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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문제...

기분울적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4-12-19 18:13:07
오늘 정말 큰맘 먹구 남편 뱃살을 없애주기 위해서..러닝화를 하나 샀어요..

조금이라도 싸게 살려구...문정동 로데오거리까지 가서..그중에서도 싼걸로 골랐는데요...

The Athlete's foot라는 매장이 있었는데..거기 나이키 운동화를 팔더라구요..

지난 여름에 들어온 제품인데 사이즈가 하나 남아서 싸게 판다면서 189,000원짜리를 99,000에 판다 하더라구요..마침 남편발에 딱 맞아서 속으로 잘 샀네 생각하고 집에 왔어요..매장에서 결재할때 환불불가란 말을 들었구요..

근데 신발 안에 제조일자를 보니까 99년인거예요...ㅠㅠ
물론 매장에서 그걸 확인안한 제 잘못이 크지만..
어떻게 5년도 넘은 제품을 올해꺼라고 속여서 팔수 있을까요...
전화해서 99년산이다 환불해 달라 했더니 99년 제조라도 수입일자는 다르다면서 환불 어렵다고..
굉장히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더라구요...

팔때 환불불가라구 했으면 속여 판것이 명백할때도 절대 환불 불가인가요...
사실 돈보다 사기당한 느낌이 너무 싫으네요...
IP : 210.92.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2.19 6:23 PM (218.236.xxx.86)

    어휴.. 아울렛에서 잘 사기만하면 훨씬 이득이지만,
    가끔 이런문제때문에 정말 짜증나지요.

    제조년월일도 그렇고 확실한 불량품을 그냥 재고인것처럼 팔기도 하고..
    환불과 교환이 안되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불친절은 당연하더라구요.
    백화점과 달라서 상부에다가 고발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구..

    가장 좋은 방법은.. 소비자고발센타에 얘기하겠다고 으름짱을 놓는것이고..
    아니면 남편분을 보내시던가..
    지네들이 <환불불가>라고 못박은게 있어,
    여자혼자 가서 어쩌고저쩌고 해봤자 들은 척도 안해줄겁니다.
    더더군다나 전화로 이미 안된다고 했다면서요..
    그래도 직접 찾아가면... 왕창 기분 잡치게 해놓고 환불해줄려나??
    나빠요.. 아울렛,,

  • 2. 12월
    '04.12.19 7:02 PM (219.240.xxx.15)

    원칙적으로 영수증만 있으면 교환, 환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알고도 그렇게 강짜로 나오는 걸 꺼에요.
    윗분 말씀대로 이럴 땐 남편분이 나서서 목소리 크게 내야 합니다. ㅠㅠ

  • 3. 찬영
    '04.12.19 7:54 PM (219.241.xxx.54)

    일단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하겠다고 해보세요... 그럼 아마 해줄껄요...

  • 4. fish
    '04.12.19 8:27 PM (218.236.xxx.131)

    제가 우리나라 들어와서 느낀건데요.
    울나라는 목소리가 크면 되더라구요.
    영수증에 환불불가라고 찍히지 않는이상은 다 환불 교환이 되는거거든요,
    날짜 많이 지나기전에 직접 가보세요.

  • 5. simple
    '04.12.19 10:19 PM (218.51.xxx.119)

    괜히 전화하고 실랑이 하는것보다는 소보원에 알려서 처리하는게 훨씬 빠른거 같던데요? 제 친구는 카드사땜에 문제생긴거 금감원 홈페이지에 올렸잖아요^^;;;; 담날 부장이 직접 전화해서 다 처리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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