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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에 이런 일도 있을수 있는지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04-09-23 23:51:22
늘 눈팅으로 좋은 정보 좋은 사연들 가지는 유령족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있을수 없다는 일을 겪게 되서 염치불구 여러님들의
조언을 듣고져 합니다

신용카드에서 생긴 문제랍니다

지난8월20일 오후 8시 55분쯤 동네 속옷 가게에 들러 16000원 짜리
물건을 구매하고 카드를 제출 했습니다

카드체크기 고장이라며 미안해 하길래 큰 금액도 아니고 현금지불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21일 청구서를 펼치는데 그 날짜 쓰지않은 내역이 있었습니다

카드는 내 지갑속에 고히 들어있고 우리가족 전혀 쓰지 않았고(싸인대조 확인)

그런데 억울하고 풀리지않는 건 분실 아닌 이상 내 주변 누군가가 썼다는
가게 주인뿐 아니라 카드사 직원도 경찰도 그렇게 뉘앙스를 풍기는 거랍니다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는지요?

혹 저같은 경우를 겪은 분은 안계신지요?

구구절절 많은 사연 다 적을수는 없고 카드 도용이라기에는 적은 액수(오만원)
진정코 그 카드는 저 외 그 누구도 제 지갑에서는 꺼내지 않았고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서 님들의 의견을 여쭈어 봅니다

참고로 청구된 내역의 시간이 제가 그 가게에 들린 1시간 30분후였습니다

단말기에는 문외한인 저로서는 그것도 기계인데 한번 고장나면 a/s받은후
사용 가능한걸로 알았는데 다시 카드들고 누군가를 사주하여 그가게를 보낸다?

이리저리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도 납득도 아니되는 일입니다
거듭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IP : 219.249.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요
    '04.9.23 11:56 PM (221.140.xxx.212)

    카드 청구내역보면 어느가게에서 썼는지 알아볼수 있거든요.
    그 가게에서 쓴걸로 나오나요?
    그렇다면 그 가게가 문제있는건 확실한데요.

  • 2. 그러면
    '04.9.24 12:01 AM (220.122.xxx.13)

    서명확인 하시면 안되나요?

  • 3. simple
    '04.9.24 12:19 AM (218.51.xxx.103)

    서명이 다르면 지불된 가게에서 물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가게에서 서명 미확인으로 인한 잘못이잖아요..

  • 4. 나래
    '04.9.24 12:28 AM (203.246.xxx.177)

    전화로 승인 딸 수도 있다고 들은 적 있어요.
    제 친구가 경험한 건데..
    자주 가는 가게에서 구입하지 않는 금액이 청구되어 전화해서 물어보니...
    세상에.. 주인이라는 사람이 제 친구가 물건을 가져 갔다고 생각하고
    이전에 구입한 전표를 찾아서 그 금액만큼 전화로 승인을 땄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카드사에도 문의하시고, 그 가게에도 전화하셔서 잘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 5. 달개비
    '04.9.24 1:34 AM (220.88.xxx.142)

    저는 도움말씀 드릴건 없고...
    에휴! 속상하시겠어요.
    잘 확인해보시고 생돈 나가는일 없으면 좋겠네요.

  • 6. 재발방지
    '04.9.24 1:36 AM (211.245.xxx.228)

    그 가게에서 착오를 일으켜 (다른사람이 구매한것을) 님 카드로 승인을 땄거나,
    악의적으로 위조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래님 말씀대로 전화로도 승인 받을수가 있답니다..

    전에 뉴스에서도 나왔었는데..국도변에 있는 주유소에서 (악의적으로) 그런일이 빈번하다네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문자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해 두세요.
    카드승인 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기때문에 안심되거든요.

    아무쪼록 이번일은 잘 해결 되시길 빕니다..

  • 7. 행복맘
    '04.9.24 6:08 AM (61.79.xxx.73)

    서명 다르면 그돈 다시 받을 수 있어요. 과정과 절차가 복잡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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