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롤 세팅기 사도 괜찮을까요?

[질문]

파마 하는게 너무 싫어서 집에서 혼자 세팅기 써볼려고 하는데
비달사순 에서 마침 세일하네요.

근데 막상 살려니깐 고민되요
이거 사놓고 고이 모셔두게 되지나 않을지..

[승연맘]

그거 어지간해서는 잘 안쓰게 됩니다. 사시려면 작은 거 사세요. 그걸로도 충분합니다.
자리만 차지하고...모임 있는 날 아니면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완펀치쓰리강냉이]

님..세팅기도 잘못사용하면 일단 머리 상하구요..
열조절 잘하시구요..승연맘님 말씀대로 작은것도 유용하구요..
친하거나 아는 미용실있으시면 (아주 친해야함..)부탁하셔서 미용재료상에서 구입하세요..
저렴하기도하고 AS확실하고 ..습관대시면 아주 유용합니다..

[비달사순]

저도 워낙 파마하는 거 귀챦아 하고,드라이를 잘 못해서요.
고민하다가 비달사순 셋팅 롤을 샀는데요.너무너무 잘 쓰고 있어요.
저는 대강 말거든요?그러니까 머리를 잘하시는 분들은 빗으로 머리를 등분을 나누어서
이쁘게 말지만 저는 그냥 뜨겁게 달구어 놓은 상태에서 대강손으로 집어서 셋팅하고 화장 끝나면 풀고 나가는데요..근사하답니다...덕분에 머리를 어디서 하느냐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아무리 이쁘게 옷입고 화장 잘해도 머리에 힘이 안 들어가면 약간 초라해 보일 수 있는데요
저는 바쁜 아침,셋팅기로 머리에 힘주고 마무리 잘 해서 나가거든요.
꼭 사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morihwa]

퍼머기가 약간이라도 있는 상태에서 셋팅해야 잘 나와요.
셋팅전에 젤리발라주면 더 잘 나오구요.
오래 유지하고 싶으면 스프레이 뿌려주면 됩니다.

생머리에 셋팅하면 오래 안 가더라구요.(교회갈 때 셋팅하면 들어올 때 풀어질 정도)

[J]

저도 비달사순 거 홈쇼핑에서 작년에 사서 잘 쓰고 있어요.
역시 미장원 갔다왔냐는 소리 듣습니다.
근데 생머리인데다가 머리에 뭐 바르는 것도 싫어해서 비오거나 습한 날엔 금방 풀어져요.
살짝 파마를 하시고 쓰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머리숱이 너무 넘쳐나서 함부로 파마를 못하는지라...--;;
그리고..매일 해 버릇하면 시간도 점점 단축되고 별로 귀찮지 않아요.
바글바글한 파마머리보다 훨씬 분위기있답니다. 사셔서 잘 활용하세요.

[글로리아]

얼마전에 제가 세팅을 해봤거든요.
잠이 안와서...심심해서...
그런데 다음날 하루 종일 머리가 너무나 근사해서
"아 이제부터 세팅만 할테야"했습니다.
그냥 경제도 안좋은데 제일 싼 파마하구요,
(옛날에 목욕탕 옆에 달린 미용실에서 하는 뽀글이 파마)
그 다음에 비달사순 세팅으로 승부하면 어떨까요.
꿈이 너무 큰가요?

[가을하늘]

사세요.
저도 사시라는데 한표.
돈도 안보태주고 말만.
저도 잘 쓰고 있어요.

[질문님~]

심플하게!
그리고 무리하게 잘해주신 것.. 문제시네요. 본심까지만 하셔야해요. 저도 좀 그런 경향이 있는지라.. 후회하고 고치고 살고 있어요. 그렇게 본심 이상으로 좋은 관계를 심하게 연연하셔서 지출하시고 시간쓰시면 나중에 이렇게 자기만 피폐해져요. 돈도 못 모으구요

[이서영]

머리가 넘 길면 사지 마세요.
긴 머리 말자면... 30분 넘게 팔빠져요.
어께정도...단발머리... 그 정도 되는 사람들이 젤 잘 쓰는 거 같아요.

[골든레몬타임]

전 산거 후회는 안하네요.
근데 20pcs는 너무 많은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말자면...뽀글 파마되어서...

[아..무딘손]

전 그게 잘 안말아지던데요.
세팅머리 참 하고 싶었는데
손이 너무 무딘지 절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리턴해버렸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