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은 오늘 호텔 부페를 먹는다는데....

베네치아 조회수 : 897
작성일 : 2004-10-19 15:33:58
전 애 재우다 벌떡 일어나서 하도 배고파서
김치찌게 올려놨습니다.
찬밥에 그거라도 먹어야쥐...

애낳고 집에서 전업주부하는거 별로 억울한거없는데
맛있는거 많이 못먹는거 그거 억울해요..(먹는거에 약한 인간..;;)

아,, 남편 너는 좋겠다.
회식이라고 호텔부페도 가고
집에서 찬밥먹는 내생각은 나겄냐??

우씨,,, ㅠ ㅠ
IP : 211.207.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란
    '04.10.19 4:05 PM (211.119.xxx.119)

    히히히

  • 2. 포포얌
    '04.10.19 4:07 PM (218.51.xxx.105)

    맞아요..동감...
    저도 아기 출산한지 이제 두달...집에서 아무리 맛있는걸 먹는다 해도 밖에서 먹는 것만 못할때가 있죠..왜냐구요..구찮으니까..여자가 다 치우고 차리고 해야 하니까...
    정말 고깃집 가서 숯불에 구워 먹고 싶고 한데 아기 땜시 신랑이 안델구 가구...울신랑은 저번주 토욜날 안면도 가서리 회에다 대하를 잔뜩 먹고 왔는데...저는 구경도 못했어요..
    낮에 전화해서 밥챙겨 먹으라지만 저는 말만 하고 걍 하루종일 굶어요..모유를 먹이렴 이럼 안되는데..그래서리 모유량도 안늘고...요즘은 어디로 뛰쳐 나가고 싶어요...ㅋㅋ
    집이 어디세요..우리끼리라도 만나서 맛난거 먹을가요..호호

  • 3. 지고는 못살아
    '04.10.19 4:17 PM (222.97.xxx.86)

    님, 남편분도 생각은 나실꺼예요
    못갔다줘서 미안하겠지요.
    찬밥 드시지말고 새밥해서드세요.
    스스로 챙겨서 드셔야지요. 누가 챙겨주는게 아니더라구요.

  • 4. 무지개 넘어
    '04.10.19 4:50 PM (220.85.xxx.212)

    애기 데리고 친한 친구랑 맛있는거 먹으로 가세요...
    요센 회전초밥집도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데 많거든여....
    전 저녁에 남편 회식 근사 한데 가면 아이들 데레고 잘 가거든요....
    ㅎㅎㅎㅎ 혼자서 그렇게 먹지 마세요......
    자기 자신은 스스로 위하는 거라고 했거든여.....그냥 막 먹고 후회 하지 말기.....

  • 5. 키세스
    '04.10.19 5:20 PM (211.176.xxx.188)

    저는... ㅋㅋㅋ
    신랑 회식하면 저도 맛난거 먹습니다. ^^
    회식이 주로 기름지고 그런 거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ㅜ.ㅡ
    그래서 치킨이라도 시켜먹고 또 한식만 좋아하는 신랑이 평소 싫어하던 음식들을 챙겨먹는 좋은 기회로 삼지요.
    다 신랑을 생각해서예요.
    신랑 회식할 때 어설프게 먹고 신랑이랑 같이 먹을 때 맛난거(제가 괴기 좋아해요. ^^;;) 같이 먹으니까 신랑은 날마다 기름진걸 먹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이 시스템이 정착이 돼서 신랑이 고기 먹는 회식이 있으면 집에도 사다주고 회식에 가요. ^^
    시간이 촉박하면 다음날이라도...
    맛있는거 혼자 먹으면 남편분도 목에 걸릴테니 내일은 드시고 싶은 거 지정해서 사오라고 하세용~ ^^

  • 6. 레몬트리
    '04.10.19 5:44 PM (211.225.xxx.68)

    아무리 봐도..키세스님네랑 저희랑 너무 비슷합니다.
    울집남편도 한식 좋아하고..괴기 싫어하고....그런데 더군다나 회식때는 주로 기름진거 먹으니..
    저랑 먹을때는 고기 먹을일 전혀 없고..
    저도 남편 없으면..혼자 삼겹살이라도 궈먹고..소고기도 궈먹고....^^;;
    울집 남편도 생고기 파는데서..고기 좋은거 가끔씩 사다줍니다.
    회식때 혼자먹는게 미안타고.....물론 자기는 맛없는거 억지로 먹는다지만..

  • 7. 커피와케익
    '04.10.19 6:22 PM (203.229.xxx.176)

    꽃등심 제일~~좋은 걸루 한두덩이 사다가 스테이크 해드세요^^
    (제일 손이 안가고도 맛난 요리 ㅎㅎ)
    후식으론..모유먹이시면 허브차, 안 먹이시면 포트넘앤메이슨에서 나온
    블랙커런트 홍차가 아주 맛나대요..향기가 죽여요..ㅋㅋ

    아님 요즘 햇살좋은데 친구 한명 꼬여서 뜰있는 레스토랑으로 나가셔도 좋구요..
    굳이 경기도까지 안가도 도산공원 근처에도 그런데 많거든요..
    꼬일 친구 없으심 어떻게 아쉬운대로 저라두...^^

    제가 먹는거에 약한걸로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간이다 보니...
    답글답니다.아자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53 참석해 주신 분들께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김새봄 2004/10/19 868
24252 김새봄님, 와인강좌 너무 감사했습니다. 2 배영이 2004/10/19 889
24251 [질문] 황태 보관 어찌 하나요? 2 황태 2004/10/19 919
24250 파스타코코입니다.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코코 2004/10/19 1,503
24249 제가 과민반응일까여 여러분??? 21 답답한 아줌.. 2004/10/19 1,756
24248 직장맘들에 대한 경탄... 9 단풍 2004/10/19 1,332
24247 혹시 소니디카 DSC F88쓰시는분 계세요? 13 질문입니다 2004/10/19 882
24246 속상해요.... 16 익명 2004/10/19 1,483
24245 뒤늦은 제주 여행 후기 3 건이현이 2004/10/19 931
24244 임신하셨을때 성별 물어보셨나요? 16 stella.. 2004/10/19 892
24243 新 요리하면서 용돈벌기3. 3 두딸아빠 2004/10/19 1,721
24242 [re]무슨말씀이신지... 1 도대체 2004/10/19 883
24241 파스타코코 1 거짓말 싫어.. 2004/10/19 1,446
24240 디스크인데요, 4 디스크 2004/10/19 632
24239 016을 sk로 바꾸고 싶어요. 4 바꾸고시포요.. 2004/10/19 881
24238 코코님,좀 전 글 어데로 갔나요??? 2 음.. 2004/10/19 1,143
24237 남편은 오늘 호텔 부페를 먹는다는데.... 7 베네치아 2004/10/19 897
24236 흐믈흐물 토마토 1 몬아 2004/10/19 880
24235 전에 남자친구 일로 고민 털어놨었는데요., 9 빨간단풍 2004/10/19 1,208
24234 해외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했는데요 2 순둥이 2004/10/19 877
24233 하나의 정보로만 봐주세요. 3 wood41.. 2004/10/19 872
24232 시할아버님 칠순잔치 부주는요 화이트 2004/10/19 888
24231 안마의자를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1 고란주 2004/10/19 525
24230 요실금 수술 3 질문이요 2004/10/19 902
24229 파스타코코입니다.오늘은 여기서 마감하겠습니다. 1 코코 2004/10/19 1,761
24228 씨앗 1 사자머리 2004/10/19 876
24227 2004님...냠냠냠~^^ 18 빠끄미 2004/10/19 1,443
24226 아랫배가 아파요. 1 의심 2004/10/19 890
24225 [re] 유산하면 어떤 증상인가요. 4 의심 2004/10/19 886
24224 궁금해요.. 신디맘 2004/10/19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