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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자랑하려구요..^^;;에궁~~

아영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04-11-12 10:22:15
어제가 빼빼로 데이였잖아요.

오빠가 전에는 꽃도 사다주고  선물도 사오고 그랬는뎅..

언제부턴가는 안그러는거예요..ㅠㅠ

사실..전에는 그런거 기대도 안하다가 받아서 "오잉~~O.O" 했던거고

요새는 은근슬쩍 기대하게 되서 그런거같지만..^^

빼빼로데이도 원래 아무 생각 없어서  

저도 500원짜리 오리지날 빼빼로 하나 던져주고 말았거든요..

근데 막상 당일이 되니까...기분이..

"있자나..뺴빼로 데이에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빼뺴로 주는거래..

근데...그게  사랑하는만큼 크기나 양이 많아지는고랭~~~에헤헤^^"  라고 문자를 보내놓고

집에 와보니....역쉬..ㅠㅠ

글케 힌트를 줬어도 500원짜리 빼뺴로 하나 안사왔더군요..

짬뽕 만들어주면서  찌릿~(ㅡㅡ+) 하고 쨰려봤더니

미안해서인지 온갖 애교를....그래도 우울해...."사랑이 식은거지모...으흑.." 하고

CF흉내를 내줬더니

스윽~~ 나가서  고구마 케익이랑  왕빼빼로를 사가지고 들어왔네요..

헤헤~~^_____________^   입이 이까지 벌어져서는

"오빠가 사준거라서 이찌방( 저 일본어 모르거든요..걍 우리끼리 최고..1등..이런 의미로 씁니다--;)

마시쪄~~우헤~~"  이러면서  먹었습니당...

케잌도 별로 안좋아하고 고구마도 안좋아하는  사람이

우쨰 고구마케잌을 사왔는지 지금도 의문이지만..

우리 만나고 나서 처음 사준 케익이라 넘 조아써요~~^^ (딴건 잘사주는데 케익은 처음)

"사랑이 돌아왔네~~(김치냉장고 CF버전)"

그래서 고맙다고 하트모양 도넛 만들어줬지요..(서로서로 살찌라고 토닥이는 분위기..ㅡㅡ;)  

도넛이랑 케익이랑 사진 찍어서는  올리려구 했는뎅...

그놈의 귀차니즘때문에...

안그래도 요새 뭐 만들어주면

"사진 안찍어?" 이럽니다.....   저 따라 82 몇번 들어와보더니 분위기를 파악한게죠..

맨날...다음에 ...다음에 찍지모..    이러는데

앞으로는  귀찮아도 꼭 먼저 한방 찍은 뒤에 먹어야겠습니다~~

우히... 저 원래 무수리라 케익 하나에 넘 주책떨었네요..

82의 수많은 닭커플님들...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아서 죄송합니당....^^;;

IP : 211.220.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영
    '04.11.12 10:35 AM (211.220.xxx.171)

    에고...읽기 좀 그러셨나보네요..
    조금 수정했습니다. 글구..아직 남편...자기...이런 호칭이 익숙치 않아서..
    부를때는 가끔 하는데..글로는 아직 좀 힘드네요.

  • 2. 리틀 세실리아
    '04.11.12 10:41 AM (210.118.xxx.2)

    엎드려 절받기라도 하신님....부럽사옵니다.
    전 엎드리기까지했는데....그냥 그이는 그대로 자더군요--; 흐흑.

  • 3. 456
    '04.11.12 10:44 AM (61.32.xxx.33)

    이럴수가...... 아직 연애하는 저도 못받아본 대접을....
    정말 부러워용용용용

  • 4. 저도
    '04.11.12 10:45 AM (221.150.xxx.225)

    헐~ 결혼하신분이세요?
    저도 오빠가 그냥 애인 말하는줄 알았는뎅...

  • 5. 헤스티아
    '04.11.12 10:45 AM (220.117.xxx.141)

    으헐헐.. 말 꺼냈다가 '쓸데 없는데 신경쓴다'고 핀잔 들을게 너무 분명한고로,,
    말도 못 꺼내본.. (엎드려보지도 못한) 저두 있습니다... 부럽사옵니다..too.

  • 6. 국화
    '04.11.12 10:45 AM (211.225.xxx.123)

    축하드려요. 일케 말하면 자꾸 살찌라는 말같고..쩝쩝
    암튼 행복하세요.^^

    리틀세실리아님..잼나요..푸핫

  • 7. 456
    '04.11.12 11:10 AM (61.32.xxx.33)

    아 헤스티아님 정말 왕공감예요........ 그런것 가지고 이젠 슬프지도 않아요. 쩝쩝.

  • 8. 생크림요구르트
    '04.11.12 11:11 AM (218.145.xxx.185)

    밖에서 맛있는거 사먹고 다니겠지 하면서도
    엄마 맘은 다 커도 어쩔 수가 없네요..

    제가 애 중고딩때는 직장 다니느라
    먹는 걸 신경을 제대로 못써줬거든요..
    그나마 고 3때는 이 악물고 챙겨줬지만요..

    이제 남는게 시간밖에 없으니 정성이 뻗치네요..

  • 9. 아영
    '04.11.12 11:22 AM (211.220.xxx.171)

    네~~ 앞으로 고칠께요.
    아직 새댁이라.ㅜㅜ. 문제야 문제...꽁꽁~~(머리 쥐어박는 소리)

  • 10. 아영
    '04.11.12 11:23 AM (211.220.xxx.171)

    참..글구..짬뽕이랑 도너츠랑...전부다 82보고 따라한거예요 ㅠㅠ
    어찌 제가 혼자 감히.... 상상도 못합니다요..

  • 11. 다이아
    '04.11.12 11:50 AM (218.155.xxx.98)

    케이크... 빼빼로는 커녕...
    새벽 3시에 들어오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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