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벌써 뭔 걱정이냐고..
남편은 얘기합니다..
근데.. 전 벌써 정말 걱정이예요..
네이버 뉴스를 보니..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고 김선일씨 동영상을 단체관람하고(물론 지들끼리겠죠)..
집에와서 구토에.. 밥을 못먹고..
괴로워한다고..
정말 충격이예요..
처음엔 그 아이들에게도 충격이겠지만..
야동처럼.. 나중엔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고..
그게 정말.. 아무일도 아닌것 마냥..
단순하게 생각하게 될 걸 생각하면..
울 아이들 정말 큰일이예요..
사실.. 집에서는 못보게 차단시키면.. 된다지만..
그런식으로 접하는것들까지는 어찌해볼 도리가 없으니까요..
초등생 이상 아이 두신분들..
아이들과 대화하셔야 될것같아요..
그리고.. 봤다면..
그런일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절~~대 아니라는 얘기를 해주셔야 할듯싶어요..
사건 설명도 해주셔야 할거 같구요..
본 학생들 무지 많답니다..
오히려 어른들보다 학생들은 더 많이 봤다고 해도 될듯 싶네요..
아들 둘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뒤숭숭한 6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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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큰일이예요..
걱정많은엄마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04-06-27 12:39:04
IP : 211.223.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론의 여왕
'04.6.27 12:46 PM (203.246.xxx.234)세상에.... 놀라서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ㅠ.ㅠ
2. 칼리오페
'04.6.27 1:50 PM (61.255.xxx.120)헉스 우째 이런일이.......
3. 다연맘
'04.6.27 2:31 PM (211.228.xxx.96)우리 조카두보고 울고 토하고 청심원먹구날리랍니다~ 병원에가야할지!
4. 정말..
'04.6.27 3:12 PM (211.223.xxx.30)대화를 해야겠네요..
아유.. 정말.. 어쩐데요..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ㅠㅠ
어른들은 아유.. 그걸 어떻게봐.. 하지만..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또 다른아이들보면 덩달아 보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미리 대화를 나누심이..5. Ellie
'04.6.27 3:54 PM (24.162.xxx.174)모두 전쟁의 피해자에요.. ㅠ.ㅠ
요즘 안네의 일기를 다시꺼내 읽으며 눈물흘리고 있다는...ㅠ.ㅠ
전쟁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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