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수예당(?)가보신분 어떤가요?

[내당댁]

몇칠전 티비피플사람들에방영된 안동수예당을보고 다음주 아이아빠 휴가라 한번다녀올까하는데 궁금해서요..

아이가 다리수술을 해 많이힘들지않고 삼일정도 여행하기좋은곳 추천좀부탁드려요.

[나나]

수예당이 아니고,수애당 이예요.
시내에서 무지 떨어진 골짜기에 있어요.
번잡한것 싫고 조용히 여행하시기에는 적당할 거예요.
다른 단체 손님만 없다면요.^^
홈페이지는 http://www.suaedang.co.kr/main.htm 예요.
한번 보시고 결정하세요.

[내당댁]

나나님고마워요...
근데 나나님의정체는뭐죠?요리면요리 거의 모든방면에 대통한 혹...........우주인ㅋㅋㅋㅋ
농담이었구요...부러워서요.
그래도 다른곳도 추천해주실거죠?
울아이가 내년에학교에가기땜에 많이 보여주고싶은데...

[나나]

ㅎㅎㅎ 제 정체는..
집에서 노는 백수예요~
취업과 구직의 바다에서 지내고 있어요..ㅠ,ㅠ''
가끔 제 생각에도 지구인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들켰네요 ㅎㅎㅎㅎ 인생이 잡다해서 놀고 있는 것 같아요.
수애당은 제가 직접 가본데는 아니구요.
가본 사람 얘기만 들었어요.차가운 공기가 인상적 일거예요.
안동이 댐이 두군데가 있어서,,
안개가 무척 심해서 일교차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크거든요.
감기 조심하셔야 해요.
수애당이 아직 학교 안들어간 아이라면,,조금 지겨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잠만 수애당에서 자고,자가용으로 가실 거면,,
낮에는 주변으로 다니셔도 좋을것 같아요.주변에 유명 관광지들 대부분이..
그리 많이 걷게 되는 곳은 없어요.
아니면,수애당에서 일박하고,울진이나 영덕 쪽으로 빠져서,
덕구 온천이나 백암온천도 가보시고.동해 바다도 보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내당댁]

나나님말대로 아이가 지겨울수도있겠구나라는 생각이드네요.
서울에서 안동까지 거리도 무시못하겠고...
일단울집 바깥양반들어오면 상의해봐야겠네요...
그리고 나나님의 글들을읽어면서 참으로귀여운처자의모습이겠다 생각이드네요..