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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지런해져야할텐데....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4-12-08 08:46:43
결혼전 맨날 헐레벌떡회사오기 일쑤이고 항상 회사와서 화장실가서 화장하고 그랬는데

결혼하구서도 습관은 바뀌기 힘든지 요즘도 간간히 급해서 콜택시를 부르고 화장은

일욜날 친구만날때아니면 한적이없고 이제 회사출근하면서 화장도 어색한일이 되어버리고

아침시간은 늘 허둥지둥..이젠 좀 부지런해지고 여유롭게 일어나 남편이랑 아침밥도 먹고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않네요..요즘은 더 게을러져서 머리도 이틀에 한번밖에 못감는답니다..

남편이 어제 저희 몰골을 보더니 니회사 이러고 다니나 그러더군요..

걍 어 쫌 급해서...그랬는데 무지 챙피하고 점점더 습관이 될것 같아요

직장다니시는분들 보통 몇시에 주무셔서 몇시에 일어나고 뭘하시며 몇시에 나가시는지

알고싶네요..저도 좋은습관을 함 만들어볼려고 님들좀 따라할라구요..
IP : 210.94.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lovesting
    '04.12.8 10:34 AM (203.229.xxx.223)

    초등학교선생님이신데요(연세 55넘으심), 6시쯤 일어나셔서, 씻으시고, 식사준비하시고, 마루 걸레질 한번 하시고(저녁에 닦으셨는데 또 닦으심, 안그럼 거실 끈끈해진다고), 7시10-20분쯤 식사하시고, 7시 30-40분쯤 설겆이 하시고, 화장하시고, 8시 10분 쯤 나가세요. 학교까지 넉넉하게 40분 정도 걸리실 꺼에요.
    퇴근은 보통 행사 없으셔서 바로 집에 오시면 6시정도. 오시자마자 옷갈아입으시고, 방 3개랑 거실, 걸레질 하시고, 식사준비(보통 그담날 시간 많이 걸리는 반찬 준비는 해 놓으시는 것같아요) 하셔서, 7시 30분쯤 저녁드시고, 씻으시고. 8시 30분 쯤 부턴 테레비 보세요. 재밌는 거 많이 하면 11시 정도까진 보시구요. 중간에 너무 재미없으면 끄고 책읽으세요. 11시 이후론 아무리 재밌는거 해도 못 보시고 그냥 잠드세요.
    빨래는 많을 때는 주중에 한번 돌려서 저녁때 널고, 그 다음 저녁때 걷으세요.
    다림질이나, 손빨래나 욕실, 베란다 청소 등등은 주말에 하시구요.
    솔직히, 정말정말 깔끔하고 온집안 광나게 살림하시는 것은 아니지만요, 전업주부이신 분들 집에 가봐도, 우리집 보다 훨 지저분한 집 많아서, 울엄마가 정말 잘하시는 것 같아요.
    글구, 우리집은 자식들이 다 직장다녀서, 엄마가 신경쓰실 일이 많이 줄어들어서요, 엄마가 요즘엔 할일이 별로 없다~ 가끔 이러셔요.
    제가 별로 많이 못도와 드리는 딸인데요, 그냥 제 일 열심히 잘하는게 엄마 돕는거다 이러구 뻔뻔하게 살아요. 제가 엄마 같았으면 못 해냈을 것 같아요.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 너무 존경해요.

  • 2. 혀니맘
    '04.12.8 10:46 AM (211.217.xxx.2)

    저는 2살,4살 된 직딩맘이예요.
    아침 5시 30분 기상, 거실 치우고, 밥하고 나면 7시, 씻구 애들 깨워서 할머니집에 데려다 줘요.
    바로 옆에 살구요, 큰애는 거기서 씻고 밥먹고 어린이집 갑니다.
    전 7시 50분경 출발해서 회사로....
    저녁 6시에 퇴근해서 시댁도착해서 애들데리고 집에 오면 보통 8시
    신랑 저녁 대충하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한 것도 없는데 10시 정도.. 애들 책읽어주고 재웁니다.

    넘 정신 없이 살아요.
    근데 님... 신랑되시는 분 성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울 신랑..정말 집안일 손도 까딱 안합니다.
    그런데, 집이 지저분하다, 반찬 타령에... 이그그~~

    아침에 넘 일어나기 싫어도 그냥 이불걷어차고 나와보세요.
    그리고 커피한 잔 마시고, 이 것 저것 하면 기분도 좋아요...

  • 3. 비오나
    '04.12.8 1:35 PM (210.221.xxx.243)

    저두 항상 헐레벌떡이예요.
    화장도 이젠 거의 안하고요...

    에휴...그 마음...저도 자알~알죠...

    부지런한 분들은 어떻게 하실까 저도 참 궁금해요...

  • 4. 저는
    '04.12.8 2:36 PM (210.120.xxx.129)

    6시50분에 일어나서 머리감고 화장하고 옷입고 요구르트 하나 마시고 7시 20분에 나가요.
    출근시간은 8시까지.
    신랑은 제가 눈뜨면 출근하고 없구, 아침은 둘다 안먹고 (먹을 시간도 없고)
    그래도 아침마다 눈뜨기 너무 힘들어요. ㅜㅜ

  • 5. 헤스티아
    '04.12.8 8:46 PM (221.147.xxx.84)

    우선 밤에 일찍 자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 6. J
    '04.12.8 11:03 PM (211.207.xxx.197)

    밤에 일찍 자는 게 82쿡 때문에 안되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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