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취업을 했습니다.
요즘같은때 구직활동 3번째만에 직장을 가졌으니 대단한거지요.
잘하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축하해줘야하는데 잘 돼서 다행이라 생각하는 마음한편에 제 자신이 초라해요.
전 서류도 수십차례 면접까지 가서도 탈락..
어떤 곳은 자신있었는데 나이가 많다고 거절하더군요. ㅎㅎ
이젠 지쳐서 원서도 안넣고 있어요. 해봤자 또 떨어질거같아서...
대학원까지 가면서 전공을 살리고 싶었는데...
이제 전공접고 다른 거 준비하고 있습니다.
될까라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이런 마음 가져서는 안되는데, 완전히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줘야하는데
너무 속상하고 왜 난 아직 이모양일까라는 생각에 눈물만 나요.
부모님 뵐 면목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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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을 가져서는 안되는거 알지만...
우울...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04-06-25 20:54:01
IP : 218.144.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Ellie
'04.6.25 8:59 PM (24.162.xxx.174)힘내세여~~
동생 취직 한거 축하하고요, 우선.
사람이 한번 우울해지면, 다른일도 하기 싫어지고, 그렇게 되서 악순환이 반복 되더라구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님의 인생에도 봄날은 꼭 올겁니다.
많이 움추리 스프링일수록 높이 뛰어오른다는 걸 항상 생각하세요~~*^^* (이상 더이상 움추릴 수 없는 스프링 이었습니다. 쩝. ㅡ.ㅡ;;)2. champlain
'04.6.25 10:07 PM (69.194.xxx.234)동생분께 좋은 일이 있었으니
이제 님 차례네요..
꼭 좋은 일 있으실꺼예요..
화이팅!!3. 김혜경
'04.6.25 11:43 PM (218.51.xxx.32)기운내세요...무엇보다 자신감을 잃으시는 것이 제일 걱정이 됩니다..
4. 깜찍이공주님
'04.6.26 6:37 PM (220.93.xxx.193)속상한 맘이야 당연한거죠.
자꾸 자기비하에 빠지다보면 정말 님께 다가온 기회를 눈으로 보지 못하고 놓칠수도 있잖아요.
오늘의 좌절이 남은 인생을 대변하는 것도 아닌데,남은 인생 다가올 인생에 희망을 부여해보셔요.
님에게도 어떤 기회든 분명 올거라 믿습니다.
기운내시도록 마인드컨트롤~~~부지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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