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엄지발가락에 티눈이... 제거 방법을 알려주세요.

[미네르바]

아들이 열심히 축구하고 , 뛰놀다 보니 발에 티눈이 생겼어요.
티눈고 사닥 붙여서 제거한것같았즌데 계속 재발, 또 재발하네요.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제는 어릴적에 발에 티눈이 나서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데 ^0^;
요즈음엔 간단한 방법이 생기지 않았나요?
알고 싶어요.
여러 가지 방법 알고 싶어요.

[김혜경]

물에 불린 다음 티눈고약 발라줘보세요.

[경험자]

약국에 티눈 밴드 있어요.
갈아 붙여 주면 점점 나오네요. 전 마지막에 쪽집게로 잡아뺐어요.

[벚꽃]

그게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알아야 하는데
글로 봐선 티눈이 맞는것 같긴 한데요.

사마귀는 자꾸 옆으로 번지거든요(갯수가 늘어나요)
티눈은 저의 경우엔 티눈쓰리가 잘 듣던데요.
티눈도 나는 사람은 제거해도 한동안은 발가락 사이
돌아가면서 나더라구요.

[티눈]

예전에 발바닥에 손톱만한게 있었어요. 진짜 아펐는데 대중목욕탕 갔던날 집에와서 거길 만지작 거리다가 쪽집게로 쑥 뽑았는데 똑 떨어지데요, 퉁퉁 불었었거든요. 피좀 나고... 그리곤 살차올라서 암치도 않아요.
제 동생과 엄마는 손가락에 났는데 수술로 없앴어요. 전기로 지진다던데 아프진 않았데요. 재발도 없었고
첨에 잘 되면 금방 뽑는데 오래되면 수술하는게 좋더라구요.

[티눈2]

티눈알(?)이라고 해야하나 티눈심을 다 안뽑은거같네요.

약국에 가면 티눈슬립이라는 매니큐어같은 제품이 있거든요.
그거 바르시면 뽑힙니다.
다 뽑햐서도 한번더 발라보세요.
정상피부엔 작용하지않고 티눈부위에만 작용하거든요.
만져서 안아프면 티눈 뽑힌거랍니다.

[딸기향기]

일단은 그게 티눈인지 부터 확인해야 하구요...
티눈이 맞다고 한다면...그거 아픕니다.
아시겠지만...어설프게 치료하면 계속 재발하고...
번거로우시겠지만 병원에 가셔서 진찰 받으시고
수술을 하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요즘은 티눈 수술 상당히 간단해 졌다고 하더라구요.
약 바르고, 잘라내고, 뽑아내고...
그 시간과 고통...너무 괴롭습니다...

[크레용]

우리아들 발바닥에 났었던 무지막지한 티눈,
온갖 방법으로도 퇴치하지 못하던 그놈을
대추 한알로 뽑았습니다.
대추 한알 반 갈라서 티눈에 붙이고 밴드로 붙여.
하룻밤 자고나니 큰놈부터 졸개까지 다 빠졌어요.
2일동안 불여야 된다고 하는데 하루에 끌났슴니다.
민간요법이라고 TV 에서본 방법입니다.
티눈 있는 사람들에게 아르켜드리는데요.
쉽고 간단하고 돈 안들고. 너무 좋은 방법입니다.
대추는 마르지 않는 성질이 있어서.밤새 티눈을 불린다고해요.
어떻든. 우리는 만세만세 만만세였어요.대추만세~~~!!!!!!!

[나도 티눈]

크레용님, 대추로 하는 방법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말린 대추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대추를 써야하는건가요?
대추 씨 부분은 어떻게 해야하는거구요?
저도 티눈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지라...-_-;;;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크레용]

그냥 냉동실에 딩굴고있던 말린대추 반갈라서 씨 빼구요
그대로 티눈에 붙이고 밴드을 위에 붇였습니다.
양말 신으면 더 안전하구요.
너무도 신기한 방법인데 아무도 믿지를 않아요,거참
나으시면 후기 부탁 합니다 다른분들도 나으시려나 저도 궁금해요^^*

[미네르바]

^0^
아니 이럴 수가 !!!!
너무 늦게 읽었어요.
내일 당장 실행들어가봅니다.
왜냐면 아직 집에는 대추가 없거든요.
내일 시장가서 대추 사서 당장 실시!!
결과 확인 후에 다시 자게에 글 올린다.
오늘은 82에서 논다.
저녁은 오삼불고기로 하고

82에서 요리법 전수받아 3번 만들었는데 온가족의 열화같은 앵콜요청에 무지 흐뭇한 나.
음!! 겨울방학에는 울 아들 살 찌워보는거여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