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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촌이라 그런가요?
못가는 마누라 입자에선 불편한데 저녁먹고 놀다 자고 오고 입덧하는 아내 한테 안 미안한가요?
입덧해 못먹는 아내 생각이 안드나요? 들어오는 얼굴보면 행복하기 그지없는 얼굴이 너무나 미운데.
1. 미움
'04.11.12 7:03 PM (211.217.xxx.217)같이 가자고 빡빡 우기는 남편보다 낫다고
생각하시고 푸세요.
임신 막달에 뒤뚱거리면서 행사 다 치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남편들은 정말 엎어놓고 패주고 싶어요.2. 맨날익명
'04.11.12 7:03 PM (221.151.xxx.217)그냥 웃으면서 잘다녀왔냐고 그러세요.
그리고 누구누구 왔더냐, 와이프는 왜 안데려왔느냐고 안물어보더냐, 다른형제들-결혼한 사람들있다면..-도 당신처럼 혼자 왔더냐하고 지나가는 투로 물으세요.
아...그리고 잠자리에 들면서 손 꼭 붙잡고 그러세요.
당신없는 이틀동안 입덧하느라 제대로 먹은거 없어서 너무 기운 빠진다고....
당신도 없는데 혼자 뭐 먹는것도 힘든데 입덧하니까 먹기가 넘 싫다고..
아참...기운이 남아서 넘쳐도 기운없는 척''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좀 미안해 하죠.
저도 올해엔 시댁행사 모두 종쳤습니다.
신랑보고도 혼자 가라고 하는데 설때 한번 혼자 가더니 옆에서 숙부님이 임신한 사람 혼자두고 다니는거 아니다고 한마디 거드셨었나봐요.
당일로 오더라구요.
그후엔 이런저런 사연도 많지만 신랑도 안가네요.
님 힘내서 즐태하시고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남자들은 말해줘야 여자기분을 아는 사람들이거든요.
오늘 저녁 확 풀고 내일부턴 스마일~~~~3. 여진이 아빠
'04.11.12 7:40 PM (59.0.xxx.6)아하!! 그렇군요.
저도 여진엄마한테 안 속아야겠어요.
항상 진짜인줄 알았는데...흠.4. 완펀치쓰리강냉이
'04.11.12 7:43 PM (222.112.xxx.220)남편들은여..말안하면 잘모르는거 같애요..
그리고 대부분 대화를 겁내는거 같기도하고..
왜그럴까요?... 알수가 없어요..
임신하면 예민해 지는데..원글님 섭섭하셨겠어요..
저도 임신했는대..남편들도 입덧같이 해야되요..
너무 굶지 마시고 얼른 멀 드셔야댈텐대요..힘내요~~~5. 완펀치쓰리강냉이
'04.11.12 7:46 PM (222.112.xxx.220)여진이 아빠님..임산부가 섭섭하고 힘들면 바로 애기한테 영향이 가요..
알고도 속아주시고 모르고도 속아주세요..
그러면 미안해서 더 잘할려고 노력하는게 여자거든요..
그리고 남편이 안들어오면 이상하게 불안하고 그래요..집에서 컴터만 만지고 있어도 남편이 집에 있는게 얼마나 안정적인지 모르실거에요..
별다르게 해주는거 없어도 힘이되요..
여진이 아빠님..부 ㄷ ㅣ 속아주세요..6. 여진이 아빠
'04.11.12 7:58 PM (59.0.xxx.6)저도 여진이 엄마가 집에 안 들어오고 그러면 불안하고 그런데요
이젠 많이 익숙해 졌어요.
여진이 엄마는 소방공무원이라서 하루 집에 들어오고 하루 안들어오고
그러거든요.
난 직장에서도 설것이 집에서도 설것이 주부습진이 걸릴 지경인데..쩝..
하여튼 울 집은 남녀가 바꿘 좀 특이한 집안입니다.
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그정도 눈치도 없는 건 아니랍니다. 강냉이님.^^;
근데 아이디가 참 멋지네요.7. ....
'04.11.12 9:19 PM (220.73.xxx.97)그거 좋은 현상입니다...........계속 그러시라고 하시고 좀 쉬세요.
결혼년차 오래되면 이리불러싸재고 저리 불러 싸재고 미칩니다.
도통 뭘 못합니다,ㅇ
아예 전화코드 뺴놓고 휴대폰 없이 살고픕니다.
행복하시겠는데요,,,뭘 즐기십싱요........상황을8. ?
'04.11.12 9:35 PM (211.209.xxx.78)저는 딴건 몰라도 잠은 시댁에서 못자게 합니다..
이 남자가 자기집에 가면 흐믈흐믈해져서 자고 가라고 하면
거역을 못하더라구요.. 자기집이 어딘지도 모르고..
그리고 직장일때문에 않들어오는거랑 아내 혼자 냅두고 시댁가서 자는 거랑은
좀 틀리거든요.9. 예민
'04.11.12 10:53 PM (211.208.xxx.99)아이 재우고 얼른 왔는데 눈물이 핑..
솔직 서러웠거든요. 입덧만이 아닌 여차저차 시댁과 밋밋한 지금인데 행사가 아니더라도
나만 빠진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즐기는 애아빠가 이해가 도무지 였거든요.
그 전 상황으로 많이 힘들어 아팠던 저 였기에 더 그랬겠죠. 거기다 태아를 생각해 '에잇
그래, 난 아기 생각해야지 ' 하지만 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너따로 나따로 는 아직 안되고, 그렇다구 다 얘기하며 신랑 내편 만드는 웃기는 여잔 싫고
결혼은 파트너쉽인데 시댁얘긴 어떤 얘기든 도통 입다무는 통에 얼굴은 점점 생기를 잃고..
그래 올려 봤어요. 답답해서, 답글 올려 주신 분들 감사해요.10. 글쎄요
'04.11.13 2:24 AM (211.225.xxx.92)남편이 철이 없음이죠.
자기집에 가서 노는것까지야.뭐라 하겠습니까만.
자고 오다니요.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를 생각한다면.. 그리 못하지요.
추석이나..설을 제외한..나머지 행사라면..
바로 집으로 와서 자야합니다.
가장으로서의 자격이나..책임감을 회피하고 싶은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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