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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도 다 있네요.-댓글시비-

아나운서 멘트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04-11-12 10:33:14

뉴스에 나온 것을 퍼왔습니다.

아나운서 멘트 = "인터넷에 올리는 댓글로 시비가 붙어서 인터넷 동우회 회원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정말 무서운 세상이지요?

IP : 220.118.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1.12 11:09 AM (211.215.xxx.221)

    진짜 요즘 댓글 참 심하지요?
    대충 넘어가도 될 걸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뭘 얻겠단건지...

  • 2.
    '04.11.12 11:10 AM (192.33.xxx.35)

    정말 삭막해요.
    인터넷이건 어디서건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하면 안되겠지요.
    꼭 인터넷인 게 문제가 아니라... 요즘은 인터넷으로 만나 결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인터넷은 하나의 도구일 뿐이니...

  • 3. 콩순이
    '04.11.12 11:20 AM (220.119.xxx.203)

    몇달전에 어느 포탈사이트에서 리플로 논쟁하다가 이어지는 악플에 상처받은 한 남자가
    투신자살한 일도 있었어요.
    죽기전날 나만 몰아부치지말고 좀 이해해달라. 자살하는 사람들 심정 알것같다..
    이런 글을 올렸다더군요..
    이 사건이 기사화되자 악플 올렸던 사람들 전부 글을 지우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는.

    그 사람 29살이었습니다.
    악플에 사춘기 소녀들만 상처받는 것이 아니고
    나이먹었다고 감정이 무뎌지는 것은 절대 아니죠.
    여기 자게에서도 말 속에 칼을 품은 사람들..
    그 칼이 다른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음을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4.
    '04.11.12 11:31 AM (192.33.xxx.35)

    윗분 말씀도 맞지만, 인터넷에서 댓글(여기 포함)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말았음 하네요. 서로가 다 칭찬만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사실 그것도 위선이잖아요.
    서로 할 말은 하고, 스트레스 해소하고 싶으면 하고, 그렇지만 너무 심하게는 말고..

  • 5. 커피와케익
    '04.11.12 11:33 AM (203.229.xxx.178)

    총기소지가 자유화된 나라들일수록,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훨씬 부드럽고 우호적이라네요..
    시비 한번 붙으면 바로 죽음이니..ㅡ.ㅡ

    울나라 사람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무뚝뚝을 넘어 너무 적대적입니다.
    정말 이러다가 큰일 한번 치를 것 같아
    조마조마할 때가 많습니다..

    자기에게서 나간 것은 결국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었으면...

  • 6. ..
    '04.11.12 12:15 PM (211.216.xxx.186)

    전 '또'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내글엔 모두 나만 칭찬하고, 남은 비판하고, 내 행동에만 박수쳐주길 바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심한 모독감을 주는 악플은 무.조.건. 없어져야 합니다.
    익명이든 실명이든 내 감정에 어긋난다고, 내 생각과 틀리다고 무조건 몰아부치거나, 혹은 그런 악플이 달렸더라도 그 또한 그 사람의 의견이려니 넘어가는 대범함(솔직히 무.시.죠. ^^;)도 필요한것 같아요.

  • 7. 겁나서리..
    '04.11.12 12:55 PM (66.167.xxx.151)

    위에 어느분이 쓰신... 총기소지가 자유화된 나라에서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훨씬 부드럽고 우호적이란... 거.. 실제 생활에서 맨날 느끼는 저는 무섭습니다..
    전에 할로윈에 저희동네사람들이 아닌 다른 동네의 멕시칸들이 애들을 데리고 저희집에 왔엇는데.... 저희집을 그냥 문열고 들어왔답니다.. 아이가, 그래서 그걸 혼내고 나서 한참 무서웠답니다. 총들고 그 사람들이 오지나 않을까.. 그날 밤에 할로윈에 캔디받기엔 너무나 나이가 든 청소년들이 밖에 외등이 꺼진집은 캔디얻으러 다니는거 아닌거 빤히 알면서 벨 누르는데도 해꼬지할까봐 무서워서 죽을뻔했어요... 밖에 운전하러 나가서 황당한 일을 겪어도 혹시 그 사람이 총기를 소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맘에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 웃고 지나갑니다.. 너그럽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명이 짧아질까 두려워 그러는 거랍니다.. 몇년전에 저희 부부 나들이 가다가 고속도로가 차단되었는데, 어떤 차가 자기차를 앞질렀다고 화가 나서 총으로 운전자를 쐈다네요.. 그래서 동승했던 운전자의 약혼녀가 즉사를 했다는데... 그런 사고가 넘 많아서 무섭답니다.

  • 8. 커피와케익
    '04.11.12 1:04 PM (203.229.xxx.178)

    네..맞아용. 저도 그런의미로 쓴거에요..
    그런 나라들은 두려워서 시비붙는 걸 꺼릴 정도고..
    반대로 우리들은 타인과의 트러블을 너무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남이 총기를 갖고 있든, 아니든간에
    어쨌든 다른사람과 감정을 낭비할 일이
    세상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9. 옴마
    '04.11.12 1:37 PM (192.33.xxx.35)

    저는 커케님에게 별로 동의 안하는데요, 저는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유교 전통이 강한 나라이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겠죠)
    스트레스를 따로 해소할 곳이 없어서 그러는구나 하는 생각이
    더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악플들도 (반대 의견이 아닌 진짜 못된
    댓글말예요) 그냥 그러려니 생각해요.
    총기 소지 금지하는 유럽 사람들은 진짜 매너있고 친절하거든요. 그러니...

  • 10. ..
    '04.11.12 6:09 PM (218.236.xxx.72)

    댓글 시비로 살인을 저지른 글은
    회원이 모두 16명 밖에 안되는 동호회에서 잘 아는 사람들끼리 저지른 일이래요.
    죽은 사람이 죽인사람의 이혼을 하고 혼자서 궁상스럽게 산다는 등의 사생활을 공개하먄서 붙은 시비가 오프라인으로까지 번져 만나서 서로 따지다가 그만 화가 나서 그랬다지요.
    요즘 82도 댓글이 장난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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