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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쓴사람입니다..
선배님들의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아까 회사에서 이 글을 쓴 후 다시 읽어 보니 또 다시 눈물이 나네요..
집으로 오니...
엄마가 그러시네요...
남친집에서 오늘 아침에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내년 2월 중에 날을 잡자구요...(아직 제가 남친과 싸운것을 모르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곤 아직 제가 오늘 남친하고 메신져로 나눈 이야기를 모르시는것 같았구요...)
그래서 오늘 저희 엄마한테 있었던 이야기를 말씀 드렸습니다....
엄마는 아직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금은 어딜 급하게 가야 되니까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하시곤 나가셨구요...
이 일 있은 후론 남친과 연락 하진 않았구요... (퇴근때 전화가 왔길래 더 이상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내가 전화 할 수 있을때 하겠다고 하고선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밤 엄마가 오시면 다시 이야기 해야 겠지요...
그리고 지금 남친과도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어떤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생각 해 볼 수 있게 여러가지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1. 김혜정
'04.9.4 8:10 PM (211.59.xxx.125)조심스럽게...한 말씀 올릴께요.
시어머니 되실분도 너무 일방적이시구... 남친분도 님을 더 헤아려야 하거늘..선을 보네마네..이런말로 상처주고...님을 위하는 태도는 별로 보기 힘드네요.
제가 다 마음이 아파요.. 님 마음고생 하시더라도..기운내시고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여자집의 오빠분이 결혼을 하시고...2달 후에 날을 잡자고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것도 너무 기가 막히구요.
본인들이 사정이 있는데...너무 일방적이시네요.
정말...정말... 아닌건 아닌거라고...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오셔서..생각해보시길 바래요.
힘내세요.^^2. 흠
'04.9.5 6:47 AM (81.205.xxx.243)사람이 뭐 다녀 온뒤 맘이 다르다고...
결혼하면 더 최악이지 더 나아지는 법이란 거의 착각이나 환상이죠...
제 친구도 결혼하면 나아지겠지..그런 체념?같은 미련 땜에 결혼했다가 결국 1달만에
사실혼 파기가 됐어요.놈이 결혼 신고도 않고 미적거리더니 일방적으로 변호사사서
뭐 결혼 파탄 위자료 소송을 냈더라구요...나쁜넘....
뭐 이상 다른 예로도 저런 남자는 결코 님을 배려하고 아끼려는 맘이 전혀 없다고 봐야합니다.
툭히나 시댁에서 궁합 어쩌고했으니....그건 불보듯 빤히 나중에 혹이나
무슨 사건 터지면 다 님이 뒤집어 쓸 확률이 많구요.
남자가 완전 방패막이가 되어주지않는 한....뻔하거든요.
넘 심한 말이라 생각마시구...조도 조심스럽지만....할말은 해야싶길래...안타까워서요.
냉정히 판단하세요.
요즘은 청첩장 돌리고 결혼 바로 전날에도 헤어지는 마당인데
아닌건 아닙니다.3. ..
'04.9.5 8:51 AM (211.176.xxx.165)멀쩡한 제 친구도 혼수타령하던 남자 집과 결혼하려다 그만 두었어요.
청첩장 다 돌리고 결혼실 일주일 전이었답니다.
그만두라는 말씀이 아니구요,
생각해 보시고 그만두시기에 늦은 때가 아니란 겁니다.
심사숙고 하세요.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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