 더 이상 못가며, 국민과 참여정부, 나아가 다음 정부도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21세기 혁신국가로 진입하기 위해 꼽은 3대 요소는 ▲모두의 혁신 ▲상시혁신체제 ▲부처 IQ,EQ 높이기 등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예전에 공무원문제로 논란중에...
어느 공무원분이 몹시 열받아 하던 일이 생각나서...
공직자스스로도 이런 평가를 하더라는 걸 보여주고파서..
1. 키세스
'04.12.23 3:04 PM (211.177.xxx.141)진짜로 아이큐와 이큐가 낮은게 아니라 자기 판단에 따라 그렇게 말하는 것 같군요.
공직자라...
이 사람 공직경력이 얼마나 되나요? 6개월?
교수 출신이라던데...
꼭 외부 영입을 하려면 정치인이 아닌 전문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김대중 대통령 취임하고 내려온 낙하산 감사 겪어봤는데 정말 아니었어요.
제가 그때 공기업 다녔잖아요.
회사에 대한 지식 전혀 없고 경력 기가 차고 부패할대로 부패한 사람이 회사 전체를 썩었다고 규정하고 설치고 다니며 껀수 올려 업체에 돈이나 뜯으려 하고... ㅠ,ㅠ
제가 보기엔 회사에서 제일 부패한 사람이 그 사람이었었어요.
물론 공무원들 전체적으로 문제 없는건 아니지만 저리 싸잡아서 비난받아야 하나요?
공자님이 '아는 것을 안다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짜 아는 것이다.'라고 했지요.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 것을 고치려고 노력해야 진짜 개혁이 되는게 아닐까요?
전 공무원이 아니지만 열 받네요.2. 익명
'04.12.23 3:45 PM (221.145.xxx.108)키세스님도 답답하구만
유유상종을 떠나서 생각해보세요
무뚝뚝 무표정 싸늘
정말 국민세금으로 봉급받으면서 친절과 봉사라는 두단어를 무색케하는말
화가납니다
요즘 취직안되는데 아예 이큐안되는 사람은 다시 뽑아야 됩니다
면접을 제일 요구되는것이 공무원사회라는 생각듭니다
키세스님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세요 따끔한 한마디였습니다3. 한마디
'04.12.23 3:52 PM (211.215.xxx.148)제가 보는 공무원은
보건소와 동사무소 밖에 없는데....
디게 친절해요.
특히 보건소 간호사님...
나머지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겠죠.4. 익명님
'04.12.23 4:01 PM (211.207.xxx.118)익명님
말에 동감해요.5. 키세스
'04.12.23 4:09 PM (211.177.xxx.141)익명님은 무슨 안좋은 일이 있으셨나봐요?
저는 공립 유치원 선생님들 좋은 분들이셨고 동사무소 공무원도 웃으면서 잘해주셔서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별로 나쁘지 않아요.
물론 자질이 모자라는 사람들이 있긴 하겠죠.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는 공무원들까지 아이큐가 낮니 이큐가 낮니 저리 같이 욕을 먹는다는게 전 마음에 안드네요.
일부 부패 공무원, 불친절 공무원등 자질이 모자라는 공무원을 감찰해서 징계하고 경고하겠다, 심하면 파면까지... 이런게 맞을 것 같아요.6. 공무원가족
'04.12.23 4:20 PM (203.229.xxx.223)우리집 공무원, 공식 아이큐 152입니다. (멘사는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너무 썰렁하죠.
본론은,
"지난 6개월간 지켜본 우리 공무원들은...." 할 때, 참 오래도 지켜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나라 공무원 = 그 나라 국민의 의식수준 이라고 생각하는데.. 넘 심한가요.
가족이라 그냥 편든다고 생각해주세용.7. 미툽니다
'04.12.23 4:26 PM (61.73.xxx.206)공무원 가족님 말씀한번 잘하셨네요..
정말 저런글 볼때마다 매일 야근에 일에 치이는 공무원 남편보기 안스럽습니다.
저렇게 다싸잡아 몰아붙이는 글 정말 짜증납니다.어휴~8. 한때 공무원
'04.12.23 4:35 PM (221.151.xxx.214)저도 키세스님말에 동감합니다.
저분이 아래 9급에서부터 올라오셔서 저 위치까지 가신분이시라면 저분말에 동감합니다만
낙하산 인사로 고작 6개월 겪어보시고 저런 말씀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공직생활하시는 분들중 혁신적인 생각 가지신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그게 공직사회에서 나름대로 튀는 행동이 되고 그 행동을 끝까지 뒷받침해줄수있는 상사들이 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않을땐 모난돌이 정맞는 식이 되어버립니다.
상사들에겐 자기들에게 그 직원의 행동이 플러스요인이 된다면 나중에 생색내면서 '상 가로채기'정도?? 하지만 그 행동이 다소 위험스럽게 보인다면 언제든 제재를 가하게 됩니다.
그런속에서 아무리 공직이 철밥통이라고 해도 받아주지 않는데 계속 계란으로 바위치기할 사람은 없게 됩니다.
의욕상실이 되는거죠.
저분 저위에서 밀양경찰서라고 사례를 들었습니다만
엄밀히 따지면 울산남부경찰서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권무시행위가 빚어졌죠.
(물론 밀양경찰서라고 잘한건 없습니다만,)
그분이 저렇게 질타하시려했다면 구체적으로 울산남부경찰서라고 적시하셨어야지 매스컴에서 떠드는대로 밀양사건=밀양경찰서조사 식으로 아시는건 그분 역시도 공직사회를 수박 겉핧기 식 정도로만 판단하셨다는 결론을 내릴수밖에 없습니다.
위에 익명님께서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보라했는데 사실 문제가 발생하는 요인은 나무들중에 삐뚤어진 나무를 보셔서 익명님도 그런 모든 공무원=숲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신건 아닌가요?
삐뚤어진 나무들은 민원넣으면 징계먹습니다.
그부분은 다들 자세히는 모르시겠지만 경찰은 경찰대로, 행정은 행정대로 공무원들도 징계먹고 그분들이 그걸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철밥통이라고 징계를 가볍게 생각할것같다? 아뇨.
그분들이라고 한없이 9급직에서 평생 계시길 원하실것같습니까? 그분들 나름대로도 그래도 동기가 과장으로,국장으로 승진하는 마당에, 아니 자신의 후배가 자기를 제끼고 먼저 승진하는데 아무 생각도 없을것같습니까?
익명님같은 경우 직원에게 그런 일 당하셨다면 언제든 클레임을 거세요.
그런것이 그 비뚤어진 나무 한그루와 그 나무 한그루때문에 피해입을 옆 나무들을 구제해줄수있는 길이 될겁니다.
그냥 이런 익게에 와서 '나 이래서 공무원들 전부 다 싫다'라고 하시지마시구요.9. 가을&들꽃
'04.12.23 4:36 PM (221.164.xxx.219)흠.
우리나라 공무원 수 무지 많죠.
유능하고 친절한 공무원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특별한 이유에서가 아니라
어느 직종이나 다 그렇기 때문이죠.
장관 중에도 유능한 사람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 있고
과일가게 아주머님들 중에도 유능한 사람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 있고...
그래서 저는 직종에 관한 일반화란 무의미하다고 봐요.
원칙적으로.10. 익명님께
'04.12.23 4:44 PM (221.141.xxx.36)유유상종, 무표정, 무뚝뚝, 싸늘.. 너무 고정적인 생각같네요.
일처리안에서 친절한 사람들은 나에게 돈을 받아내는 직업아니고(물건판매등.. )
간, 쓸개 빼줄 회사직원한명도 못봤습니다.
과연 높은 자리 아니고 보통 공무원들 중에 이런 말 들어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지만,
님도 자신만의 고정관념으로 정부와 공직자들을 보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세금도 국가서 뜯어간다.. 연금도 뜯어간다. 불친절하다..
솔직히 하위공무원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신의 일을 하는것이지요. 친절한 분도 얼마나 많고
도움을 청하실때 도움 거절하는 공무원도 그리 적지 않을텐데.
자신의 입장에서 하나의 일가지고 전체를 평가하시는 모습이 더 보기 안좋네요.
님도 숲을 한번 보시지요.
전 노인분들 서류뗄때 도와주는 공무원들, 개인 돈모아서 소녀가장들 돕는 공무원들도 봤는데요.
젊은 저도 무슨말인지 몰라서 물어보면, 잘가르쳐준 사람들도 있구요.
뭐 등본 한통떼면서 얼마나 친절함을 보여줘야 만족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럭저럭 괜찮다고 봅니다.
불친절함을 느끼셨으면 그 사람에게 그때 당당히 이야기해보세요.11. 82에는 유독
'04.12.23 4:49 PM (211.207.xxx.118)공무원이 많은가?
근데 사실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봐서..
내말은 보편적으로 봐서요..
게다가 50년동안 수구꼴통들이 지배해온 나라에서 복지부동하면서 잘 지내온 공무원 집단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줄수는 없네요.. 앞으로야 바뀔 가능성이 있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누가 집권당이 되느냐도 중요한 변수인거 같아요.12. 저두 익명
'04.12.23 4:52 PM (211.181.xxx.72)울 남편 고시출신 공무원입니다.
결혼이후 10시전 퇴근은 없고 아예 토요일 ,일요일도 1달에 한번 쉴까말까합니다.
여름휴가도 이틀만 쉬고 출근하지요.
주변에 심장병, 간암등으로 40대에 갑자기 돌아가신 분도 꽤 됩니다. 모두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라는 판정!
거기에 비해 월급은 쥐꼬리, 맨날 공무원에 대한 욕들, 앞으로는 기업체처럼 정년보장없고 연금도 보장이 안된다고 주위의 많은 분들이 연금보험에 거의 가입을 다 하고 있더군요.
요즘은 예전의 공무원이 아닙니다.
솔직히 답답한 면이 많은 울 나라 공무원들이지만 고생 많이 하는 진정한 공무원이 많다는 걸 알아주세요.13. 공무원의 봉급
'04.12.23 5:12 PM (221.151.xxx.214)공무원들이 내가 낸 세금으로 운영되니 '나의 공복'이다라는 생각 하시는 분들 많은데 공무원들 역시 자기가 일해서 번돈중에 세금 꼬박꼬박 냅니다.
직장인들도 유리지갑이지만 공무원들의 봉급 역시도 유리지갑입니다.
거기다 때되면 수재민돕기니 X-MAS씰이니 뭐니 봉급에서 의무적으로 돈 떼어갑니다.
아..그리고 82에 유독 공무원이 많냐고 하신분은 저번에 공무원에 관한 글 올라온거 못보셔서 그러시죠?
역시 나무만 보고 숲은 못보는...
그때에도 공무원들에게 상처입으신(?) 분들이 더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14. 이런얘기
'04.12.23 5:43 PM (221.151.xxx.214)70년대 순경봉급이 쌀한말이었다던가 그랬답니다.
그거 가지고 어떻게 먹고사셨냐니까 그때에는 적당히 알아서 먹고살라고 묵인되어졌다네요.
그 봉급이 경찰만 그랬겠습니까.
요즘엔 7급이상은 재산등록도 해야됩니다.
1년마다 한번씩.
일반회사원들은 그런거 있습니까?15. 익명
'04.12.23 6:14 PM (221.145.xxx.108)선행하는 공무원은 일부분에 지나지않습니다
요즈음 공무원도전하려고 하는 수험생도 바늘구멍들어가기입니다
그렇게 힘들면 공무원 적성에 안맞나 보지요
공무원이 힘들다고 느끼시는분 반성하셔요
공무원도 근무실적평가제도입하여 도덕성점수를 높여 점수미달시에는 재교육이나 다른 방법을 취해야합니다 역시 숲은 못보고 나무만 보는 군요 답답하기 짝이없소이다16. 제가보기엔
'04.12.23 6:15 PM (222.103.xxx.65)괜찮던데요.
보건소나 동사무소 정도이지만
외국에도 공무원들 그리 친절하지 않더만요.
비리(더 권력있는 자리의 )는 잘 모르겠지만도....
학교 교직원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더군요.
어쨌거나 좀 심한 말씀이 아니가요?17. 익명
'04.12.23 6:18 PM (221.145.xxx.108)나원참 지금 윗글 위원장님 말에 일부분 동감이오
18. 익명
'04.12.23 6:21 PM (221.145.xxx.108)탁상공론 무사안일주의 반성하시오
19. 익명
'04.12.23 6:39 PM (221.145.xxx.108)공무원 가족들님끼리 똘똘 뭉치셨군요
비판할것은 비판하고 칭찬할것은 칭찬해야지않습니까
탁상공론 이거 뭔지 아시죠
암행어사같은 그런분이 얼마나 있습니까20. 익명님
'04.12.23 6:48 PM (221.151.xxx.214)ㅋㅋㅋ 그건 82쿡에 와서 할소리가 아니구요.
행자부라던가 각종 공무원 싸이트 있습니다.
거기가면 익명님께 잘못했던 공무원 꾸짖는 난도 있습니다.
가셔서 거기서 나무라시지요.
전에 제가 공직에 있을때-아...공직이라고 하니 무슨 내가 고위층이라도 된것같당.- 민원인 전화받으면 정말 생뚱맞은 질문 많았습니다.
특히나 아래 '탁상공론 무사안일주의 반성하시오'류의 무슨 일때문인지도 안밝히고 다짜고짜 소리지르고 끊으시는분도 계셨습니다.
청와대 민원 넣어서 청와대에서 거쳐 거쳐서 민원인의 문제가 무엇인가 조사해서 보고하라는 공문도 받아본적있고 그것때문에 시끄러웠던적도 있습니다.
그 민원이라는게 '비오는날 태극기를 왜 안걷었는가'였다는 기억이...--;;
이건 웃자고 기억의 저편에서 끄집어낸거구요.
하여튼 구체적으로 익명님이 무엇때문에 공무원에게 화가 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익명님의 세금으로 공무원들 봉급주고 계시니 내가 부리는 종이라고 하셔서 저렇게 말씀하시는가본데 내가 부리는 종이 내말 안듣고 엉뚱한 행동하고있으면 당연히 관두라고 해야지요.
안그렇습니까?
그러니 이제라도 행동개시를 해보시지요.
사족
비꼬는것처럼 들렸을수도 있겠으나 제 나름대로는 진지하게 익명님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익명님께서 물건 사셨을때 잘못된 물건이었을 경우 당연한 고객으로서의 권리는 행하고 계시겠지요?21. MIK
'04.12.23 6:53 PM (210.95.xxx.206)편견은 역시 무섭군요..
공무원은 싸늘한 얼굴 ?22. 아..하나더
'04.12.23 6:55 PM (221.151.xxx.214)저 민원인들 전화받을때 '네모가지 자르겠어'라는 말 공직생활하는 동안 여러번 들었습니다.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저런말 들을때 제가 뭐라고 했겠습니까.
친절하게 저 자르실수있도록 그 부서로 돌려드렸습니다.
나름대로는 저자신 젊다고 믿고 까불었던 객기였던것도 같습니다만
저렇게 전화돌려드릴때까지 한 20분 정도는 그분이 무엇때문에 화가났는지 들어드리는데 할애하고 방법 알려드리고 노력은 다했는데 결국은 저런소리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웃으면서 그러시라고 그러구서 돌려드린거죠.
물론 제 컨디션이 나쁜날은 저도 '그건 선생님 마음대로 하시지요 이만 전화끊겠습니다'하고 끊어버렸던적도 있습니다.
저라고 제가 무슨 천사표도 아닌데 한없이 웃어가면서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23. 익명
'04.12.23 7:18 PM (221.145.xxx.108)참 답답하네 아니그러는 님은 왜 민원게시판에 손님들 예의좀 지키시오 라고 글을 남기시지요
피차일반아니겟소
왜 님은 여기와서 이런글씁니까
왜 그런 일부분의 바른소리하시는분의 편견된 부분만 가지고 국민전체를 나쁘게 보지마세요
그럼 다른분들 공무원가족들이 쓰신글에 대해서는 비판하지않으시오
바른소리를 궁지에 몰아넣어 나쁜소리로 유도하는 냥 들리오
국민의 쓴소리도 귀에 들으시오
편하지않소 솔직히 남들은 지금 공무원도전 못해 아우성인데 그리고 육체적인 고통하는 사람도 다 고충이 잇소
누가 더많이 죽소
배고파 죽는사람 유독가스에 질식되어 죽는사람 막노동하며 근근히 사는사람 어느것이 더편하오
그런 불평은 화가 치밀어 오르오
배부른 소리같소24. ...
'04.12.23 7:27 PM (211.215.xxx.134)솔직히 창구에 있는 우리가 쉽게 볼수 있는 공무원들이 너무 불친절해서인지..(정말 얼굴도 안보고 땍땍대고) 정안가는거 사실이죠.
그리고 힘든건 다 마찬가지에요. 공무원들은 무슨 일 있을때마다 얼마나 힘든일인지 아냐고 묻더군요.
자기밖에 모르는 소리 같아 한숨 나와요.
우리도.. 공무원 아닌 다른 사람들도 치열하게 살고 있답니다.
너무 공무원만 힘들다고 하지 마세요.
다른 직업도 과로사 있고 힘들어서 2~3일에 한번씩 번갈아가며 입원하기도 합니다. (우리 신랑 직장이 그렇네요.)
그냥 전 공무원에 대해 조금 불친절하다. 외에 아무생각 없긴 하지만
공무원만 힘든거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눈엔 일반인들과 함께 할수 있는 시청이나 동사무소 창구 직원부터 달라져야 할거 같아요.
별거 아닌일로 사람과 부대끼는 일이 제일 스트레스겠지만요.
그래도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공무원들도 일반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국민의 한사람이고.. 그러니 나쁘게만 생각할것도 아니죠.
사실 공무원이 뭐 별달라야 하는건 아니죠.
하지만 창구 직원이나 얼굴 보는 사람들은..스트레스더라도 좀 친절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끼리 편가르기는 좋지 않죠.
공무원이 뭐 별다른가요.
근데요.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경찰도 공무원인가요?
저 정말 황당한 일 겪었는데..
뭐때문에 걸려서 서있는데 시종일관. 아줌마 면허증! 면허증 내놔! 못들었어?
이런식으로 때때 거려서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아니..아줌마 아냐? 아줌마를 아줌마라 하는데 왜 그래?
이런식이더라구요. 옆에 분이 미안해하며 집안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으셔서 그렇다고 이해하라고 하고..
경찰분들이 얼마나 힘드신지 얼마나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 계신지 알지만..
집안에서 기분나쁜거 밖에서 그렇게 나와 풀정도면 정말 편한 직장이네 싶었답니다.
한두사람이 물흐리는거 그거 참 쉽다고 여겨지더군요.
정말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다 흐리잖아요. 몸부림쳐서
그런 파장. 공무원들 사회에도 있을듯 합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중 그런 공무원이 있을까 싶네요.
우리가 직접 당했을때 그 사람에게 해주는것이 현명한거 아닌가도 싶구요.
그리고 여기서 공무원에 대한 자성의 소리를 드높여봐야..
일부 부폐공무원이나 나쁜..불친절한.. 무표정.. 등등 공무원은 알지도 못할것입니다.
그냥 일반인이었어요.25. 익명님
'04.12.23 7:52 PM (221.151.xxx.214)흠...민원인게시판에 '손님들 예의좀 지키시오'하면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 다 한마디씩 해서 차라리 안쓰는만 못한 일이 벌어질거구요.
그것보다는 익명님이 개별적으로 익명님의 신원보장되는곳의 '신문고'란 같은데 이용하는게 익명님을 화나게 한 공무원들 처벌하는게 더 빠를것같습니다.
제가 여기와서 이런글쓰는 이유는 익명님글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면서 그냥 제가 직접 저랑 부딪혔던 사례를 설명하는게 빠를것같아서 쓰다보니 그렇게 됐구요.
다른 공무원들 가족분들이 쓰신 글에 대해 특별히 비판할 만한 글이 있던가요?
저희집 식구들중에서도 돈많이 버는 상위직종에 들어가있는 동생도 있고 건설쪽에서 일하는 동생도 있지만 친정아버진 정말 힘들게 사시는 편에 계시고 제가 아는 이들을 꼽아봐도 공무원보다도 포크레인하는 육체적인 노동하는 사람도 있고 집배원도 계십니다.
저희신랑도 온갖 알바 다해봤고 노가다하다가 떨어지는 합판인가 각목인가 머리한대맞고 이러다가 내가 죽지하고 다른 알바자리 알아봐서 옮겨보기도 했던 경험도 있구요.
어느직업이든 솔직히 안힘든 직업있던가요?
익명님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시고 신랑분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다들 자기입장에서보면 남의 직업은 다 편한 직업처럼 보이지요.
공무원인 사람들입장에선 대기업이라던가 머리가 쪼매 더있었다면 사짜도 꿈꿔보고 장사를 꿈꾸기도 합니다.
님이 자꾸 공무원 도전하는 젊은이들 말씀하시는데 솔직한 말로 노량진가면 교사부터 모든 공무원 시험준비하는 젊은이들이 바글바글하지요.
그 젊은이들중에 진정으로 교직을 꿈꾸고 공무원을 꿈꿔서 들어가는 젊은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그들이 교직의 경우에 교대들어간 케이스빼고 처음부터 교직이나 공무원준비하려고 오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나름대로 대기업시험도 쳐보고 직장 여기저기 알아보다 흘러들어오는거죠.
다만, 그들중에서도 교사가 되고 공무원이 되어서 생각만큼 녹록치않다는걸 깨닫게 되고 그들중에서는 소수겠지만 그래도 일부의 사람들은 다른 길을 알아본답니다.
며칠전 모임이 있어 갔더니 그럽디다.
요즘 세상에 공무원이 살기가 제일 좋다고.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자영업이고 자기집에 땅도 있고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사람들입니다.
다만 요즘 경기가 나빠져서 요즘 좀 힘들어져서 그래도 봉급이 따박따박 나오는 공무원들을 부러워합디다.
사람은 한없이 위만 쳐다보고 살면 이세상은 살기 힘들어지겠지요.
그렇다고 적당히 자기자신에게 만족하면서 살자니 그 편안함에 안주하게되어 결국 익명님같은 분께 '철밥통'이란 소리 듣고 살게되는거 아닌가요?
자기개발도 없고 능력은 사장시키고 ....
뭔가 더 하고싶은 얘기가 있는데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26. 아 하나더
'04.12.23 7:58 PM (221.151.xxx.214)경찰도 공무원 맞습니다.
공무원엔 교사,경찰,행정,법원,기타 등등 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만 힘들다는게 아니구요.
하도 사람들이 공무원이 편하다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일종의 보상심리? 하여튼 공무원도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알아달라하는 그런것에서 공무원도 무지 힘들다라고 하는거죠.
솔직히 안힘든 직업이 뭐가 있겠습니까.
남의 돈 받는 직업이 다 그렇죠 뭐.27. 익명
'04.12.23 8:09 PM (221.145.xxx.108)그래서 님도 지금 공무원이니 공무원 편드는거 아니요
뉴앙스가 그러네요 댁 글 보시오 공무원 편드는거지
님 쓰신글에도 남편이 알바하다 노가다의 고통을 알았으니 더 편한 직장 들어가는거 아니요
그러니 편하잖소 그사람들보다
그러니 그 말한마디 뭐 그리 힘드오
불평불만 늘어놓는다해도 말만하면 될것을 가지고 말이야
그것 못하는사람 많소 하고싶어도
그러니 그런 사소한 불평내다간 국민들 분노하오28. 아무래도
'04.12.23 8:12 PM (203.229.xxx.223)공무원 시험 봤다 디립다 떨어지셨나 부다...
담에는 꼭 붙으세요~ 홧팅!29. 익명
'04.12.23 8:35 PM (221.145.xxx.108)아무래도야 말좀 교양있게 으음 알았지
디립다가 모야요
듣기민망하네30. 익명
'04.12.23 8:37 PM (221.145.xxx.108)그리고 말이지 공무원이 힘들면 다른 직장가면 되지않소 왜 그자리 지키고 있는지 묻고싶네 그려
31. 아무래도2
'04.12.23 9:03 PM (203.229.xxx.223)앗, 죄송해요. 정정합니다.
"디립다" ->"들입다 시도해서"32. 익명님
'04.12.23 9:18 PM (221.151.xxx.214)저는 현직공무원 아니고 전직입니다요.
누가 안편하다 그랬습니까?
다만 스스로의 기준에선 안편하다 그런거죠.
익명님도 스스로의 기준에서 지금 직업이 뭔지 모르지만 공무원을 부러워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지금 갖고계신 직업이 안편해서 그러신거 아닌가요?
사람은 저마다 능력이란게 있죠.
위에 적었지만 저희집신랑의 경우 본인이 대학다닐때 학비랑 생활비 벌어서 다녔기때문에 여러 알바를 거친거고 노가다는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노가다말고 신문돌리는것도 해봤고 공돌이도 했답니다.
그런 경험들을 해봤기때문에 그런속에서 직업을 선택하지않고 더 나은 직업을 선택하게 된것이지만 미처 여력-제일 큰건 경제적인 여력이 안되서 정작 자기가 하고싶었던 고지는 정복하지 못했습니다만
익명님.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다 저마다 사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사람들만 불평불만 입밖에 낼수있고 그사람들보다 좀더 낫게 사는 부류들은 힘들다 소리내면
안되는건지 묻고싶습니다.
특히 익명님이 그렇게 물고 늘어지시는 공무원들은 아프면 아프다 소리내는게 국민들에겐 엄청난 불충인가요?33. 마당
'04.12.23 9:33 PM (211.215.xxx.134)싸우지 말자구요.
그냥 우리끼리 싸울이야기는 아닌거 같아서..
오프에서 만나면 차 마시고 말 잘 통할수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우리.
그냥 이대로 끝내도록 해요.
정말 이상한 공무원들 들어와서 이거 다 볼리 없고..
그러니 그냥 멈추자구요.
두분의 말씀 깊이 공감한다고 하면 돌맞을지 몰라도
이편에서 서서보면 이분 말씀이 맞고
저편에 서서보면 저분 말씀이 맞으니
두분다 틀린 말씀은 아닐거에요.
그냥 두분 다 맘 푸셔요.34. 이서영
'04.12.23 11:58 PM (218.153.xxx.214)저....암말도 안했어요.
이번엔.
^^;;35. 하하
'04.12.24 9:22 AM (211.196.xxx.253)이 서영씨 리플이
대.박.입니다. 최고의 답이었습니다.^ ^
(넘 귀여우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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