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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늘 가꾸어야 하는걸까요?
저...
키 166정도에 몸무게... 솔직히 여자 몸무게로서 좀 많이 나갑니다...(솔직히 68키로 나갑니다...근데 최근 1년동안 헬스를 했더니 근육량이 늘어서 그런지 1년전에 비해 옷 사이즈는 줄었는데도 불구 하고 몸무게는 똑같이 나간다죠...)
근데 옷을 입으면 77사이즈는 좀 크구요. 66사이즈는 조금씩 수선해서 입는 그런사이즈 입니다.66반정도 되는 사이즈라고 할까요?
근데 결정적으로 종아리와 허벅지가 장난아니게 굵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한번씩 제 다리를 보고 놀립니다... 박세리 다리보다 더 굵은것 같다고..(절대 박세리씨 다리 비하하는건 아닌거 아시죠?^^ 늘 제가 듣늘 말이거든요....)
근데 제 남친...
치 169입니다. 몸무게 63키로 나갑니다...
한마디로 외소하죠...
그리고 팔이건 다리건 전부 저 보다 가늘죠....
근데 이 남자가....
제 외모를 가지고 요즘 한창 갈구고 있습니다...
자기는 객관적(뭐가 그리 객관적인줄은 모르겠지만요...)인 사람이라서 요즘 저를 볼때 한숨이 절로 나온답니다. 저 굵은다리 하며... 자기 보다 더 많이 먹는 식욕하며...
그리곤 제발 살좀 빼라고 난리죠....어떻게 여자 몸무게가 자기 보다 더 많이 나 갈수 있냐구요...
그리고 자기 입으로 68키로 나가면서 그렇게 당당한 여자는 제가 첨이라네요...^^
이런걸 종합 해 볼때...
결혼한 후의 저를 봤을때 상상하기가 싫어 진답니다...
푸----욱 퍼진 아줌마를 데리고 살아야 될것 같아서요...
자기는 그게 너무 싫다고 하네요...
지금도 솔직히 처녀 몸무게로는 많이 나가지 않나.... 근데 아줌마 되서 자기 관리도 안하구 그래서 푹 퍼진 아줌마가 되어 있으면 자기는 암만 자기 와이프라도 너무 싫어 질것 같다고.... 입이 달도록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지금까지의 저를 봤을때는 절대 결혼하면 자기 관리를 안 할 사람으로 보인다네... 있는데로 다 먹고 운동도 지금이야 시간이 있는 미스니까 운동하지만 결혼하면 절대 안할 사람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왜 이 남정네 눈에는 제가 그렇게 보였나 모르겠네요...^^)
그래서 어제는 너무 너무 속이 상해서 펑펑 울었네요..
지금부터 이런 부분까지 이야기 하는 남정네 한테 짜증이 밀려 오더라구요...
물론 자기 관리도 중요하지만...
저는 나이가 조금 들어서는 제 관점에서는 정말 자기 관리를 너무 너무 열심히 해서 처녀때랑 똑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피부 관리도열심히 해서 좋은것 보다....
조금은 나이에 어울리게 군살 아닌 군살도 있고 백옥 같은 피부 보다 기미도 조금씩 있고 그런게 더 좋아 보였거든요...(어디까지나 제 관점이죠...)
이렇게 이 남정네에게 이야기를 하니 그거는 어디까지나 자기 관리를 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들이 하는 말일 뿐이라고... 남자는 뭐든지 간에 외모가 우선순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네요...
왜 요즘 사람들은 뚱뚱하고 멋을 내지 않는사람은 다 게으른 걸로 표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생긴것도 다 다르게 생겼듯이 생각이 다른것 뿐인데 저 처럼 생각하는사람은 다 게으른 사람으로 몰아 버리니 ......
아무리 남친이라도 짜증에 짜증이 밀려 왔어요...
솔직히 순간 여자로 태어난 제가 너무 싫었구요...
왜 남자들은 평생을 여자들은 가꾸어야 하며 살도 찌면 안되며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걸까요?
이렇게 말하는 남자들은 자기 관리 잘 안하면서 말이죠...^^
단지 여자이기 때문에 이러 이러 해야 된다고 말하는 제 남친...
오늘은 너무 싫어 지네요...^^
1. 익명
'04.5.18 12:32 PM (221.143.xxx.104)와이프가 자기 관리 잘한다 해도 바람필 넘들은 다 필 것이고...
술 마시고 늦게 집에 들어언 넘들은 여전 할 것이고...
단란주점인지 어딘지 몰라도 여자랑 놀다 들어온넘...
미안하다란 말만 하고..... 울 집 웬수~~~2. 키세스
'04.5.18 12:45 PM (211.176.xxx.151)그런데 애기 낳고 몇킬로씩 살이 붙는 건 정상적인 거래요.
저는 임신하면서부터 엄청나게 쪄서... 말 안할랍니다. --;;
님도 아이 낳으면 틀림없이 살이 더 찔거예요.
남자친구분 말씀 틀린 말은 아니예요.
아이 낳고 운동할 시간 없어서 웬만큼 몸매관리 잘하던 사람도 금방 무너집니다.
여자라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남자친구 말은 기분 나쁘겠지만
님을 위해서 식사조절도 조금 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세요.
정작 필요한 조언에는 할 말이 없고 살이야기만 하다 가네요. --;3. 쵸콜릿
'04.5.18 12:48 PM (211.207.xxx.26)남편이 아니고 남친이라고 하셨죠...다시 생각해보심이 어떨지...
연애할때는 침흘리고 자는 것도 이뻐 보일때 아닌가??
결혼해서 애 한둘 키우다보면...결혼전보다 엄청 망가진 제모습에 슬프답니다.
하지만...화장안해도...세수하는것을 귀찮아해도...츄리닝만 입고 있어도...
예쁘다고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남편입니다.
결혼은 그런거구요...
억대 연봉 받아오고 살림해주는사람 애봐주는 사람있음
누구나 그렇게 자기 가꾸는 거 할 수 있습니다.
근데...서민의 현실은 그렇지가 못해요.
님께서 평생 그런 소릴 듣고 사셔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 같음 못살아요 =3=3=34. ..
'04.5.18 12:54 PM (203.241.xxx.50)본인 관리는 필요한 것이지만요.. 살빠지고 옷 작은 사이즈 입으면 자신감이 붙지 않나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관리 전혀 안 하지만요..
살이 한참 빠지던 때에는 정말 외출이 즐겁고 쇼핑도 참 즐겁더군요
님도 이 맘 더 잘 아시겠죠.. 더 잘 아시니까 스트레스 받는 거겠구요
그런데.. 남친 문젠 저라면 생각해보겠네요
예전에 160에 50kg일때에도 살 빼라고 뚱뚱하다고 난리 치던 남친 있었죠..
어찌나 긴생머릴 좋아하던지 커트머리 저보고는 남자라고 놀리고..
길가다 긴 생머리에 치마만 두른 여자는 나이불문, 얼굴불문하고 침흘리고
길에서 춤추던 나레이션모델이야말로 진정한 여자라고 하더이다
그런 남자들 정리 싹 했습니다
내 문제는 내가 젤 잘 알고 내가 젤 스트레스 받기 땜에
남친한테까지 꼬집힘 당하며 살기 싫어서요..
지금은 지금 상태만 유지해달라는 남자 구해서 같이 살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님도 남친 문젠 생각해보시죠..
나중에 결혼해서 더 불었을 때 자기 애 낳느라 마누라 살쪘다 생각 않고
그저 관리가 부족하다고 타박한다고 상상해 보세요..5. 음...
'04.5.18 1:20 PM (221.138.xxx.104)전에 TV에서 전원주씨가 한 말...
숙대 다니던 시절에 연애를 하는데 한 남자가 길에서 쇼윈도우를 보고
전원주씨 키를 가지고 모라고 했답니다.
집에 와 얘기하니 전원주씨 어머니 말씀.. 헤어져라!
안 그래도 결혼하면 이런 저런 흠이 보이는 법이지만
결혼 전에는 눈에 뭐가 씌워야 하는 건데
벌써부터 그러면 결혼 뒤에도 뻔하다고...
자랑같지만 저희 남편은 저보고 항상 이쁘다고...(절대 객관적으로 이쁜 얼굴 아님)
들을 때마다 얼마나 기분 좋은데요...
만약 결혼 후에도 님의 다리보고 그런 말 할 생각 해보세요...6. yuni
'04.5.18 1:21 PM (218.52.xxx.143)지금까지는 튼실한 님의 체격가지고 뭐라 않던 사람이 갑자기 그런가요??
그렇다면 99.99% 딴 여자에게 한눈을 팔던지 권태기중.
전 제 외모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이라면 단칼에 커트,커트 시켜 버릴거에요.
사람 됨됨이를 먼저봐야죠.
아무리 요새 세상이 외모지향주의라지만 어제 만난 사람도 아니고 알거 다 알면서
그리 가슴을 송곳으로 후비다니...
와!! 화난다. =3=3=3 (뚱뚱한 아지매의 자기변론 절대로 아닙니다.)7. 그리고...
'04.5.18 1:23 PM (221.138.xxx.104)설령 남친이 그렇게 생각했다 하더라도
님께 대놓고 그렇게 얘기하는 건 님을 우습게(죄송~) 본다는 거 아닐까요?
뻥 차버리세요...
자기도 왜소한 주제에 무슨...8. ...ㅜ.ㅜ
'04.5.18 2:04 PM (211.232.xxx.34)여자는 자고로 날씬~날씬해야 한다는 남친.........그 남친분 그럼 왜 키도 남들보다 작고 왜소하답니까??그렇게 치면 남자는 키크고 체격 좋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남친을 님이 맘이 넓어 그래도 그냥 데리고 다녀 주는거 고맙게 생각해야죠..^^
글구 위의 분들 말씀처럼 결혼전엔 뭐든지 예뻐보여야 합니다.
연애할때 공주되지 언제 공주됩니까??
연애할때 공주여야 결혼 후에 왕비되십니당.
생각 자알하세요....
그 남친분 그런 말씀 입버릇처럼 하는건......정말 평생 그렇다는 겁니다.....
정말 심사숙고하세요.9. 맞아요.
'04.5.18 2:14 PM (211.192.xxx.132)...ㅜ.ㅜ님 말씀대로 그럼 그 남자분은 왜 170도 못넘고 몸무게도 그것밖에 안나간답니까?
근육은 고사하고 여자 확 단번에 안을 수 있는 팔뚝이나 갖고 있댑니까? 아니 요즘 얼마나 몸매 좋은 헐벗은 남자들이 많이 나오는데 자긴 왜 그러고 산답니까?
저도 생각 잘 해보시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그렇게 연애때부터 다른 여자랑 비교해가며, 자기 기준에 맞춰 갈구는 남자들..
결혼하고.......... 띵. 입니다.
나한테 니가 젤 이쁘다이쁘다 해도 살다보면 그런 말 자체가 짜증날때도 (격렬한 싸움후) 있는데.... 하물며 맨날 어째라 저째라하는 남자........ 띵. 입니다.10. 승연맘
'04.5.18 2:23 PM (211.204.xxx.102)남자분이 체격이 작고 왜소하니까 님을 선택했을 수도 있어요. 키 작은 남자들 체격 있고
키큰 여자 좋아합니다. 그런데...문제는 연애기간 중에 그런다는 건 정말 그렇네요.
단순한 조언 정도라면 모를까.. 일단 다른 부분에서 사람됨이 문제가 없는지 보시구요.
외모에 대해 그렇게 집착하는 남자들이 많긴 하지만...전 그런 사람들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런 남자들치고 본인 외모가 특출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 반대가 더 많지요.
미용보다는 건강상의 이유로 살은 빼는 게 좋구요. 운동을 시작하세요.
그리고 몸매를 잘 다듬은 뒤 남자친구의 태도를 보세요. 님이 어느새 당당한 위치에 있고
그분은 눈치를 보면서 다른 남자한테 뺐길까봐 안달이 날겁니다.
한번 사는 인생, 힘들겠지만 역전 시켜보세요. 저도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11. 음...
'04.5.18 2:39 PM (221.138.xxx.104)제 남편 친구중에 여자 외모에 무지 집착하는 인간 하나 있었습니다.
진짜 자기는 아무 것도 없는 인간이 이영애 정도 아니면 여자 취급도 안하더군요...
그러다가 결국은 푹 퍼진 아줌마 같은 여자랑 결혼했습니다.
그것도 제 남편이 좋은 여자라고 한 마디 했더니 네 말 믿고 한다고 해서
우리 둘 이걸로 나중에 덤태기 쓰는 거 아닌가 걱정했었지요...
어쨌거나 서로에게서 좋은 점만 찾아가며 살아도 짧은 인생입니다.
그런 남자분 혼자서 늙어봐야 님이랑 헤어진 걸 두고두고 후회할 겁니다...
전 나쁜 놈들 보면 그런 놈 보다도 그런 놈하고 사귀거나 같이 사는 여자들이 더 밉더라구요.
그런 인간들은 사회에서 격리를 시켜줘야 하는 건데... 우쒸!!!12. ...
'04.5.18 6:27 PM (220.121.xxx.38)위의 음...님 글에 웃음이 푹 나왔어요.
마지막 두줄... 옳소!!13. 슈렉
'04.5.18 7:08 PM (202.174.xxx.108)원글 쓰신분 말씀에 1년동안 헬스 하신다고 하시니 운동좀 하라는 조언은 필요없을듯 하구요
아무리 운동을해도 어쩔수없는 ..불가항력적인 몸매를 저는 잘 압니다.
특히 굵은 근육질의 허벅지나 종아리는 운동을 하면 더욱 도드라져 보일수 있지요.
제 하체가 그렇거든요 ....일명 저주받은 하체라구....박세리 저리가라죠.
그건 어쩔수 없는거거든요.
뭐 근육퇴축술(?)같은 성형법이 있겠지만 부작용이 무서운 시술이구요
욱한 성격 좀 다스려 보라고 하거나....헤어스타일이나 옷입는스타일에 대한 부드러운 조언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보는데 ....자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범주의 것에대한 비난이나 조롱은 정말 참을수 없죠.
몸무게도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타고난 체형이 있는건데 뼈를 잘라낼수도 없고 근육을 걷어낼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좀 당당한 체형을 가졌을뿐이고...뼈가 좀 굵은 뿐인데...거기다 대고 살좀빼라...몸매좀 가꿔라 이런말 아주 불쾌합니다...
이쁜여자 마다하는 남자없고 여자들에게도 이쁜여자는 동경의 대상이지요.
그래도 세상에 똑같이 생긴 사람 하나도 없잖아요
각각의 개성, 차이점을 인정하자구요~
저주받은 체형의 저 착하고 성실한 남자 만나 결혼해 잘 살고 있습니다.
님의 마음속에 들은 보석을 알아봐줄 남자분 얼마든지 있을겁니다 걱정마세요~!
저같이 동병상련을 가진 사람만이 글쓴이의 맘을 좀 헤아릴것 같아 몇마디 적었습니다.
원래 날씬한 베이스에 군살만 붙은....살만 효과적으로 뺀다면 보기 좋을 ....그런분들은 이해 못할겁니다.14. 빠리마치
'04.5.18 7:35 PM (195.132.xxx.195)이름도 몰라 성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제생각엔 남자친구 한텐 님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선, 시대의 천박한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시는 분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여자는 반드시 이러저러해야한다..는 것들이 대체로 남자들에게 호감을 갖기위한 것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아껴주는게 사랑 아닌가요?
한참 연애 할때에 그런말을 한다는건 정말 좀 뭔가 부족해 보이는군요. 그사람의 애정지수 이던 사람됨됨이 이던 간에 말이예요. 살을 빼고 말고는 철저히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할 문제이지요. 병적인 비만이 아니구서야 왜 사람들은 본인이 상관없다는데 살을 빼라고 강요하는지...정말 답답한 시대흐름입니다.
정말 젤 중요한것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 무엇보다 당.당.함. 입니다.
그러면 세상 누구도 날 그렇게 보거든요. 내가 날 보는대로 남들도 나를 보게 되니까요.15. 강아지똥
'04.5.18 8:15 PM (218.49.xxx.136)제가 늘 외모지상주의자들에게 하는 일침이 있다지여...
"결혼하구서 얼굴과 몸매뜯어먹고 살것이냐~" 다~옛선인들의 말씀중에 틀린말씀은 거의 없는듯,,,,^^;;;
외모보단 그사람의 속사람 즉 내면의 아름다움이 풍기는 그런분위기가 더 좋은거 같아여.
님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높이 쳐주는 그런남친을 만나시기를 비옵니다.16. 김혜경
'04.5.18 10:12 PM (211.215.xxx.135)남친이 너무 하는군요...
^^님...저도 강아지똥님의 의견과 같습니다.17. 우량아
'04.5.19 1:20 AM (218.39.xxx.246)전 태어날 때 4.3KG이나 나가는 우량아였답니다.
우량아 대회에도 나가서 2등을 했다지요..^^;;
지금까지 볼살이 장난이 아니라서 늘 불만인데요.임신하고 안 빠지는 살을
죽어라고 집에서 체조하고,식이요법을 해서 10KG를 뺐습니다.
그래도 통통한 체질은 어쩔 수 없나봐요.
볼살때문인지,상체의 특정부위가 유달라서인지 사람들이 절 많이 통통하게 보거든요.ㅠㅠ
그래도,울 남편...운동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살뺐다고 동네방네 마누라 대단하다고
자랑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이쁘진 않지만,남편이 이쁘다고 하도 그래서 더 꾸미게 되고,자신감이 있어졌습니다.남자의 말한마디가 아내를 변화시키지요.
다른 님들의 말씀처럼 지금 남친은 자신은 돌아보지 않고,님께만 뭐라 하는 것 같네요.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봐 주고 칭찬을 해 주는 것..그게 얼마나 아내들에게,또는 여친에게
큰 힘이 되는지 아는 남친을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잘한다..잘한다..칭찬을 해주면 아이들이 더 잘하게 되는 것처럼
님을 더 많은 사랑으로 보듬어안아줄 수 있는 그런 남친을 만나시길 바래요.
글구,무리는 하지 마시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18. 익명
'04.5.19 11:10 AM (165.213.xxx.1)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느낌엔 님은 남친을 많이 사랑하고 계신것 같아요.
그래서 더 속상하신거죠?
혹시 남친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제 남친도 어릴땐 그런거 따지고 그랬는데...사귄지 5년지난
지금은 그런거 하나도 없습니다..건강하게만 자기 옆에 있어달라 하네요.
근육질의 멋진 연예인 칭찬이라도 함 해보세요..질투에 그런얘기 쏙 들어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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