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가들 앞머리 잘라주면... 이마 좁아지나요?..

바가지머리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04-05-18 13:29:34
진짜 별걸 다 질문하네요..
그래도 82'가 신뢰가 가서 여그에 쓰니 답 좀 주세요..

좀 근거가 있으면 조켔습니다~~^*^
5살 딸아이가 있는데요..
얼굴이 좀 동글납작하구요, 이마가 좁습니다..
엄마 아빠가 넓지 않으니 어쩌겠어요..
그냥 묶어주는 일이 태반인데..
저도 자꾸 단발로 잘라서 앞머리 내린거.. 일명 바가지머리.. 해주고 싶은데,
울딸 역시 학원다니기 시작하더니.. 머리를 따아달라,
앞머리를 자르고 싶다.. 그러네요.

어른들 왈~ 어릴때 앞쪽머리를 자꾸 뒤로 넘겨주어야지, 그렇치 않으면  모두...
앞머리되어 진짜로 이미가 좁아진다고 하네요. - - - 근거 있는 말일까요..
아직은 네돌도 않되었으니 .. 얼굴이 좀 변할까요? - - -  좀 이미가 넓어지기를 기대하면서
어른들 말씀대로 자꾸자꾸 뒤로 넘겨주어야 할까요?..

ㅎㅎㅎ
어렸을때 , 이때 아니면 덜이쁠거 같아요,...
바가지 머리에 매직해주고 싶걸랑요.. -  - - - 제가 넘 극성일까요....



IP : 203.240.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우
    '04.5.18 1:43 PM (211.34.xxx.125)

    어릴때 앞쪽머리를 자꾸 뒤로 넘겨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모두 앞머리되어 진짜로 이미가 좁아진다는 말은 삼십여년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네요.
    척 듣기에도 별로 근거가 없어보이는걸요... ^^
    이마 넓이는 선천적인 것 아닌가요?
    아무래도 앞머리를 뒤로 넘기면 이마가 넓어보이니까 이마가 좁은 사람은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뭐 이런 것 아닐까요?
    제일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하고 다니면 되는거죠.

    근데 아기에게 매직을 해주는건 좀 안좋지 않나요?
    파마약은 독한 화학약품인데...
    사실 저는 엄마들이 어린 아기들에게 파마해주고 염색해주는것 보면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얼마전에 뉴스에도 나왔었지만 염색약은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던데...

  • 2. yuni
    '04.5.18 1:51 PM (218.52.xxx.143)

    파마는 안해줘도 애들때는 다 예쁘잖아요.
    저도 극성맞게 어릴때 한번 파마시켰는데 역시나 머릿결이 어른보다 훨씬 더 많이 상해요.
    그 머릿결 회복시키느라 쌩돈 많이 썼죠.
    앞머리를 자꾸 넘겨야 이마가 넓어진다는건 어느 근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영 얼토당토 않는건 아니라고 봐요.
    발레하는 여자들중에 이마 좁은여자 못봤거든요.(오히려 너무 넓지않나 싶은사람은 많이 봤지요.)제 딸도 이마가 참 좁았는데(저 닮아 너무 넓으면 그것도 고민거리지만)발레하면서 머릴 뒤로 질끈 동여매고 다녔더니 좀 넓어진거 같아요.
    자라면서 앞의 잔숱이 없어진것도 이유겠지요.

  • 3. 두들러
    '04.5.18 2:32 PM (211.215.xxx.94)

    저도 어릴적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앞머리를 항상 내리고 다니다가
    고3때 어느날 그냥 한번 앞머리를 훌렁 까고 등교를 해봤어요.
    가리마 이쁘게 타서 무스로 딱 붙여 나름대로 무척 신경쓰고 갔는데
    그때 친구들의 반응이란...(왜들 그리 경악들 하던지..)
    그때 제 이마가 무지 좁았던것 같아요..
    대학가고서는 종종 넘기고, 묶고 다녔는데 제기분엔 지금은 좀 넓어진것 같기도 한데..
    저도 별근거는 없어요, 그냥 제 경험상..^^

    애기때 넘겨도 보고 내려도 보고 이렇게 저렇게 이쁘게 해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

  • 4. 몬나니
    '04.5.18 3:19 PM (61.78.xxx.74)

    과학적 근거는 모르겠고 전 내리고 다니면 좁아지는것 같아요..
    고등학교때 이마가 너무 넓어 안내려오는 머리 억지로 내리고 몇달을 살다가 다시 올렸는데 잔머리가 무성하게 자라있더라구요.. 물론 넘겼을때도 잔머리는 자랐었겠지만 시각적으로 올렸을때는 자꾸 뒤로 넘기니까 넓어보였는데 내리니까 아래쪽으로 자리를 잡았더라구요..
    눈썹밀면 다음에 숱이 더 많아지는게 아니라 진하게 나서 많아보이듯이 앞머리도 뒤로 넘기면 이마선이 뒤로 정리되서 넓어보이고 내리면 아래로 자리를 잡아서 좁아지고 ...
    과학적 근거는 없는 경험 얘기였습니다..

  • 5. ....
    '04.5.18 3:54 PM (222.96.xxx.19)

    얼마전 신문에 난 기사 중에 관상을 보는 유명한 여자분과의 인터뷰글 중에
    이마를 덮으면 이끼가 끼듯이 잔털이 무성해지고 무성한 잔털로 인해
    장래가 불투명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분 말씀 중에 이마를 훤히 들어내야 햇볕에 이끼가 사라지듯
    잔털 또한 사라지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분 말씀에 동감하는 부분은
    제가 원래 이마를 훤히 내놓고 다니다가 스타일을 바꾸고 싶어 앞머리를 잘라
    이마를 덮은지 6개월 정도 된 어느날 문득 보니 이마선 주위로 잡초 처럼 자란 머리카락으로
    이마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더군요....
    요즘 머리에 헤어밴드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 6. 틈사
    '04.5.18 5:55 PM (211.204.xxx.80)

    친구가 이마가 유난히 좁았어요.
    그 친구 엄마는, 이마가 좁으면 안좋다는 말을 듣고는 저녁마다 매일매일
    친구를 무릎에 뉘어놓고 앞이마의 잔털을 뽑아 이마의 경계를 넓히기 시작했죠.
    그렇게 몇년..
    지금은 한 이마 하는 제 이마만큼 넓고, 잔털하나 없는 매끈한 예쁜 이마를 가지게 되었죠.
    좁은이마 걱정되시면, 제 친구 엄마처럼 저녁마다 ^^;

  • 7. snoozer
    '04.5.18 6:22 PM (211.178.xxx.147)

    저도 신문에 관상보시는 분 글 읽었어요.. 윗분말씀대로 이마를 드러내고 다니는게 좋겠더군요. 울 딸은 머리를 넘기는게 더 낳은데 요즘에 뱅이 하도유행이어서 내릴까하다가 그 글읽고 그냥 길르고 있어요.

  • 8. 한결
    '04.5.19 9:56 AM (210.178.xxx.253)

    제 동생이 이마가 넘 좁아서 사춘기때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엄마가 이마를 드러내야지 넓어지는거라고 그렇게 권유해도 말을 듣지 않다가,
    나중엔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었는지, 앞머리를 길러서 짱짱하게 뒤로 넘겨 묶고 다녔거든요.
    근데, 근 10년이 지난 지금은 언제 이마가 좁았던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랍니다..

    과학적 근거는 모르겠지만, 제 동생의 경우를 봤을 땐, 꾸준히 뒤로 넘겨 묶어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치만, 어려두 본인이 좋아하는 스탈이 있는지라, 아이의 의견두 최대한 반영해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40 한복머리 해보신분 3 궁금 2004/05/18 917
19239 한달에 아파트 관리비 얼마정도 내세요? 14 아파트 아줌.. 2004/05/18 3,028
19238 동호회에서 지켜야할 예의래요 ㅋ(펌) 18 Fermat.. 2004/05/18 1,086
19237 헤헤헤 ^^ 웃고싶은 오후 19 유리 2004/05/18 898
19236 아이둘 키우기 (폐렴주의보) 7 건이맘 2004/05/18 939
19235 웅진마술피리 1 엘리스맘 2004/05/18 883
19234 까르띠에 시계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15 철없는 주부.. 2004/05/18 1,619
19233 혹시 시댁식구랑 같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13 익명이요.^.. 2004/05/18 1,239
19232 ^^아가들 앞머리 잘라주면... 이마 좁아지나요?.. 8 바가지머리 2004/05/18 1,174
19231 욕실 타일 사이의 곰팡이 제거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깨소금 2004/05/18 900
19230 [re] 군대가는 조카에게 뭐가 좋을까요 수진 2004/05/18 888
19229 군대가는 조카에게 뭐가 좋을까요 8 수진 2004/05/18 937
19228 컴퓨터를 배우려 하는데 6 컴맹 2004/05/18 789
19227 이라크.. 참수형 당하는 .. 13 끔찍해 2004/05/18 928
19226 여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늘 가꾸어야 하는걸까요? 18 ^^ 2004/05/18 1,982
19225 이런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여^^* 4 웃는토끼 2004/05/18 881
19224 큰것만 찾은 신랑땜시! 12 답답이 2004/05/18 1,216
19223 미국으로 이민가는 신랑의 친한 여동생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yena 2004/05/18 885
19222 재은맘 감동 먹다.. 11 재은맘 2004/05/18 1,051
19221 [시장번개] 가락시장 오후 2시 8 무우꽃 2004/05/18 1,134
19220 갈치와 인간의 다른점 7 장수산나 2004/05/18 928
19219 주문을 미처 받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2 champl.. 2004/05/18 882
19218 남은 남인가 봅니다. 4 이런저런 2004/05/18 1,338
19217 성형과 다이어트..그 이후. 8 ㅋㅋ 2004/05/17 1,446
19216 나의 스트레스.. 아기.. 13 초보새댁 2004/05/17 1,406
19215 급해요..캐나다 스페셜이요.. 3 이화정 2004/05/17 893
19214 야단 좀 쳐주세요..나쁜 엄마라고... 10 못난엄마 2004/05/17 1,355
19213 부산,경남님들 긴급 필~도오옥!!!!(봄소풍가요~) 10 프림커피 2004/05/17 921
19212 가계부에 적은 결심 세가지.. 10 브라운아이즈.. 2004/05/17 1,212
19211 절대로 82cook에 들어오면 안될때 30 치즈 2004/05/17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