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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목격했는데요.....

목격자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04-09-21 19:38:27
지난 월욜에 우연히 교통사고를 목격했어요.....
그때는 놀란 가슴만 쓸어내리며 지나왔는데
지나가다 그 길목에 플랜카드가 붙었더라구요....
목격자를 찾는다구요....

문제는 제가 임신중이라 남편이 전화를 못하게 하는거예요...

제보전화를 하면 아마도 경찰서에 오라 가라하구
사고 운전자들 찾아오고 번거롭고 스트레스 받을거라는거죠

워낙 오랜 시간 공들여 가지게 된 아이인지라
스트레스 안 받고 좋은 음식 먹으며
이번 추석에 큰집 시댁에도 안 내려가기로 했거든요
저보다 주위에서 더 신경쓰는 분위기예요....

저두 그점 걱정되기는하지만
언젠가 우리가 그런경우가 생긴다면 얼마나 애타겠어요?

여러분 중에 그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전화해야 마땅한 일인데
제 상황땜에 망설이고 있네요...

조언 부탁 드릴게요....

IP : 218.147.xxx.2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란
    '04.9.21 7:55 PM (211.119.xxx.119)

    힘내셔서!
    정의로운 아이를 낳으세요.

  • 2. ....
    '04.9.21 7:56 PM (210.115.xxx.169)

    네, 태교는 행동으로!!
    올곳고 바른 자녀로 키우세요.

  • 3. 이영희
    '04.9.21 8:01 PM (211.217.xxx.25)

    전화 해주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더욱이 임신 하셨다면 올바른 일을...

  • 4. 승연맘
    '04.9.21 8:03 PM (218.52.xxx.165)

    만약 그냥 덮어두시면 두고두고 후회되실거예요. 임신하신 거 얘기하면 경찰서에서도
    많이 배려해주실 겁니다. 저도 임신 중이지만 제가 만약 그런 경우라면 꼭 전화할겁니다.

  • 5. 강아지똥
    '04.9.21 8:04 PM (211.231.xxx.204)

    자세하게 확실하게 목격하셨다면 전화하세여. 임신한 몸으로 좀 고생스럽더라도 남에게 도움이 된다면 하시는게 아가한테두 좋을거같아여..파이팅~!

  • 6. 민경원
    '04.9.21 8:05 PM (211.176.xxx.185)

    아이는 다 알고 있어요 . 우리 엄마가 정의로운 사람이란걸!!

  • 7. 키세스
    '04.9.21 8:11 PM (211.177.xxx.194)

    네 지금 안하시면 평생 후회하실거예요.
    복이 다 아이에게 갈겁니다.
    경찰서에는 지금 임신중이라 조심해야 한다는거 꼭 알리세요.

  • 8. 금빛새
    '04.9.21 8:22 PM (61.42.xxx.82)

    피해를 당한 분들을 생각해주세요.
    혹시 누군가 많이 다치기라도 했다면 얼마나 애통할지.....

  • 9. 미스테리
    '04.9.21 9:02 PM (220.118.xxx.87)

    힘드셔도 해 주셔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 작은아씨
    '04.9.21 9:08 PM (221.140.xxx.212)

    전화로만 진술하면 안 되나요,.
    목격자를 찾는다면.. 애타는 사람도 있을텐데...
    오라가라 하는건 무리가 되실수 있으니.. 전화로만 어떻게 안 되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 11. ^^
    '04.9.21 9:15 PM (192.33.xxx.39)

    아이를 위해 꼭~~~ 하세요!!!
    정의로운 세상에서 태어나서 클 수 있도록요!

  • 12. 겨란
    '04.9.21 10:02 PM (211.119.xxx.119)

    에고 다시 생각해보니...
    웬만하면 경찰보고 집으로 오라고 하셔요.
    아이가 제일 중요하지요!

  • 13. ..
    '04.9.21 10:40 PM (218.51.xxx.132)

    경찰하고 화상채팅 하면 안되나요?

  • 14. 피해자 가족
    '04.9.21 10:45 PM (203.229.xxx.127)

    제 어머니가 교통사고 당하셨다가, 목격자가 나타났다 경찰과 만난뒤 진술을 번복하는 희한한 일도 있었지만..... 반드시 보고 들은대로 진술하셔서 공정한 심판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가족들은 정말 피가 마른답니다.

  • 15. 재은공주
    '04.9.22 12:55 AM (211.54.xxx.11)

    경찰서에 제보해주세요...
    저 지난 12일에 뺑소니 교통사고 당했는데요...
    정말이지, 목격자 덕분에 살았답니다...
    에구...그 사고 이야기도 여기에 풀어놓아야 할텐데...
    이 사고로 디스크가 생기는 바람에...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네요...
    지금은 직장땜시 통원치료하고 있지만, 담주에는 입원해야 해요....

    얘기가 다른데로 샜는데...
    정말이지, 억울한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꼭!! 제보해주세요...
    제가 당한 사고의 경우에는 그 목격자분 딱 한번 경찰서에서 증언해주셨는데...
    용기내세요...^^

  • 16. 그리고
    '04.9.22 1:58 AM (211.228.xxx.25)

    안구건조증이신 것 같네요.

    눈 자주 깜빡여주시고, 컴퓨터 화면을 너무 장시간 들여다보지 않도록 하셔야해요.(50분보고 10분 쉬고~)

    그냥 방치하시면 시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 눈이 시려서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그래요.

  • 17. 파파야
    '04.9.22 3:08 AM (211.178.xxx.188)

    꼭 제보해 주셔요.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요.
    그 분들은 얼마나 애가 탈까요?
    이런 경우에 경찰에게 집으로 와달라고 요청하면 된다고 제가 아는 법무사님도 말씀해 주셨거든요.
    경찰서에 형사들은 일 편하게 하려고 꼭 오라고 하는데 그렇게 나가야 할 의무는 없지만
    오라고 하면 된다고 하네요.
    몸이 약해 나갈 수가 없다고 강경하게 나가시구요.
    정의로운 일 하시는 거에요..

  • 18. 앙큼녀
    '04.9.22 6:45 AM (220.71.xxx.251)

    아기와 함께 복 받으실 겁니다.

    경찰서에 그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힘들게 임신한 것을 이야기 하세요.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많이 달라졌으니, 힘들게는 안할 겁니다.

  • 19. 로사
    '04.9.22 9:17 AM (210.103.xxx.131)

    저희 작은아버지께서 교통사고 목격 후 증언했다가 엄청 고생하셨어요..
    가해자 쪽에서 계속 전화해대면서 협박하고 애원하고.. 욕하고..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그러셨답니다.
    미리 경찰서에 그런 개인적인 정보 유출 안되도록 꼭 부탁드리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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