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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셨을때 성별 물어보셨나요?
첨엔 너무 궁금했는데
이젠 그냥 궁금한 상태로 기대감 갖고 기다리는게 나을 거 같기도 해요.
근데 울 시어머니랑 남편..
말로는 아들 딸 상관없다고 하면서
은근히 아들임을 전제로 한 발언 들을 하네요.
예를 들어 "건강한 아들만 낳으면 되지 뭐"
"우리 아들 태어나면 나 안마해달라고 해야겠다"등등..
확 딸낳아서 복수해버리고 싶어요 ㅋㅋ
전 정말 이쁜 딸 낳아서 공주처럼 키우고 싶거등요.
이건 농담이구,
괜히 주위에서 아직 모르냐고
병원에서 안말해주는 거면 딸이라구
(의식수준이 그정도밖에 안되나요?
그거 관계없다는데.. 또 요즘 원정출산땜에 아들이어도 안가르쳐준다면서요?)
만약 의사샘이 알려주더라도
저 혼자 알고 있을거예요!!
근데 의사샘한테 물어봐야 알려주는 거죠?
알아서 알려주는 샘은 없겠죠?
한번 물어봤다가 혼나는 경우도 막 있다던데..
출산준비물 살때 쯤 물어볼까요?
아님 기냥 분홍색으로 다 사버릴까요?
며칠전 신랑 후배부부가 출산준비물 사는데 울 집 근처라
같이 저녁먹자고 해서 따라다니면서 구경한적 있거든요.
출산준비물 빨리 사고 싶어여~
1. 깡총깡총
'04.10.19 4:27 PM (211.226.xxx.34)전 처음 다니던 병원에서 절대로 절대로 안 알려줬어요
그러다 태반이 좀 아랫쪽에 잇다고 출산할대 출혈이 심할수 있는데 우리병원에선
수혈을 할수없으니 큰병원으로 옮기라 해서 화곡동에 있는 유**병원으로 옮겼는데요
병원옮기고 천살(휴일이었어요) 가서 초음파 보는데 아들이라도 알려줬어요
저는 딸을 너무 낳고 싶었거든요.
좀 섭섭하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처음부터 진찰한 병원에서 의사샌님한테 알려달라고
조를땐 아기용품준비할려고 한다 어쩐다 하면서 물어봤는데,, 그 선생님은 그냥
분홍색 파랑색 둘다 사라고 했답니다.
알고나면 좀 섭섭하기도 하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그냥 분홍,파랑 섞어사세요.. 아기땐 분홍입혀도 이쁘고 파랑입혀도 이뻐요.
남자아기라도 파랑, 여자아기라고 분홍 이렇게 입혀도 좀 그렇더라구요.
전 아들인데 일부러 분홍도 사고 노랑도사고 그랬사와요~2. 신유현
'04.10.19 4:33 PM (211.189.xxx.30)전 첫째떄는 25주넘어선가 슬쩍 여쭤봤더니..엄마닮았어요라고 대답해주시던데요.
병원마다 분위기는 달라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는데..저도 출산준비를 다 섞어사서..^^;;
근데 30주넘어서 준비하세요. 지금은 가을이라..겨울상품 나올때 마련하셔야 할거예요.
둘째때는 안물어봐도 갈때마다 갈쳐주시더군요. -_-;;;;3. 겨니
'04.10.19 4:39 PM (218.53.xxx.173)맞아요....섞어서 사세요...제 친구 하나는 지금 있는옷들이 몽땅 파란색이라고 일부러
분홍색도 사더이다...노란색도 예쁘잖아요...^^4. 마시오에
'04.10.19 4:50 PM (221.168.xxx.199)전 아들인지 딸인지 알고싶지않았어요. 남편도 그렇구요.
그냥....궁금한채로 있다가....출산했을때 알면 더 신나지 않을까요?
애기옷은 노란색, 하늘색, 흰색으로 했었고....
분홍색, 파랑색은 하지않았어요.
예쁜애기..너무 색에 연연하게 하는것 같아서....이것도 개인 취향일거예요.
지금도 우리딸 3살인데 남자색 여자색 구별하지 않고 입혀요.5. 마시오에
'04.10.19 5:00 PM (221.168.xxx.199)진작 했어야 할 이야기는 하지않고...ㅎㅎㅎ
제친구가 임신했을때 딸을 원했는데 시어머니, 남편이 아들이길 바라더래요.
그래서 자기도 모르면서 딸이라고 했다네요. 미리 포기하라고.....
근데 아들을 낳았고.....가족들 엄청 좋아했대요.
딸을 낳았어도 실망하지 않았겠죠?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
한번 그렇게 해보심.....
아님 진짜 딸낳아서 복수하시던가...ㅎㅎㅎㅎㅎ6. 로빈훗
'04.10.19 5:02 PM (69.88.xxx.140)첫아이는 20주쯤 아들이라는 언질을 줬구요
둘째는 좀 이전에 알았으면 하는데(아무래도 아들입혔던거 입히기가 뭐해서..) 아직 잘 모르겠네요 7개월째거든요....
의사가 아들같다고 했는데 긴가민가 하는듯 해서 확 믿어버리기가 좀 그래요....
그래서 한 70퍼센트 아들일거라 생각하고 있네요.7. 리미
'04.10.19 5:03 PM (220.85.xxx.127)저도 다 섞어서 샀거든요.
흰색도 사고 소라색, 핑크색, 노란색...
아가는 흰색이 젤 이쁘지만 암거나 입어도 다 귀엽구 이쁘답니다.
특별히 여자니까 핑크색, 남자니까 소라색 이러면 좀 촌스럽잖아요. ^^
전 친정엄마가 정밀초음파할 때 선생님이 챠트에 기록한걸 봤어요.
성별기호 있잖아요.8. 환이맘
'04.10.19 5:24 PM (210.105.xxx.2)전 물어봤더니 알려주던데요
32주 정도에..
전 딸을 원했는데..남편이 은근히 아들을 바라는 눈치라..
남자들 다 똑같은것 같아여
말로는 아무래고 상관 없다 하면서
아들이랑 수영한다..자전거 탄다 등등
은근히 의사 선생님께 물어볼걸 종용 하더라구여
그래서 언젠가 물었더니 선생님 왈 " 가운데 모가 있네요" ㅋㅋ
전 좀 실망 하고..
남편은 넘 좋아라 했져..
글구 저는 그냥 파스텔톤 정도로 구입했던것 같아여
연한 카키색, 흰색, 연한 노랑색, 하늘색 등등
섞어서 하는게 좋아여9. 고은한결맘
'04.10.19 5:44 PM (168.126.xxx.183)난 애들 2명다 안물어봐도 30주쯤 다 갈켜줬는데....
10. 강아지똥
'04.10.19 7:10 PM (218.48.xxx.40)오늘 촘파보는데...다리사이로 무언가가 보이는것 같긴 하더라구여..그런데..그거이...아가탯줄일 수도 있다고 해서여....처음엔 아들둘에...딸을 막내로 낳아서 공주로 키우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입덧을 이리도 하니..울남편....끝내잡니다~ㅡ,.ㅡ
전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좋겠어여...아직까진 좀 궁금하기도 하고..그렇네여..11. 오키프
'04.10.19 7:15 PM (220.79.xxx.205)전 어렵게 가져서인지 5개월도 안되서 선생님이 성별 알려주시더라구요.
미리미리 색깔도 맞춰서 옷사라고...--;;
이거 친절하신건가요?12. 탱글이
'04.10.19 10:37 PM (218.153.xxx.50)전 낳기 직전까지도 절대 안가르쳐 주던데요. 사실 모르고 낳는게 더 재미있어요.
그리고 아기들은 퍼런거 입히면 얼굴빛이 안좋아선지 안이쁘더라구요(우리애만 그런가?)
베이지나 흰색 노랑 계통이 이뻤어요.13. 레몬트리
'04.10.20 1:14 AM (211.225.xxx.49)맞아요.아기들은 흰색 노랑색..이런거 이뻐요..
파란색 안이쁩니다.
음~ 분홍으로 옷사세요..흐흐흐14. 쭈니맘
'04.10.20 10:20 AM (210.122.xxx.126)전 16주에 알려주셨어요..
자꾸 물어보니깐..
"음..생식기의 발달로 봐선 아들에 가깝네요..."라며 말씀해주시데요..ㅋㅋㅋ
일산의 그**스 병원에서요...15. jen^^
'04.10.20 5:47 PM (61.42.xxx.74)제 주변도 그렇고 7.8개월 넘어가야 가르쳐주더라구요..거의 8개월 넘으니깐 갈때마다 묻지도 않아도 가르쳐주던데요? 그 전에는 혹시 하는 맘에 안 갈쳐준대요
16. polaroid
'04.10.21 8:06 PM (218.152.xxx.181)맞아요....병원서 안갈쳐준다고 하면 딸이라서 안갈쳐 주나보다고 하는사람들땜에 기분 나빠요....저도 지금 22주 됬는데 병원서 말 안해주구요...신랑이랑 저도 안물어보려구요~ ^^
솔직히 딸이면 넘넘 좋겠는데 당일날 낳고서 짠~! 하는 기분으로 아는게 좋을꺼 같아서 안물어보기로 했어요...아기용품은 파스텔톤으로 준비하면 될꺼 같구요...굳이 성별 떠오르는 색 살필요 없이...^^.....님도 즐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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