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유연해 질까요?

[앵두]

애 낳기전에도 유연한편은 아니였지만...
애 낳고 나니 여기저기 몸이 쑤시는게 운동부족에 더하여 유연치 못한 몸뚱아리 때문에 더 여기저기 뭉치는데가 더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실은 서서 엎드려서 손이 간신히 땅에 닿고요..

또.. 앉아서 다리벌리기 이제 90도 정도밖에 못합니다..

전 유연한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꿈이 다리 좀 쫙 벌려보기랍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요? 아직은 30대 초반인데 이대로 가다간 온몸이 더 굳어지면 더 굳어지지
유연해질거 같지는 않네요..ㅠ.ㅠ

스트레칭을 하면 될까요?
혹 경험해보신분 계세요?

[이쁜아짐]

요가 추천합니다
2년정도 했더니 유연성이 많이 늘었다는게 느껴집니다
처음엔 문화센타등에 가서 3달정도 배우시고 시간이 없으시면 집에서
혼자라도 해보세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참고로 비디오테잎은 별로였습니다
아무리 쉽게 만들었다해도 초보가 보고 따라하긴 힘듭니다
처음엔 꼭 강습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전 문화센타에서 주2회 2년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헤스티아]

자이글은 전자렌지처럼 전자파가 안나오는건가요?
그리고 어떤분이 빵도 구우신다하셨는데,
전자렌지처럼 딱딱해지지 않나요?

[보들이]

제가 정말 한뻣뻣의 대명사라고나 할까
게다가 체육 (성적표에 "가"가 나온 유일한 과목이랄까 ^^;;;;)
그러니 다리벌리기( 잔 45도로 힘들었어요)는커녕
허리구부리면 손이 발목에도 안닿았죠 ㅠ.ㅠ


그러던중 얼마전부터 헬스에서 하는 스트레칭 따라하는데
정말 이것도 하니까 늘어요

지금은 코치가 처음온 분이 제가 몸이 좀 굳어서요... 라고 말만하면
저를 가리키며 저분 보이시죠 예전엔..@%$%#@하면서
샘플 취급합니다 ㅜ.ㅜ

단 , 몇번의 아픔은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특히 다리벌리가나 다리찢기.... (애낳을때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도 조금만 지나면 적응됩니다
화이팅!!!!

[fuss]

스트레칭하면서 호흡이 중요하기때문에 전문강사에게 강습받는 것을 좋을거 같아요. 저도 굽은 자세에다가 뻣뻣한 편인데 할수록 느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첨에는 손가락이 바닥에만 닿다가 지금은 두마디 정도 더 내려가요. 강사한테 집에서 할 수 있는 동작 물어봐서 집에서도 좀 하구 그러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하구요.저는 째즈댄스 배우는데, 스트레칭 반, 댄스반 이렇게 해서 지루하지 않고 좋더라구요. 주위에 구민회관이런데 요가, 재즈댄스. 헬스 등 많으니까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