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이 가끔 보기에 오늘은 익명으로 합니다
다른 분들은 시댁 식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시어머니 두 시동생 이렇게 갇이 산지 3개월 지나고 있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제 몸무게가 52kg 에서 지금은 44kg 으로 빠질 정도 입니다
좀 우습지만 집에서 돈버는 사람은 신랑 혼자뿐이랍니다.
경제적인 문제도 있지만 정신적인 문제로 너무 힘듭니다
제 성격이 좀 모나긴 했지만 사사건건 부딪히는 문제들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넘 힘들어서 우울증도 심해지고 몸무게가 급속하게 빠져서 몸도 자꾸 아프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시는지 넘 궁금해요
마음 편하게 지내는 노하우 알려주시면 넘넘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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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들과 어떻게 지내나요?
이글은 익명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04-06-25 23:39:44
IP : 221.157.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4.6.25 11:44 PM (194.80.xxx.10)나가서 일을 하신다거나(시간제라도) 해서 집에 계시는 시간을 좀 줄여 보셔요.
2. 김혜경
'04.6.25 11:48 PM (218.51.xxx.32)시댁식구들이랑 사는 거 참 힘들죠...
맘편하게 지내는 노하우요? 글쎄요, 마음을 비우는 거 뿐이겠지만, 그게 어디 그리 쉽게 되는 일인가요??3. ...
'04.6.25 11:51 PM (211.183.xxx.155)아무리 좋은 관계도 금전적인 문제가 있음 힘들죠.
저두 신혼초에 금전적인문제와 시부모님들의 권위적인 사고 방식에 숨이 막히는것
같았어요.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아 정말 정신이상 될뻔 했죠
지금은 금전적인것두 딱 선을 긋고 두어달에 한번만 봅니다(볼때마다 돈달라고 해서)
그래도 자주 안보니 아들 며느리를 조금은 어려워하시고 조심해주시더군요4. 에효...
'04.6.26 1:49 AM (211.249.xxx.209)힘드시겠어요.
저도 결혼(4년차)하고 근10키로 가까이 바쪘어요..사람들이 표현하길 뼈밖에 없다고ㅠ.ㅠ
저흰 작은아들이면서 시어머님하고 같이 살고 모든 빚 다 떠안고 하여튼 사연이 많았지요.
그걸 어찌 다 표현하겠습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요령도 생기고 맘도 비워지고 그러더라구요.
분가하셔서 살면 더 좋겠지만 그런 상황은 안되는 것 같고..
시간제라도 직장을 다니시며 어떨까 싶은데요?
쉽진 않겠지만 조금씩 마음을 비워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힘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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