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도 썼었는데요...
두피케어를 받고 있다구요..
근데 두피케어를 받으면서 그 관리실 쪽과 트러블이 생겨서 계약을 해약 하네 마네로 속을 좀 끓였었어요..
그쪽 관리실의 윗선에 있는 사람과 안 좋은 소리도 오가고 그래 그러면 법으로 해결하자면서 그리곤 오늘 법으로 해결하러 갈려고 갔었어요..
근데 거기 직원과 다시 이야기를 하면서....(전화로 트러블이 있었던 사람이 아닌 제가 최초로 상담을 받았던 직원이였죠...)
결국은 법으로 해결 할려고 했던거 그냥 다시 그 관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같이 갔었던 남친(저만 그 관리실로 가고 남친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제가 다 그냥 좋게 해결 하고 관리를 받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니...
또 그 관리실 사람들의 꼬임에 넘어 갔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우째 니는 귀가 그래 얇을수 있냐는 말과 함께요...
저는 나름대로 그냥 사람 사는 인생 굳이 서로 손해 봐 가면서 그리고 서로 마음 아프게 해 가면서 살아 봤자 뭐 하겠냐는 생각도 있었구요...
그리고 젤 중요 했던건 그 관리실 쪽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계속 해서 미안하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계속 해서 하고, 한번만 더 자기들 쪽에 기회를 주면 성심 성의껏 관리를 해 주겠다고 몇번씩이나 다짐을 하길래...
그래.. 어차피 받는거라면 제가 이렇게 이 관리실을 한번 흔들어 놨으니(제가 관리 내용이 맘에 안든다고 크레임 걸었거든요... 본사에다가.... 그리곤 며칠 동안 안 좋은 소리 오고 가고 그랬구요... 저도 소비자 연맹부터 시작해서 소비자 상담 하는 곳 마다 전화 걸어 상담 받고 그랬거든요...)자기네 들도 성심 성의껏 관리 해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관리를 받기로 했는데...
근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연 내가 이사람들의 꼬임(?)에 넘어 갔는지..
아님 이 사람들의 그래도 제 나름대로의 진실성에 넘어간건지.. 어떤건지...(제 나름대로는 그래도 장사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양심은 있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남친 입장에서는 그랬나 보더라구요...
그 관리실을 들어 갈때만 하더라도 무슨 일을 낼 것 처럼 씩씩 거리면서 들어 가더니 10분이면 해결 된다는 일이 1시간이 넘어도 안 나오길래 남친은 혹시 안에서 대판 싸우는 거 아닐까 싶어서 자기가 들어 가 봐야 되나 말아야 되나 했다고 하더라구요...(제가 성격이 한 다혈질 하거든요... 욱 하기도 하고.. 그래서 남친은 5분만 더 기다렸다가 들어 갈려고 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들어 간 사람이 그 관리실 사람들 말만 듣고 다시 하겠다고 맘을 먹고 왔으니 제가 그 꼬임에 넘어 간 거라구요...^^
아.. 꼬임에 넘어 갔건 어떻건....
우선은 이 빠지는 머리 부터 해결해야 되겠기에....
다시 관리 받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한 말 대로 좀더 전문적인 관리를 해 주길 바라면서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써 봅니다.
특히 피부 관리실이나 이런데 계약 할때...
구두계약 조심하세요...
특히 큰돈으로 계약 하시고 카드 결제 하실때 주의 하시구요...
이번일 겪으면서 이곳 저곳 상담을 받아 봤었는데요...
우선은 계약을 하시면 아무래도 어떤관리를 받고 그런걸 문서로 남겨서 그걸 읽어 보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상담 하는곳에서 어떻게 그렇게 큰돈 주고 계약 하면서 구두계약을 했나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저 처럼 중간에 서비스의 친절도 때문에 중간에 계약을 파기 할경우 문제가 되는게 친절도 같은거는 객관적으로 판단이 힘들기 때문에 계약 파기시 고객이 피해가 더 갈 수 있다네요..(이럴경우 지금까지 관리 받았던 그액과 전체 금액의 10%위약금, 그리고 카드 결제시에는 카드 수수료 까지 물어야 된다고 하네요...)그러니 관리를 받을때 어떤 문제가 있을경우 직접적으로 조근 조근 관리사 한테 먼저 이야기를 한후 그래도 시정이 되지 않으면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제가 하는게 좋구요...
그리고 카드 가맹점 수수료 부분은요...
이건 상담받은 곳 마다 입장이 달랐는데요...
카드사의 경우 카드 수수료를 고객에게 부담 시키면 이거는 고발 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런경우에는 금융감독원에 고발하면 된다고 전화번호 까지 가르켜 주구요...
한 소비자 상담단체에서는 중간에 계약이 파기 될 경우 제가 위약금 및 카드 수수료를 무는게 맞다고 하는경우도 있구요...
이경우는 상담 단체 마다 입장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혹시 이런종류로 계약 하실때 조심 하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귀는 너무 얇아요.. 흑흑....
우주공주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4-11-03 23:09:20
IP : 211.58.xxx.12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063 | ※무지개님을 찾습니다.※ 1 | Ellie | 2004/11/04 | 919 |
25062 | 저도 가영맘집에 다녀왔어요 3 | 왕초보아줌마.. | 2004/11/04 | 883 |
25061 | 아이가 가까이서 TV를 보지 않게 하는,, 6 | purple.. | 2004/11/03 | 881 |
25060 | 더이상어떻게??? 5 | 슬프미 | 2004/11/03 | 949 |
25059 | 제 귀는 너무 얇아요.. 흑흑.... | 우주공주 | 2004/11/03 | 879 |
25058 | 속상해서... 9 | 친구 | 2004/11/03 | 885 |
25057 | 부산에서도 구입했습니다~ | igloo | 2004/11/04 | 873 |
25056 | [re] 코스트코에서 사온 양말사진.. 14 | 러브체인 | 2004/11/03 | 2,049 |
25055 | 오늘도 코스트코 가서 놀다왔슴다..ㅋㅋ 22 | 러브체인 | 2004/11/03 | 2,234 |
25054 | 벌레 박멸 좋은 방법 없나요(급질) 4 | 궁금이 | 2004/11/03 | 879 |
25053 | 연애할 적에.. 4 | 그냥.. | 2004/11/03 | 885 |
25052 | 고교등급제에 관한 어느 총장의 생각과 그 보도 3 | ㅎa | 2004/11/03 | 871 |
25051 | 위반사실 통지서 13 | 봄봄 | 2004/11/03 | 883 |
25050 | 오늘 중앙일보신문에 9 | ddalki.. | 2004/11/03 | 1,316 |
25049 | 임실 호박 고구마 5 | kimi | 2004/11/03 | 1,098 |
25048 | [re] 답글들에 감사드리며 다들 동병상련이셨군요.^^;; | 맨날익명 | 2004/11/04 | 870 |
25047 | 임신19주 넘었는데 속이 넘 쓰리네요 7 | 맨날익명 | 2004/11/03 | 964 |
25046 | 수서에 있는 한정식집 6 | 질문이 | 2004/11/03 | 928 |
25045 | 양수 검사와 트리플 검사... 9 | joy | 2004/11/03 | 887 |
25044 | 축하해 주세요 24 | 소국 | 2004/11/03 | 856 |
25043 | 엄마와 딸의 옷입기 카탈로그 3 7 | techni.. | 2004/11/03 | 1,182 |
25042 | 임신했을때요 2 | 질문이 | 2004/11/03 | 881 |
25041 | 82회원님 저의집에 오셨습니다 4 | 김선곤 | 2004/11/03 | 1,123 |
25040 | 마키님의 공구를 보고....... 13 | 아줌마회원 | 2004/11/03 | 1,258 |
25039 | [질문] 남대문 잘아시는분?? | 숭례문 | 2004/11/03 | 875 |
25038 | 캐릭터 의류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3 | 호빵맨 | 2004/11/03 | 874 |
25037 | 아이 맡기는데 얼마 드리세요?(대전) 2 | 장은희 | 2004/11/03 | 875 |
25036 | 베스킨라빈스 11월 쿠폰...1+1 9 | sunny | 2004/11/03 | 1,197 |
25035 | 어린이집과 미술음악학원 중 어느게 나을까요. 2 | 도널드 | 2004/11/03 | 876 |
25034 | 기싸움? 5 | 익명 | 2004/11/03 | 1,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