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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름 중에...
어떤 여자 이름을 좋아하세요?
저는 중성적인 이름이 좋아요.
이름만 봐서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이름요.
그래서 '진호' 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었어요.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도 계시죠.
요즘 세상엔 이름을 지을 때 외국인이 발음하기에 쉬운가 하는 점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유학온 중국 학생들은 십중팔구 거의 영어 이름을 사용합니다.
소중한 자기 이름을 놔두고 왜 그러나 싶어서 본명이 뭐냐고 물어보면..."#&$^%*' 이라고 가르쳐 주는데
따라하기도, 기억하는 것도 어렵더군요.
결국 영어 이름으로 부르게 됩니다.
그래도 이름이 비교적 발음하기 쉬운 사람들은 원래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향이 있더군요.
페이, 레이, 메이, 리얀, 리친,...같은 여자 이름이 그래요.
제 친구 이름 중엔 '경혜' 가 좋았는데 요즘은 이 이름이 드문 것 같아요.
학창시절 같은 반에 '은주'가 다섯명이나 있었던 적도 있었어요.
아마 그때 우리반이었던 애들 중에 딸 이름을 '은주'라고 지은 애는 없을거에요.
1. 무장피글렛
'04.12.8 4:21 AM (83.113.xxx.210)이 아뒤를 기억하실래나...
별다른 어이디어도 없고..이런 인연도 있겠구나 싶어서 사는 동네이름을 앞에다가 떠~억 붙였더니 울 두아들들이 딱 울 엄마야~!하면서 웃어줬습니다.(아들둘의 엄마는 항상 무장상태라나요) 불어로 피글렛을 찾았더니 포시네..뭐 이렇게 되어서 더욱 웃기고요.잘 지내시지요...
이름도 세월따라 자꾸 변해가요...
요즘에는 지인이 지윤이 소은이 소윤이가 흔하지요...한때는 민지가 넘쳐나더니...
그런데 피글렛님은 이름이 무에실까..궁금...2. 퐁퐁솟는샘
'04.12.8 4:57 AM (61.99.xxx.125)저 고등학교때 방구호란 아이가 있었어요
학년초에 자기소개할때 구호에게 미안했지만
많은 친구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ㅋㅋㅋㅋ
근데 그친구 별명은 구미호였어요
그래도 뽕~~소리라는 별명이 아니라서 다행이죠 ㅎㅎㅎ
각과목 선생님들도 방구호란 이름을
첨 호명하실때 웃음 참느라 얼굴표정이 일그러지고...
근데 그친구 결혼식할때
하객들도 웃음 참느라 힘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이름때문에 괴로우신분들 바꿀수 있다지요?
그 친구도 이름 바꿨을지 모르겠네요
이름과는 달리 얼굴이 예쁘고 귀엽고 성격도 좋았었는데...
근데 혹시 이 댓글을 그 친구가 보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3. J
'04.12.8 8:50 AM (211.207.xxx.126)어머어머...피글렛님... 어쩜 저랑 취향이 똑같으세요... 반가워요^^
저도 중성적인 이름을 참 좋아해요... 음..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남자이름엔 여성적인, 여자이름으로는 남성적인 이름이 멋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제 이름은 '지현'인데 여자 이름으로선 하나도 안 예쁩니다. ㅠㅠ 너무 흔하고요. 비슷한 이름도 많고 길에 나가면 한번씩 꼭 돌아보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지요. 절 부르는 게 아니어서 그렇지... ^^
그런데... 남자 이름이 '지현'이라면 참 멋있는 것 같아요. 그쵸그쵸?? (저만 그런가....?)
반대로 여자가 남성적인 이름을 가져도 그렇게 들리더라고요. 실제의 성별과 이름의 성별이 만나서 자아내는 아주 오묘하고 중성적이면서도 은근한 느낌이랄까.....
저랑 생각이 같으신 분이 계셔서 참 반갑네요. ^^4. 아라레
'04.12.8 9:26 AM (210.221.xxx.247)현수, 지수, 태희, 희성, 필라(실제 제 친구 이름)...등등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호한 이름들이 저도 좋아요. ^^
그러고 보니 우리집 식구 이름들도 죄...5. 열쩡
'04.12.8 9:27 AM (220.118.xxx.243)제가 아는 분 중 '방귀남'이라는 분이 계셨어요..
글고 고등학교때 친구 이름이 '배신아'였는데
언니 이름은 '신자'
진짜 너무해...6. joylife
'04.12.8 9:34 AM (210.104.xxx.34)학교 다닐때 친구이름이 '정주자'
선생님 출석부르시면서 하시는 말....
막주면 안된다....ㅎ ㅎ ㅎ7. zoom
'04.12.8 9:45 AM (70.66.xxx.32)초등 친구 할머니 이름: 전말림
고등 반친구 이름: 소은자
그 친구 친언니 이름: 소부자
그 친언니의 반친구 이름: 차부자8. 하늬맘
'04.12.8 10:49 AM (203.238.xxx.205)제가 좋아하는 친구 이름 ..자아 (보고싶다!! )
이름이 먼전지 친구가 먼전지 모를 만큼 좋아요..
그 친구 언니 이름.. 인아...
내 눈엔 세상 제일로 보이던 친구가 자기는 언니에 비하면 땅이라니..내겐 하늘의 하늘...
그 친구 아빠가 수필가 셨는데 딸 들 이름 참 예쁘게 지으셨죠? 그 옛날에..
요즘 듣기 좋은 이름은 직장 동료 아이들 이름인데..
인하(딸), 태하(아들)..
이름 마지막이 받침으로 닫혀 있는 것 보다 열려 있는 이름이 좋더라구요..
정작 우리 애들 이름은 둘다 "ㄴ"받침으로 꽉 닫혀 있는데..
우리딸 이름 나 보고 지으라면 "민주" 라고 지었을텐데...9. Chris
'04.12.8 10:53 AM (61.103.xxx.67)제 이름도 좀 중성적이에요. 이름만 놓고 보면 여자 이름인데.. 성이랑 붙여 부르면 남자처럼 들리나 봅니다. 그리하여.. 본의아니게 남자방에 배정을 받거나.. --; 남자조에 들어가거나.. 심지어는 교지에 실린 제 소설을 보고 남자로 착각하여 2년여간 짝사랑한(얼굴도 모르고) 여학생까지 있었습죠.. 몇 번 절 찾으러 교실에 왔는데 못 찾았다나...
근데.. 저도 제 이름이 좋아요. 우리 딸 이름도 세아랑 시현이중에서 시현이로 했어요. 세아는 너무 이쁘장한 이름이라..
고딩때 수학선생님중에 모'방웅' 이란 이름을 가진 선생님이 계셨는데.. 어느날 은자가 들어간 학생을 가지고 언니는 금이고 동생은 동이냐.. 이런 농담을 지나치게 하시다가 "선생님.. 형은 '방울' 이고, 동생은 '딸랑이' 에요?" 라고 반격을 당한 일화가 있습니다. ^^;10. 아영
'04.12.8 11:03 AM (211.220.xxx.236)저도 애기 낳으면 중성적인 이름으로 해주고 싶어요~~
근데..진호는 조금 남성스럽지 않나요? (헤헤..딴지 아니예요ㅠㅠ 전 아직 여자 진호를 본적이 없어서그래요..) 연우, 연수, 진영, 수민... 모 이런 이름이요^^
제 이름이 너무 여성스럽고 흔해서 전 너무 싫어요.
한반에 3명이나 있었던 적도 있다니까요.
꼭 중성적이 아니라도 특이하고 예쁜 이름이면 좋으련만,,,11. 고미
'04.12.8 11:07 AM (61.111.xxx.89)제 이름은 중성적이 아니라 아주 남자 이름이에요.
재현...
근데 이 이름이 발음하기가 영 안 좋다 이겁니다.
다들 그냥 재연 정도로 발음하죠.
학교 다닐 때 제연이란 아이가 있었어요.
우연히 저랑 그 친구랑 같이 가게 되었죠.
뒤에서 친구들이 누구를 부르는지 모르지만 암튼 불렀네요.
그랬더니 동시에 둘이 뒤를 봐서 아이들이 웃었던 적이 있어요.
뭐 그렇다고 제 이름에 불만은 없어요.
부모님이 지어 주신 이름이니까 소중하게 생각해야죠.12. 익명
'04.12.8 12:36 PM (211.213.xxx.92)외국 이름은 자기 이름중 한자따서 지으면 됩니다.
어학연수할 때 저희 반에 용섭이란 애가 있었는데 그냥 '용'이라고 불렀어요.13. yuni
'04.12.8 1:15 PM (211.210.xxx.140)동창중에 '주영' 이란 아이가 있어요.
여러분은 그 친구가 여자 같으세요 남자 같으세요?
전 주영이란 이름의 여자를 한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심지어 남편 동창도 주영이란 이름의 남자분이고...
동창 모임에 주영이가 온다고 했어요.
그애가 6한년 2학기에 우리반으로 전학해온 애라 전 알고 있었지만
다른반 출신 남자애들은 여자앤줄 알고 아주 기대하며 기다렸다죠.
나중에 문을 열고 들어오는 거구의 남자를 보고 다들 기함을 하는꼴이란... 푸하하....
저도 중성적인 이름이 좋아요. 제 동생도 중성적인 이름인데 참 맘에 들어요.
지수야!! 언니글 보거든 이멜좀 날려라. *.~14. Ellie
'04.12.8 1:41 PM (24.162.xxx.174)제 이름도 한 특이 하는데. ㅡ.ㅡ;;
진짜 유치원, 초중고등합쳐서 이름때문에 곤란한일 없었던 적이 없어요.
수학문제 풀때도 맨날 저! ㅡ.ㅜ
대학교때도 찍어서 출석부르는 교수님, 제이름만 느을! ㅡ.ㅜ(덕분에 출석률은 끝내 줬죠.)
이름도 특이한테 알고보니 남자 이름이더군요. 제이름의 벼슬했던 분들도 많던데.. ㅋㅋㅋ 찾아보니깐.
이름값좀 하고 싶어요. 저도. ^^
아차, 제 초등학교 동창 성이 변가이고 집에서 중간에 신자 돌림을 했어요.
그래서 누나이름.. "변신자" 아직 기억에 남네요. ^^15. 강
'04.12.9 1:19 AM (210.121.xxx.190)쪽지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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