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기 봐주시는 분이 습관성 유산을 해왔대요.
자식에 대해 이젠 기대하지 않는다고 체념한 듯 보였었는데..
5년간 아기도 안생겨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아기가 들어섰었나봐요..
이번에 임신한줄도 몰랐는데 또 유산을 하셨다네요.
본인은 여러번 있었던 일이라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시지만
그 맘이 어떻겠어요...
제 아들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너무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수술하고 난 다음에도 아기 맡길데가 없어서 쉬지도 못하시는데..
정말 미안하고 속상하네요.
그집 어른들이 아시면 속상해하실까봐 쉬쉬하고 계세요..
뭐라도 보양하시게 챙겨드리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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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한 사람에게 어떤 것이..
랄랄라 조회수 : 791
작성일 : 2004-12-21 18:22:41
IP : 203.235.xxx.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빈마마
'04.12.21 6:41 PM (210.106.xxx.82)에효~~~~
2. 토꺵이
'04.12.21 9:17 PM (210.181.xxx.227)유산은 미역국보다 사골국이 좋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근데 수술하고 나셔서 쉬셔야 되거든요. 유산한 것도 몸조리 안하면 나중에 몸 저리고
많이 아프거든요.3. MIK
'04.12.21 10:02 PM (211.58.xxx.63)오골계 푹고은거요..
좀 징그럽지만 보양식엔 최고구요..
저 어릴때 외할머니가 습관성 유산기 있던 며느리(저희외숙모) 유산할때마다 먹이셨어요..4. 메이지
'04.12.21 11:04 PM (211.207.xxx.123)푹 쉬셔야 할텐데...
제가 아는 분중에 그런 분이 계셔서 맘고생 많이 하셨는데요, 속상해도 일단 몸을 다시 추스리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래야 나중에 다시 아기를 가지시면 건강하게 출산하실 수 있답니다.
(그분은 결혼하고 나서 습관성 유산만 열 번은 하신거 같은데, 20년만에 결국 건강한 아이 낳으셨어요.
아기 봐주신다는 분도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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